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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05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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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4쪽 | 168*214*20mm |
ISBN13 | 9788901156576 |
ISBN10 | 8901156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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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거꾸로 세계'를 읽고
대구달산초등학교 4학년 김나경
부제: 정의가 이긴다. 우리나라는 정의로워서 살기가 너무 좋은 나라다. 그런데 북한은 쌍둥이 왕처럼 다 마음대로 하는 나라인 것 같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이 아주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에서 제일 뒤쳐진 나라 중에 하나가 북한이라고 들었다. 좋은 세상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주인공 영준이와 거꾸로 세계의 주혁이가 가르쳐 준다. 거꾸로 세계는 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과는 아주 다르다. 지금부터 거꾸로 세계의 특징 세 가지를 알려주겠다. 첫째, 갓난아기가 가장 똑똑하고 완벽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클수록 머리가 나빠져서 학교에 다니게 된다. 둘째, 일곱 살이 될 때 까지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을 해야 한다. 셋째, 거꾸로 세계는 어른이 후보로 나가서 대통령으로 뽑히는 것이 아니라, 뱃속에 있던 아기가 태어나면 그 아기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게 된다. 그 아기가 일곱 살이 될 때 까지는 일을 한다고 했는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어른을 가르치니 당황스럽기도 했었다. 나는 가끔 내가 사는 세상이 다 들판으로만 뒤덮여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살면서 들판 위에 누운 적이나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영준이는 그곳에서 '작은 행복 찾기'라는 과목으로 어른들을 가르치게 된다. 그 중 한 명은 친구를 웃기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어른도 있었고 또 다른 한 명은 똥을 누고 싶을 때 똥을 누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어른도 있었다. 거꾸로 세계에는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과목이 없고 존경하는 마음, 웃음과 공감, 생활 예절, 방송 만들기 등등이 있다. 내가 만약 거꾸로 세계에 가게 된다면 나는 방송 만들기에 참여할 것이다. 거꾸로 세계는 특이한 것도 많았지만 결국 정의롭지 못한 쌍둥이 왕이 무릎을 꿇게 된다. 세상은 잘못된 것은 항상 고쳐지고 정의로운 것은 승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원에 왔는데 선생님께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셔서 읽게 되었다. 주인공은 영준, 주혁, 민혁, 아라이다. 영준이가 할아버지 통나무집 11호에 있는 모래를 파 보았다. 그러자 손이 나오면서 영준이의 손을 끌어당겼다. 모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 영준이가 온 곳은 거꾸로 세계이다. 거꾸로 세계는 영준이가 사는 곳과 비슷했다. 한 가지를 빼고는 말이다. 그 한 가지는 어른과 아이들이 바뀐 것이다. 어느 날 쌍둥이 왕이 나타나서 국민들을 괴롭혔다. 사실 쌍둥이 왕은 도플 갱어이다. 친구들은 힘을 합쳐 쌍둥이 왕을 죽이고 영준이는 어떤 거울에 깨진 부분을 찾아서 위로 올라가보니 11호 통나무집이 나왔다.
