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현재위치 웰컴

국내작가

이현수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9년 출생
출생지
충북
직업
소설가
데뷔작
그 재난의 조짐은 손가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공유하기
라디오 구성작가로 일하다가 1997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송순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토란』 『장미나무 식기장』과 장편소설 『사라진 요일』 『나흘』 『신 기생뎐』 『길갓집 여자』 등이 있다. SBS 드라마로도 제작된 『신 기생뎐』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3개 국어로 번역 출간됐으며, 2015년 프랑스 르몽드에 리뷰가 실리기도 했다.

문단에 요리 좀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틈틈이 요리와 책, 삶에 관한 폭넓은 칼럼을 썼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2년간 연재한 요리 칼럼을 모은 글이다. 그동안 눈앞의 산해진미에 홀려 전통 음식을 홀대하진 않았는지, 이대로 가다간 그 맥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향토 음식 조리에 관한 기록을 작정하고 남겼던 참이었다. 최근 음식의 간이 점점 짜진다는 아들의 평가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꼭 예순 해를 살았다.
1991 충청일보 신춘문예 당선
1997 문학동네 문예공모 당선

수상경력

2003 무영문학상 (무영신인문학상) 『토란』
2007 제2회 제비꽃 서민소설상

작품 밑줄긋기

s*****2 2026.08.14.
p.216
모둠전전골 모둠전전골은융통성 있는 요리다. 급한 성미 탓에 겉은 타고 속이 설익은 생선전도 보글보글 끓이면 제 맛이 나고, 시든 채소도 전골 속 비린 것들과 조화롭게 섞여 우리가 바라던 딱 그 맛, 시원한 맛을 내어준다. 명절 뒷날 복잡하게 엉킨 가정사도 모둠전전골처럼 융통성 있게 처리하자. 감당 못하는 일 을 두고 속만 태울 게 아니라 손들고 깨끗이 자수하자. 그러면 또
s*****2 2026.08.14.
p.252
무말랭이밥 완성된 무말랭이밥에 달래간장을 넣어 비비면 나른한 몸이 깨어나는 기분이랄까. 은은하면서도 상큼한 게 무말랭이에서 이런 맛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기품 있다. 끝으로 세상 모든 음식은 저마다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 특정 음식에 빠지지 말라는 얘기다. 우리가 밥을 먹을 때마다 어머니에게 듣던 장소리,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다 일리
s*****2 2026.08.14.
p.183
짱뚱어탕 몰골이 초췌한 날에 나는 자주 포도나무 집을 찾았다. 보양식이 꼭 필요한 그런 날들.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기운이 없거나 몇 날 며칠 일이 쫓겨 잤는지 먹었는지 모르겠는 그런 날이면 그 집을 찾곤 했다. 터진 입술에 딱지가 앉거나 눈이 10리는 쑥 들어갈 정도로 지친 날에는 반드시 홍대입구에 내려서 서교호텔 뒤편 골목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모르게 숨겨둔 애인을 찾
s*****2 2026.08.13.
MIT 공과대학 기숙자의 배추전 인간에겐 저마다 특별한 음식이 있다. 조카애처럼 자신만의 요리를 일찍 발견하면 거기에+ 지친 어깨를 잠시 기대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금 내가 할 일은 배추전을 팔이 아프도록 부치는 것. 당신 인생의 음식은 무엇인가?
s*****2 2026.08.13.
p.128
프랑스식 후식 소로베 &숭늉 드물게 불고기와 빨갛게 양념한 더덕, 생선이 석쇠에서 노릇노릇 구워져도 여자들의 상엔 그것들이 오르지 않았다. 일종의 예의인 듯 할머니와 아버지, 큰아버지가 자신의 몫을 덜어내어 점잖게 물려주면 우리는 그것 맛보기도 전에 벌써 그 향에 반해버렸다. 장작의 화력에 취한 생선과 불고기의 끄트머리에서 지글지글 끓고 있던 지방의 풍미, 맹금같이
s*****2 2026.08.11.
p.117
해물찜 & 불곰탕 커다란 접시에 산처럼 높이 쌓인 꽃게와 오징어, 낙지, 미더덕, 가리비 조개와 윤기가 잘잘 도는 콩나물과 미나리. 이게 입속에 다 들어갈까 싶은데도 어느새 무지막지하게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농익은 야채와 포실한 생선살에 스민 칼칼함, 시뻘건 콩나물을 건져 입에 넣으면 와작와작 씹는 소리가 귀가 아닌 관자놀이에서 들린다. 오장육뷰가 불어 지진 듯
s*****2 2026.08.11.
p.105
메기매운탕 10월 스무아흐레, 남도의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다. 계집아이 귀빝머리만큼이나 될까. 약 올리듯 산기슭 아랫부분만 불그레하다. 갓길에 차를 대고 단풍잎 하날 주워보니 군데군데 먹 점 같은 게 박혀 있다. 공연히 언찮아진 심사를 다독이며 장성으로 향했다. --------------------- ----------------------------- ----------------------------- 두툼한 메기 살은
s*****2 2026.08.11.
p.81
올갱잇국 꼭 이맘때부터 8월까지, 들판에서 일하던 마을 사람들은 밤이 되면 삼삼오오 새다리 밑으로 모여들었다. 칭얼대는 어린것에게 젖을 물린 아낙은 긴긴 숨을 토해내며 그 밤에야 등을 곧게 폈고, 사내들은 손전등을 켠 채 냇물에서 올갱이를 훑으며 하루의 땀을 씻었다. 올갱이는 야행성이라 밤이면 돌 틈에 새까맣게 붙어 있다. 뜨거운 쑥불에서 불티가 날고 반딧불이의 분주한
s*****2 2026.08.11.
p.61
참두릅 야생 참두릅 가운데서도 첫물 두릅의 향은 말할 수 없이 신비롭다. 그럴 뭐라고 표현할까? 쨍한 여름날, 별안간 하늘이 컴컴지고 뒤란 대숲으로 심상찮은 바람이 불어올 때면 뒤따라 느껴지던 묵직한 솔향기, 기어이 마당에 소나기가 후드득 떨어지면 풀썩 올라오던 흙냄새. 비를 품은 대와 소나무의 향 그리고 흙냄새, 그 세 가지가 조화롭게 섞인 것이 두릅의 향기이다.
s*****2 2026.08.07.
p.33
가죽자반 내가 가죽자반과 처음 대면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다. 학굘ㄹ 마치고 집에 오니 평소에 못 보던 것이 빨랫줄에 줄줄이 걸려 있는게 아닌가. 두릅보다 크고 시레기보다는 작은, 정체불명의 실물이 붉디붉은 찹살풀을 덮어쓴 채 마당에서 꾸덕꾸덕 말라가고 있었다. 겉면이 반질반질한 게 맛나 보여서 한 입에 넣었더니 오, 신이란 맛의 세계라니! 첫맛은 달고, 쓴맛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회원님들께서 0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