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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사랑에 빠진 천문학자. 우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안경 줄부터 넥타이, 셔츠와 들고 다니는 노트까지 온통 별과 우주로 가득하다. 구독자 수 26만 명의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그리고 다양한 칼럼을 통해 최신 천문학계 논문을 소개하며 천문학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발로 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MBC TV [능력자들]에 우주 능력자로 출연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TEDx, [보다] 등 우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한성과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서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날마다 우주 한 조각』,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과학을 보다 1, 2, 3』 등이 있다.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에서 저자는 별빛과 중력부터 보이지 않는 암흑의 세계까지, 인류가 우주를 이해해 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천문학은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학문이며, 우리가 끊임없이 밤하늘과 우주를 궁금해하는 한 인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추천

  • 이 책 안에서 우리는 우주를 10번 다시 만난다. 같은 우주도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빅 히스토리를 이렇게나 다양한 방식으로 노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보지 못했다. 《이토록 인간적인 물리학》은 바로 그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물리학은 결코 인간과 동떨어진 차가운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무엇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묻는 가장 인간적인 시도다.
  • 이 이야기는 먼 별빛을 바라보는 듯하다. 수천 광년을 가로질러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별빛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한다면 이 이야기를 읽어보라.
  • 물리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부터 상상하기 어려운 거대한 것까지 이야기한다. 물리학이 자꾸 우리의 감각기관을 아득히 벗어나는 영역을 탐하는 건 우리를 신경 쓰지 않아서가 아니다. 우주가 얼마나 명쾌한 세계인지 곧 밝힐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 책은 물리학에 대한 자신감이 솟구쳐 오르게 하는 한 권의 비타민 음료다. 달콤하고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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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o*****3 2026.04.23.
p.313
실제로 조 최근 전문학자들은 화성 동굴 탐사의 필요성을 주장 다. 우리는 지금까지 화성 표면과 협곡, 심지어 드론으로 화성의 늘까지 돌아다녔지만 아직 화성의 동굴 속을 탐험한 적은 없다. 전히 화성의 동굴은 미지의 세계다. 화성 표면에서는 가끔 표면 주저앉으면서 작은 구멍이 뚫린 동굴이 발견된다. 작은 구멍 너 지하에 얼마나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을지, 또 그 안에 화성 ■ 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지질학적 풍경이 존재할지는 오늘날 성 탐사 분야에서 아주뜨거운 주제가 되고 있다.
o*****3 2026.04.22.
p.278
로웰이 그린 화성 메인생아재드러난 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운하들이 화성의 극지방에서 적도까지 이어진다. 로웰은 이것이 화성인의 증거라고 생각했다. 화성의 극 지방에 얼어 있는 얼음을 녹여서 물이 부족한 적도 지역으로 옮기 는 데 사용하는 수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는 화성 표면에서 운 하 수백 개가 발견되었고, 그중에는 쌍으로 붙어 있는 운하도 있다 주장했다. 파격적이었고 다른 천문학자들은 그
o*****3 2026.04.21.
p.236
현안한 설보 사전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부끄러움이 아주 많은 유령이다. 그리고 그러한 유령의 못된 성격은 천문학자 들에게 큰 좌절감을 안긴다. 앞서 천문학을 '광자 통계학'이라고 부 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렇다. 천문학은 본질적으로 '빛의 과학' 이다. 별과 은하, 가스 구름이 쏟아 내는 빛 속에 숨어 있는 우주의 화학적, 역학적 사연을 들여다본다.
o*****3 2026.04.20.
p.205
심지어 유니콘이 어딘가 숨어 의 유니콘을 찾아 나선 이들도 있었다. 헛웃음이 나오는 일이라 고 생각하겠지만, 1672년에는 독일에서 유니콘의 흔적이 발견되 기도 했다. 당시 독일의 마그데부르크 시장이었던 오토 폰 게리케
o*****3 2026.04.19.
p.179
이때 느끼는 감각은 가만히 멈춰 있던 버스가 갑자기 가속 페 달을 밟고 빠르게 속도를 높이면 우리의 하중이 의자 뒤쪽으로 쏠 리는 감각과 같다. 우리는 애초에 가만히 멈춰 있었기 때문에 계속 가만히 멈춰 있고 싶어 한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속도를 높이면 서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계속 원래 자리에 가만히 멈춰 있고 싶 었던 우리의 몸이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이처럼 모 든 물체는 원래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갖는데, 이것을 관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관성이 작용할 때 받게 되는 힘을 관성력 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상상 속의 우주 엘리베이터류 험을 통해 논교
o*****3 2026.04.17.