거꾸로 세계는 재미있다. 왜인지 좀 스릴 넘치는 모험 같다. 글이 많아서 빠르게 읽기는 힘들지만 빠르게 보다 천천히 여유있게 읽어서 더 재미있었다. 내가 직접 영준이 할아버지 호텔에 가서 거꾸로 세게에 가보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데 거꾸로 세계에 가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여행 갔다오신 영준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오셔서 걱정하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결론은 그냥 현실과 거꾸로 세계의 시간이 같을까 아니면 다를까, 거꾸로 세계에 가면 시간이 멈출지 안 멈출지가 궁금한 것이다. 꼭 알고 싶다. 거꾸로 세계는 진짜 내 인생의 제일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거꾸로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 궁금하고 재밌게 느껴졌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영준이가 할아버지 댁에 가기 전에 두 달전부터 자주 들어가는 '전설의 시작'이라는 사이트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 보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마지막으로 올라온 글은 '도플갱어 전설' 이라는 제목이었다. 전설은 1,2,3, 번 까지 있는데 1번 밖에 적혀 있지 않았다.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둘 중 거짓말을 많이 한 쪽이 죽는다.' 라고 써 있었다. 엄마가 집에서 떠나는 날 영준이는 엄마가 가고 나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실 동안 펜션 곳곳을 조사하기로 마음먹었다. 펜션에는 총 10개의 방이 있는데 11호도 있었다. 11호는 공사가 덜 끝나서 문을 잠가 두었다. 영준이는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열었다. 11호는 다른 통나무집처럼 나무 바닥이었는데 바닥 한가운데 동그랗게 부수어져 있는 곳에 모래가 있었다. 거기에 손으로 파헤친 듯한 흔적을 보고 무서워했지만 모래를 파헤쳐 보고 싶은 마음이 큰 나머지 모래를 파내기 시작한다. 모래를 파다보니 손가락 끝에 어떤 감촉이 느껴지더니 누군가의 손이 끌어당겼다. 누군가의 손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모래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눈을 떴더니 사람들이 영준이를 맛이 갔다고 생각하고 철창에 가뒀다. 맞은 편 철장에서 영준이에게 말을 걸어왔다. 이름은 강주혁이다. 영준이를 보고 "넌 거꾸로 세계에서 왔구나." 라고 했다. 주혁이는 이 곳은 어른들이 학교를 다니고 어린이들이 일을 하는 곳이라고 했다. 영준이는 주혁이의 도움을 받아 그곳을 빠져나와 주혁이네 집으로 갔다. 영준이는 주혁이 집에 도착해서 주혁이 동생 민혁이에게 지금까지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민혁이는 이 세계에 쌍둥이 왕이 나타나고부터 이상해졌고, 쌍둥이 왕은 거짓말을 같게 한 한 도플갱어끼리 만나서 불사신이 된 사람이라고 했다. 영준이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학교에서 일을 하다가 도플갱어도 만나고 편지의 비밀도 알아냈다. 편지의 비밀은 '지하 일층 까마귀 눈 에스이공오'이다. 민혁이는 편지의 비밀 암호를 해석해서 주혁이를 구하고 다같이 방송국에 가서 쌍둥이 왕을 보았는데 쌍둥이 왕은 영준이와 아라를 보자마자 녹아내렸다. 민혁이는 영준이를 이 세계로 데려다줬던 구멍으로 다시 데려다 주었고, 영준이는 그 구멍으로 다시 들어가 11호 통나무집에서 발견되었다. 펜션에서 지내는 동안 매일 바닥을 파 보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전설의 시작'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니 도플갱어에 관한 전설 세 가지 내용이 모두 채워져 있었다.
거꾸로 세계는 아이들이 일하고 어른들이 학교에 다닌다고 했다.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설정이 재미있었다. 한편으로는 도플갱어가 있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고 거꾸로 세계가 있다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 다만, 이 책은 어른들의 세상을 쌍둥이 왕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세상으로 나타내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이야기 인 것 같다. 이기적이고 어두운 마음과 욕심을 품으면 쌍둥이 왕처럼 된다는 교훈을 주는 것 아닐까?
"와! 세상이 뒤집혔다."
이 책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예전에 꾸었던 꿈이 생각난다. 가족들과 차를 타고 가다가 차가 갑자기 뒤집혔다. 그런데 표지판을 보니 거꾸로 세상 가는 길이라고 적혀 있었다. 차에서 나와 걷자 나는 똑바로 걷는데 거꾸로 걷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도 그 꿈을 생각하면 실제로 거꾸로 세계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거꾸로 세계에 살면 어른들이 학교를 다니고 어린이들이 회사에 다닌다. 그래서 나의 엄마, 아빠가 학교에 다니고 어린이들이 회사를 다니니까 오히려 재미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지금의 세계는 어린이가 유치원이나 학교를 다니는데 거꾸로 세계를 가면 모든 게 다 바뀌니까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 아빠를 심부름을 시킬 수 있으니까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운전을 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할 수 없는 것을 어른이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만 골라한다면?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니까 생각만 해도 신난다. 어른들은 아이들 대신에 학교에 다니면 우리들을 이해해주고 우리들에게 잔소리를 적게 할 것 같다. 우리들은 학교에서 공부한 후에 또 학원에서 공부한다. 미술학원, 영어 학원, 수학 학원, 피아노학원에서 까지 공부하면 집에 늦게 돌아오고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밥을 먹는다.
