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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소설 《GV 빌런 고태경》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GV 빌런 고태경》 《아이 틴더 유》 《급류》 《부오니시모, 나폴리》와 에세이 《나의 파란, 나폴리》가 있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추천

  • 수많은 창작자가 이런 책을 바라왔을 것이다. 《캐릭터 심리 사전》은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실전에서 즉시 활용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나부터도 지금 퇴고 중인 소설의 캐릭터에 관해 이 책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 사람은 알수록 정말로 복잡하고, 그렇기에 사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재미있다. 이야기는 휘발되어도 캐릭터는 남는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목표로 할 때마다 펼쳐볼 책이 생겨 든든하다. 작법서 마니아로서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 창작자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눈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러한 눈─세상에 경탄하는 소년의 눈─을 선사한다. 장 모르가 이방인의 시선으로 포착한 낯선 풍경들에서 어쩐지 그리움이 느껴지는 것은, 그의 삶의 여정과 기억이 고스란히 묻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페이지를 넘기며 내 지난 여행들과 인생의 여정이 떠올랐다. 고되지만 행복했던 기억, 그리운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경험이었다. 누구라도 이 책을 펼치면 자신에게 ‘세상 끝의 풍경’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책을 덮고 창밖을 바라봤을 때, 아주 먼 곳까지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처럼 매일 보던 일상의 풍경이 낯설게 다가왔다. 이 특별한 체험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한다.
  •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연결된 시대에 살면서도 격리되어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전 세계의 여러 사례를 통해 ‘고립 사회’의 이면을 진단하고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고립과 외로움이야말로 이 시대의 시급한 화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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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소설가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 소설 『급류』
『급류』는 거센 물살 같은 시간 속에서 헤엄치는 법을 알아내는 연약한 이들의 용감한 성장담이자 단 하나의 사랑론이다.
2023.01.16.

작가의 동영상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고 싶어요 | 러브픽션 EP.2 재회 연애🔁 | 예스24
2026.07.31.

관련상품

시골 소녀와 도시 소년의 금지된 사랑💔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실사화 된다면? | 소캐팅 『급류』
2025.07.25.

관련상품

작품 밑줄긋기

푸**막 2026.08.10.
모든 게 제자리에 있던 것 같은 삶에 갑자기 너무 큰 상실이 한꺼번에 들이닥쳐 도담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m*****7 2026.08.08.
너무 슬펐다
푸**막 2026.08.03.
가족을 속이고 상처 입히는 게 사랑이라면 도담은 사랑을 인정할 수 없었다.
여* 2026.08.03.
어느 순간부터 내 삶은 지난날을 만회하기 위한 삶, 회복하기 위한 삶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항상 삶에 쫓기는 기분이었고 멈춰 서서 행복을 느낄 여유는 적었다.
여* 2026.08.03.
이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면서, 힘들었던 시기 내게 필요했던 시간이 뒤늦게 찾아온 게 운명처럼 느껴졌다. 아득한 운명의 시차. 영화 학교를 졸업하고 아무 소속도 없어진 나는 히키코모리처럼 칩거하며 보냈다. 내게 필요했던 건 그 혹한기를 함께 보내고 견딜 친구들이었다. 작업실을 같이 쓰고, 함께 밥을 먹으며 시시껄렁한 농담을 할 친구들.
여* 2026.08.03.
제시카는 내게 영화 만들기와 소설 쓰기의 차이를 물었다. 소설은 자신의 시간만 들이면 된다. 혼자서 쓴 소설 한 편이 실패한다고 해서 사람이 폐인이 될 정도는 아닐 것이다(물론 책의 경우 함께 고생한 편집자와 출판사에 미안할 수는 있겠지만). 영화는 그렇지가 않다. 얽혀 있는 거대한 욕망과 이해관계들을 생각하면, 영화 한 편이 실패했을 때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는 것도 부지기수다. 한 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 투자와 제작 지원의 기회를 얻기가 너무 힘들다. 대신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그 상황을 핑계 대며 자신을 엄폐할 수도 있다. 반대로 소설을 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만 확보하면 된다. 고로 소설의 영역으로 넘어온 이상 왜 내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느냐고 핑계 댈 것이 전혀 없는 것이다. 엄폐할 바위가 없는 벌판에 홀로 남겨진 느낌. 오롯이 내게 달린 일이라는 사실이 가끔 무겁게 다가온다.
푸**막 2026.07.27.
고개를 끄덕이며 도담이 웃었다. 해솔도 웃었다.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순* 2026.07.21.
p.289
그때 생각했어. 누군가 죽기 전에 떠오르는 사람을 향해 느끼는 감정.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랑이란 말을 발명한 것 같다고. 그 사람에게 한 단어로 할 수 있는 말을 위해 사랑한다는 말을 만든 것 같다고.
순* 2026.07.21.
p.100
왜 사랑에 ‘빠진다’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푸**막 2026.07.20.
담은 한 소년과 자꾸만 눈이 마주쳤다. 진평강에 열을 식히러 온 사람들 사이에서 한눈에 도담의 눈길을 끄는 소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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