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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정이현 鄭梨賢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2년 11월 25일
출생지
서울
직업
소설가
데뷔작
낭만적 사랑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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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2022년 12월까지 개를 만지지 못했던 사람. 지금은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한 바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 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중편소설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우리가 녹는 온도》 등이 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2002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데뷔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 여성학과 수료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어떻게 세상의 주된 시선에서 살짝 빗겨나가서 볼 건지. 그 시선의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 소설가다. 무비위크 언제까지 소설을 쓰겠다, 그런 말을 하는 건, 건방지다고 생각해요. 판매부수나 평판에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요. 책 한 권 쓰고 그만둘 것이 아니니까요. 지금도 소설을 창작하고 계신 박완서 선생님처럼, 그렇게 저도 계속 소설을 쓰고 싶어요. 채널예스

작가의 추천

  • 이 소설의 연인들은 창의적인 발명가다. 오직 둘만의 질서 속에서 밤의 빈 테니스코트에 점점이 흩어진 라임빛 공들은 ‘열매’가 되고, 그 옆에 선 나무는 자연스레 ‘테니스나무’가 된다. 그런데 이 사적이고 은밀한 언어가 제도의 언어와 충돌하는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윤고은 작가는 특유의 경쾌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내밀한 ‘테니스나무’의 세계가 외부의 압력에 의해 훼손되어 차츰 소멸해가는 과정을 정교하게 형상화한다. 그리하여 이 시대의 ‘사랑’이란 밀실 속의 사적인 감정만이 아니라, 사회적 조건과 맥락에 의해 규정되고 재편되는 것임을 증명해낸다.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윤고은만의 ‘사회파 연애소설’이다. 작가는 이렇게 또 새로운 지평을 향해 나아간다.
  • 성혜령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2020년대 한국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소설을 썼다면 이렇지 않았을까 상상하게 된다. 사회경제적 격차가 사적 관계에 남기는 균열과 그 틈에서 서서히 소외되고 고립되어가는 개인의 영혼이 섬세하면서도 서늘하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스릴러와 서스펜스의 외피 아래, 이곳을 건너는 청년 세대의 불안은 구체적인 얼굴을 얻는다. 『대부호』는 이제 성혜령의 소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겨울 꽝꽝 얼어붙은 호수의 표면처럼 차갑고 투명하던 하드보일드에 낯선 빛이 스며든 것이다. 반투명한 흰빛, 수면에 스포이트로 똑 떨어뜨린 우유 한 방울 같다. 세계는 여전히 그대로일지라도 어딘가엔 작은 가능성이 스며들어 번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듯이. 평행선을 걷던 인물들이 문득 스치듯 서로를 마주보는 찰나, 저릿한 슬픔이 밀려와 긴 여운을 남긴다. 한 작가가 한 걸음씩 자신만의 세계를 넓혀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동시대 젊은 소설을 따라 읽는 독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자 특권이 분명하다.
  • 고은규 작가는 삶을 과장하지 않는다.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린 작고 사소한 순간들, 그냥 넘겨버렸으나 어쩐지 개운치 않았던 감정을 꼭 붙들어 주머니 속에 넣는다. 그렇게 소설의 자리를 향해 걸어간다. 활달하고 경쾌해 보이는 발걸음인데, 뒤돌아보면 바스러진 슬픔의 조각들이 점점이 바닥에 남아 있다. 그 슬픔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껏 매진할 조건을 갖지 못한 사람들, 애써도 온당한 제 몫을 얻을 수 없는 사람들, 열심히 살수록 현실의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그들을 바라보는 정확한 애정의 시선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흠집 생긴 사과 앞에서 누가 그랬는지 궁금해하기 전에 상처 입은 사과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이 고은규 소설의 윤리이다. 진실하게 직시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그 자세가 소중하다.

