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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2020년 문학동네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오믈렛』이 있다.

작가의 추천

  • 『생 마음』에는 “껍질과 과육을 분리할 수 없”고, “내부와 외부를 구별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 (……) 있는 그대로의 마음은, 즉 “생 마음”은 달콤하지만은 않다. 김복희의 세계가 언제나 좀 쌉쌀한 맛의 영역이기는 했지만 이번엔 더더욱 쓰고 독하다고 썼다. 안과 겉의 구분이 없는 날것인 마음을 보여주기. _「발문」 중에서

작가 인터뷰

읽다
[인터뷰] 김민정 시인 “오롯이 시인으로만 한 권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꿈”
김혜순 시인의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로 문을 연 ‘난다시편’.
2025.09.23.
읽다
출간 당일 중쇄를 찍은 화제의 첫 시집, 임유영의 『오믈렛』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은 오믈렛, 그 이상한 충만감
2023.11.08.

작품 밑줄긋기

c*******s 2026.05.04.
. #4월의 젊은작가
a*******3 2026.04.08.
p.161
그는 최후의 인간이었다빛으로 빨려 들어가는 시간 속을 유영하기
R****D 2025.07.14.
p.33
쑤욱 빠져나온 향기는 저의 무릎 아래로 고여서마치 머뭇거리는가 싶더니,배수구로 한꺼번에 빨려들어가고 말았습니다.
R****D 2025.07.14.
p.23
우리는 도둑들.품속에 연필 한 자루쯤 넣고 다니는 불한당들.할머니의 성가집 한 장을 뜯었다.노인과 예술가는 가장 손쉬운 상대.노인은 예의바른 손자를 좋아하고예술가는 술 선물을 반기지.우리에겐 세상일이 이토록 우습다.
R****D 2025.07.14.
p.18
여름산에 주렁주렁 열린 과실들앵두, 자두, 오디껍질 깎지 않고 먹는 것들술처럼 농익은 이쁜 열매들
R****D 2025.12.23.
p.162
그는 비유에 대해 설명해 준다 언어는 축소할수록 아름다워지는 경향이 있다 지키다라는 문장은 무슨 뜻이야 지키다는 머무르다 유지하다 지키다는 보호하다 따르다 지킨다는 다짐 신념 다짐은 기다리다 무언가를 기다리겠다는 뜻 오랫동안 기다리겠다는 먼데이라는 단어가 있대 무슨 뜻이야? 무언가를 기다리기 시작했다는 뜻 3. 나는 최후의 행성에서 도망쳐 나온 수백만 명을 싣고 항
현****해 2024.10.20.
p.112
걸었다. 해가 지는 감영로를 천천히. 나 혼자. 늦은 밤엔 영화의 거리에서 두 외국인과 마주쳤고 서로 못 본 적하며 지나쳤다.- 10월 18일 시. '전라감영' 중 일부술이 등장해도 등장하지 않아도 약간은 취기에 잠겨든 듯 느껴지는 시와 에세이들이 밀려옵니다.
현****해 2024.10.17.
p.59
오후 두시 반에 냉장고 문을 여는 우울한 여자가 있다. 막걸리 병을 천천히 흔드는 여자가 있다. 처형당한 러시아인의 시를 미처 다 읽지 못하고 밥공기에 막걸리를 따르는 여자가 있다. 막걸리를 꿀꺽꿀꺽 삼키는 여자가 있다. 신김치를 꺼낼까 생각만 하다가 의자에 붙박인 여자가 있다. 훤한 대낮에 처형당하는 우울한 여자가 있다.- 10월 8일 연작시 중, -------처형당한 러시아시인
현****해 2024.10.16.
p.36
이곳 사람들은 아직 이 나무에게 소원을 비는구나. 나무가 오래오래, 인간과 인간의 소원보다 더 오래 실길 기원하며 눈 감고 손도 모았다. 가족의 건강과 재물복도 당연히 빌었다. 오랜만에 만난 영험해 보이는 나무였다. -10월 5일 에세이 (36쪽)크고 아름다운 나무를 향한 기도와 소원들이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현****해 2024.10.15.
p.21
50cc는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며-100년 이상 공기의 입자들이 가만가만 가라앉아 있었을 그 조그만 유리 앰풀-입구를 똑 부러뜨리면 속의 것이 나오게 되어 있는 유리병-속의 아주 작은:파리!(프랑스.)이십대 초반까지 내 꿈은 파리에 가는 것이었다.시의적절 시리즈 10월의 책을 시작합니다. 임유영 시인의 10월은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술을 못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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