그리고 학원 숙제, 학교 숙제를 하고 나면 책 읽을 시간도 없이 잠을 잔다. 또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엄마가 주는 수학 계산 학습지를 매일같이 풀어야 한다. 그래야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간다.
만약 어른들이 학교도 대신가고 학원도 대신 간다면 우리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학원을 끊어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처럼 어린이가 소방관이 하는 일을 하거나 또 우리들이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면 공부보다 무척 힘이 들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나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가 내 대신 내가 할 일을 다해주고 부모님께 혼날까봐 눈치도 보지 않고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세상이 180도 회전한다는 상상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고 자꾸만 거꾸로 상상을 하는 버릇이 생겨 생활에 즐거움이 하나 생겼다.
이 책의 교훈은 '너무 큰 욕심을 가지지 말자'라는 것 같다. 행복은 욕심이 생기면 불행하게 되고 생활 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행복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밤에도 거꾸로 세계 꿈을 꾸고 즐거운 상상을 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거꾸로 세계란 제목의 이름이 참 특이하였다. 왜냐하면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니 신기 할 것 같아 책장을 빨리 넘겼다.
도플갱어 전설의 첫째는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둘 중 거짓말을 더 많이 한 사람이 죽는다이다. 도플갱어는 나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란 뜻인데 왜 이런 전설이 생겨나는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 신비한 장면이 나온다. 모래 안에(11번방 아래) 사람이 있는 것이었다. 정확히 있을 진 모르겠지만 이것도 한 괴담처럼 느껴졌다. 물론 있다면 가고 싶단 느낌이 있을 것 같다.
(대신, 나가는 법을 알 수만 있다면) 솔직히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외병의로 여기거나 정신병자라고 여기면 절대 가고 싶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병자도 아니고 괴변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더 짜증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인공이 그곳이 아틀란티스라고 생각한 것이 정말로 재미있었다. 나라면 우선 그냥 여기가 어디냐고 물을 것이다. 말도 똑같고 모든 것이 비슷하니 알 수 잇을 것 같았다.
주혁이 말한 건 모래를 파고들어 가면 거울이 있고 그 거울을 깨부수고 가면 거꾸로 세계가 있다고 했다. 정말 그런 곳이 있다면 이미 세계에 논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세계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가 어른의 행동을 하고 어른은 아이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른이 돼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거꾸로 세계가 있다면 그냥 가 보아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아이)에게 물었을 때 네가 어른이 되어 하고 싶은 게 뭐야? 그걸 생각해 봐. 보단 직접 체험해 볼래? 라고 하면 내 생각은 대부분이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해서 되는 것과 안 돼는 것을 체험해 보아서 할 수 있는 길로 가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온 주혁이가 말한 그 쌍둥이 왕이 진짜 없을 것 같다.
오늘날에는 왕이라고 부르지 않고 대통령이라 부르는 데 왕이 있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왕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사악한 쌍둥이 왕을 사람들이 좋아한단 것이다. 물론 인간 왕이 아닐 것 같다.
내가 만약 이 책의 주인공이었으면 11번 방 안의 모래구덩이를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무섭기도 하고 발이 푹푹 빠지는 게 짜증나서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솔직히 내 목숨을 걸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구지 목숨을 걸고 호기심 때문에 죽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거꾸로 세상이 있단 그 자체가 신기했고 현실 세계와 완전히 반대(거꾸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하늘에 살고 머리로 걷고 다리로 보고 이런 점이 더 잘 나타났으면 이 책이 좀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만약 거꾸로 세계가 있다면 그곳에 가서 내가 현실의 어른 행세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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