1946년 전문학자 라이먼 스피처 Lyman Spitzer 는 이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리가 지구의 하늘 아래 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한, 가시광선 너머의 빛은 볼 수 없다. 그렇 다면 해답은 단 하나뿐이다. 우리가 직접 하늘 너머로 나가는 것 이다. 스피처는 지상의 망원경을 뜯어 올려서 지구 대기권 바깥, 우주 궤도에 올리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946년 그는 <지구 바 갇 천문대의 천문학적 이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주주 망원경이라고 부르는 놀라운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o*****3 2026.04.16.
p.120
우주에는 수많은 별과 은하가 있다. 물론 뉴턴이 활동하던 [ 시에는 우리은하 너머에 수많은 은하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 못했지만, 우리은하를 구성하고 있는 별만 고려하더라도 치명 인 모순이 발생한다. 모든 별은 질량을 갖고 있고, 따라서 모두 력을 행사한다. 지금 당장은 별과 별 사이 거리가 너무 멀어서 력의 세기가 매우 미미하겠지만, 어쨌든 분명 중력이 작용한다. 력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별과 별 사이의 거리는 점차 가까 지고 주고받는 중력 역시 점차 강해져야 한다. 그렇게 우주의 모 별들이 계속해서 서로를 향해 다가가다 보면 그 속도가 점차 빨 지면서 결국 우주가통째로 붕괴하는 결말을 맞게 된다.
o*****3 2026.04.15.
한때 행성의 역행을 설명하기 위해 임시 방편으로 주전원이라 보정 장치까지 고민하며 나름 만족스럽게 살아왔던 천문학자 한국 갈릴레오의 끊이지 않는 문제 제기에 승복했다. 그들은 코페르니쿠스의 태양 중심 우주 모델에 손을 들어 쓰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기만으로는 부족하다. 과 고집이 세기 때문이 필요하다.
o*****3 2026.04.14.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고대의 패러다 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견고했던지, 그의 우주는 그로 터 거의 2천 년 동안 인류의 사고를 가둬 버렸다. 그는 지구가 등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태양과 달을 비롯한 다 태양계 행성들이 전부 지구를 중심에 두고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이 거대한 우주라는 무대 한가운데의 주인공이라고 렸던 '코스믹 나르시시즘'은 단순히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보 런 자만심 때문만은 아니다. 또, 단지 지구에 서 있을 때 아무런 러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만도 아니다. 이 착각은 나름대로 철저한 논리에 기반한 과학적 결론이었다. 지구가 우주의 중 것이라는 천문학적 결론은 뜻밖에도, 천문학이 아닌 고대의 적 이론에 기반한다.
o*****3 2026.04.13.
000년은 본인 필국민 당대 일부 없다. 미국 뉴멕시코주 아파치포인트에 위치한 망원경을 통해, 쳔 문학자들은 하늘 전역에 분포하는 은하들의 지도를 그리는 작업 을 시작했다. SDSSSloan Digital Sky Survey 로 알려져 있는 이 프로젝트 지금까지 밤하늘의 1/3에 달하는 영역의 지도를 완성했고, 안에는 10억 개가 넘는 은하가 찍혔다. SDSS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서, 천문학자들은 또다시 지나치게 많은 관측 데이터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은하들의 형태를 분류해야 했 다. 당연히 눈으로 하나하나 분류하는 건 불가능했다. 적어도, 소 수의 천문학자만으로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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