작가 인터뷰

읽다
정이현 작가의 작업실 - 『노 피플 존』
현대인의 고독과 욕망을 그려온 정이현 작가의 신작 소설집, 『노 피플 존』 작업 이야기.
2025.10.23.
읽다
[책읽아웃] 우리 엄마가 SNS 인플루언서라면? (G. 정이현 작가)
"독자의 힘을 믿는 사람", 소설 『하트의 탄생』을 출간하신 정이현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2022.10.13.
읽다
정이현 “’안녕, 내 모든 것’은 90년대에 전하는 안부 인사”
소설가 정이현이 신작 『안녕, 내 모든 것』을 펴냈다.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계간 <창작과 비평>에 연재한 장편소설로 1990년대에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세미, 지혜, 준모의 이야기다. 언뜻 성장소설 같지만, 작가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물음표를 던진 최초의 작품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2013.07.12.
읽다
진심이 닿는 찰나의 순간을 꿈꾸며 - 『너는 모른다』 정이현
여전히 사람들은 그녀를 ‘『달콤한 나의 도시』의 정이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떤 독자들은 『너는 모른다』를 두고 ‘정이현답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단다. 찬바람이 유독 기승을 부리는 1월 초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정이현 작가를 만났다.
2010.01.18.
읽다
서른한 살 그녀들의 달콤쌉싸름한 성장기,『달콤한 나의 도시』의 소설가 정이현
“30대 담론이 유행처럼 많이 씌어지고 있지만 『달콤한 나의 도시』를 쓰면서 30대 담론이라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내가 바로 서른한 살을 얼마 전에 통과했고, 그래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썼던 거죠.”
2006.08.03.

작가의 동영상

환승 이별 후 찾아온 세 명의 남자 | 러브픽션 '환승연애' | 러브픽션 EP.1 환승연애💞 | 예스24
2026.07.03.

작품 밑줄긋기

l*****j 2026.05.06.
어떤 내용의 책일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보**람 2026.04.23.
p.338
모르는 새 내가 팔아버린 것과, 내가 빼앗긴 것을, 그리고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오래도록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했다.-사는 사람-
보**람 2026.04.23.
p.269
재연은 의아해졌다. 혹시 그는 나를 위로하고 싶은 걸까. 그런 걸까. 그럴 수 있다고 믿는 걸까. 그런 위치에 자기가 있다고? 찬의 체온은 불쾌할 만큼 미지근했다. 재연은 슬그머니 손을 뺐다.-이모에 관하여-
보**람 2026.04.23.
p.249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녀 자신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간절히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았다. 댓글러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담담하고 고독한 삶. 그녀가 겨우 마련해놓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였다.-가속 궤도-
보**람 2026.04.23.
p.219
그렇잖아요? 우리 부부가 지금 이렇게 됐다고 해서, 그때의 특별한 사랑이 사라지나요, 없어지나요?-우리가 떠난 해변에-
보**람 2026.04.23.
p.214
선우가 느낌표라는 갑옷 없이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은 눈치채지 못했다.-우리가 떠난 해변에-
보**람 2026.04.23.
p.201
당장 숨이 멈춰도 좋을 정도로 충만한 순간과 또 그만큼 가혹한 순간이 공존하는 여행이었다. 여행이 끝난 뒤에 설은 충만함을, 주영은 가혹함을 중심으로 그 시간을 반추했다.-우리가 떠난 해변에-
보**람 2026.04.23.
p.157
노 피플 존. 나와 내 일행 외에는 아무도 없거나, 있어도 눈에 띄지 않는 곳. 타인의 존재가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하지 않는, 한나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세계는 거기에 가까웠다.-단 하나의 아이-
보**람 2026.04.23.
p.127
"여자 조심하랬더니 자기도 이미 안다는데?"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문장이라고 안희는 생각했다."무슨소리야? 스스로를 조심하라고 해야지. 본인 자신을."-빛의 한가운데-
보**람 2026.04.23.
p.119
가느다른 실 같은 불안으로 우리는 이어져 있다. 이런 것도 연결감이라고 할 수 있을까.-선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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