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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마쳤다. 10여 년간 금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현대미술, 작품 분석, 전시 기획, 전시 분석 등을 강의하고 있다. 1991년부터 미술평론을 시작해서 그동안 다수의 전시 리뷰와 서문, 칼럼 등을 썼고, 60여 개의 전시를 기획했다.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아시아프 전시 총감독,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총감독,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감독, 대구예술발전소 개관 기념전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2001), 『식물성의 사유』(2003), 『애도하는 미술』(2014), 『한국현대미술의 지형도』(2014), 『민화의 맛』(2019), 『앤티크 수집 미학』(2019), 『삼국시대 토기잔의 아름다움』(2022), 『오직 그림』(2025)을 비롯해 모두 24권의 저서와 6권의 공저가 있다. 논문으로는 「박정희 시대의 문화와 미술」, 「송현숙의 서체적 추상회화분석」, 「오인환의 나의 아름다운 빨래방 사루비아 작품에 나타난 관객참여와 정체성에 관한 연구」 등 25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술사 전공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
가장 유심히 들여다보고 많이 보는 것이자 나 역시 지닌 것, 그것이 얼굴이다. 유독 기억에 남고 잘 잊히지 않는 얼굴들을 불러 모았다. 얼굴이 말하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궤적 속에 '가족'이 어떤 식으로 재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새삼 가족이 무엇인가를 반추하는 일이자 동시에 한국인, 한국 미술인들의 내면세계, 일종의 트라우마를 엿보는 수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가족을 그리다

작가의 추천

  • “이 책은 독학의 컬렉터가 최고의 작품을 찾아나선 여정에서 깨달은 수집 행위의 핵심을 기술한 것이다. 올바른 수집이란 과연 무엇이며, 무엇을 왜 수집해야 하는지, 수집 행위의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수집의 즐거움 등을 예리하게 짚어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횡적인 수집이 아닌 종적인 수집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자신이 평생 민화를 수집하게 된 계기와 우리 민화가 지닌 불가사의한 조형미, 그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파격, 자유로움에 대해 피력한다. 철저하게 고미술품을 수집하고 완상하고 사랑한 이에게서 우러나온 생생한 체험이 담긴 마음에 기반한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 “법관 스님은 무엇인가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표면에 색을 칠하고 붓질을 긋고 점을 찍는 일을 반복한다. 물론 그러한 행위도 이미, 충분히 회화적 행위이겠지만 나로서는 그것을 우선하는, 가장 원초적인 모종의 행위, 갈망 같은 것으로 스님의 그림이 다가온다. 무엇인가를 그리기는 하겠지만 굳이 무엇을 그리는 일은 아닌 것이다. 그저 그림을 가능하게 하는 칠하기, 긋기, 찍기만으로도 충분한 포화상태를 보여준다. ………… 스님의 그림은 애써 무엇을 그리기보다 인간의 삶과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며 환영을 배제한 소박한 화포에 그저 물감을 스며들게 하고 칠했을 뿐이다. 정의할 수 없고 규명할 수 없고 형상화할 수 없는 것을 그리려고 했으며, 자연과 같은 세계를 그리고자 한 듯하다.”
  • 미술은 애초에 실현되기 어려운 꿈, 소망을 시각화시켜 자기 눈앞에 현존시키려는 시도였다. 그것은 일종의 마술이고 치유였을 것이다. 선사시대를 거쳐 오랫동안 미술은 그렇게 주술적이었다. 현대미술은 미술의 주술성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였지만 여전히 미술이 주는 위안, 치유적 속성을 거둬낼 수는 없었다고 본다. 강력한 미술은 여전히 보는 이의 영혼을 흔들거나 감각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게 한다. 그것을 본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게 만든다. 미술치유 전문가인 김선현 교수는 한국현대미술작가 25인의 작품을 통해 그 작품이 지닌 치유적 측면을 내밀하게 들춰낸다. 본인 스스로 위로와 감동을 받는 작품을 선별해 치유의 의미를 정성껏 기술하고자 했다. 그 세계가 책으로 묶여 우리 앞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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