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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김이설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5년 출생
출생지
충청남도 예산
직업
소설가
데뷔작
나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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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제3회 젊은작가상, 제9회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잃어버린 이름에게』,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등이 있다. 앤솔러지 『장래 희망은 함박눈』에 「안녕, 시호」를 수록했다.
1975 충청남도 예산 출생
2006 「열세 살」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등단

작가의 추천

  •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알고 사용하던 한국어의 미묘한 차이.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이들에게 던지는 낯선 질문에 대한 명쾌하고 상쾌한 답변. 미처 몰랐던 단어들의 면면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펴보는 즐거움까지. 안 읽을 이유가 없는 책.
  • 그러면 우리는 대체 무엇인가. 근래 이렇게 도발적이고 선명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나. 우리가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그런데 우리는 왜 아직 살고 있으며, 끝내 우리는 왜 우리가 되고 말았는지 이렇게 진지하고 집요하게 묻는 소설을 만난 적이 있었던가. 외로운 데를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가 버리는 사람, 끊임없이 자신이 좋으냐고 묻거나 지치지 않고 자기 탓을 하는 사람, 그래서 너무 쉽게 미안해하고, 아주 당연히 잘 모르겠다 고백하고, 매우 마땅히 눈물을 숨기지 않는 사람, 사람들. 어디서든 밝힐 수 없고, 말해 본 적 없는 기억과 관계와 인간의 창백한 민낯과 삶의 위선을, 답보된 내일과 진실 사이에서 인간의 한계를 이렇게 뻔뻔하게 풀어놓다니. 그래서 여덟 편을 다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 후두려 맞은 기분이 든다. 기명진의 소설이어서 가능한 숙취 같은 소설. 왜 이 작가가 ‘지키는’ 일에 천착하며, ‘유명한’이라는 수식어와 어울리는지 단번에 알게 될 것이다.
  •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은 몰이해의 증거일 뿐이니까”라는 로아의 독백이 오래 기억에 남는 문장이 되는 까닭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알고 싶지 않다.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비밀만 알고 있다면 사실 필요한 건 아무것도 없다. ‘나’는 피해자이자 생존자이고, 생존자는 결국 승자가 될 것이다. 소설과 역사가 공존하는 순간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할수록 당신은 안전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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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책읽아웃] “사람들 속에 다글거리는 걸 꺼내는 게 소설가의 역할” (G. 김이설 작가)
“계속 현장에 있는 작가, 계속 쓸 수 있는 작가이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장편소설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를 쓰신 김이설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2024.06.07.
읽다
‘요가’를 주제로 모은 6명 소설가의 앤솔러지
이 소설은 요가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가 미처 말하지 못했던 소시민적 삶에 대한 고단함과 피곤함을 토로하고 있어요. 그러니 나만 힘든 건 아니야, 사실은 우리 모두 힘들어,라는 혼잣말을 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021.12.24.
읽다
김이설 “행복하고 화목한 가족, 저만 불편한가요?”
우리는 가족에 대해서 행복해야 하고, 하나로 뭉쳐야 되고, 쉬어야 할 곳이고, 모든 걸 다 믿어도 되고 기댈 수 있는 혈연 집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주변을 보면 가족이 다 그렇지는 않잖아요. 가족이 수렁이 되어서 개인이 발목 잡히게 되는 가족이 분명히 있거든요. 사실 저는 항상 행복한 가족, 화목한 가족이라는 그림이 굉장히 불편했었어요. 제 안에는 그에 대한 반발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2016.05.12.

작품 밑줄긋기

H******i 2026.05.31.
p.39
나중에야 제 카드 승인 내역을 보고 영화관에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어요. 우리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모두 공유했고, 서로의 학번과 사번, 주민번호도 내 것처럼 외우고 있는 사이였죠. 편리하기도 했고 서로의 정보를 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굳이 바꿀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또 그때 저는 직업도 없고 친구도 없었잖아요. 내게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도 모를 텐데 오빠가 내 신상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 한편으로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c******o 2025.12.14.
내고 나는 행동을 죽음을 하려 택하려 하오. 하오. 오랫동안 결정은 나의 내려졌소. 피는 사랑 추상적인 대신 증오에만 흥분은 끝 끓 어올랐으나, 이제 때쯤 나는 나도 나의 신앙을 갖겠소. 당신이 이 편지를 볼 사냥당한 짐승 꼴이 되어 있을 로테, 가엾은 나의 아내여 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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