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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작가 형사 부스지마』, 『짐승의 성』,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한밤중의 베이커리』, 『코코로 드립』, 『완전한 수장룡의 날』, 『마음도 저금할 수 있나요?』, 『방귀 해파리』, 『밀가루 학교』, 『49일의 레시피』, 『너를 위한 해피엔딩』 등이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작품 밑줄긋기

슬***딩 2026.09.15.
p.273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꾸 잊게 되는데, 안 좋은 일만큼은 절대 잊히지 않는다.
슬***딩 2026.09.15.
p.261
"아드님이 살아있었어요?" "아, 그게, 죽은 건 작가 생명이고 15년 전, 녀석은 작가 생명 이 끊겼다고 생각해서 이 벽장에 들어가 틀어박혀 지냈어. 하지만 이렇게 책을 내면아마노이와토(일본신화에 나오는 바위 굴-옮 긴이) 전설처럼 밖으로 나오지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나도 어쩔 수 없는 부모다 보니. 완전 대성공이야. 편집자님한테는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200만 엔은 정말 싼
슬***딩 2026.09.15.
p.259
애당초 다케무라 에이고의 《수상작 없음》 자체가 기성 추리작가의 《도작의 론도》라는 작품의 도작이었다(이 책의 작가 오리하라 이치의 소설 《도착의 론도(××10)>를 이용한 말장난-옮긴이). 등장인물의 이름은 바꿨지만, 숙독하면 스토리 전개나 트릭이 같다 는 사실을 누구나 알아챌 터였다. 오야마 슌사쿠의 《신인상 살인 사건》은 그 도작의 도작이다.
슬***딩 2026.09.15.
p.250
다케무라는 소파에 앉더니 가방에서 원고지 다발을 꺼냈다.“이건, 우리 아들이 쓴 원고 복사본. 제목은 《수상작 없음》. 아버지인 내가 말하기는 뭐하지만, 제법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야. 사실 아들 방을 좀 살펴보다가 이걸 찾아냈어요. 그리고 오야마 슌사쿠 씨가 쓴 《신인상 살인 사건》과 비교했더니 스토리 전개, 트릭이 아주 비슷하다는 걸 알았어. 다른 거라곤 등장인물 이름과
슬***딩 2026.09.14.
p.75
세상 많은 사람들이 '나야 나' 사기(집에 전화를 건 뒤 가족을 사칭 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옮긴이)에 손쉽게 걸려든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그 비슷한 상황에 처해보니 나이 든 부모가 패닉 상태가 되어서 믿는 것도 이해가 됐다. 이성이 작동하지 않으면 머리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이제 와 꼬치꼬치 물어보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분실한 카드 를 재발급 받을 때 담당자가 질문
슬***딩 2026.09.14.
p.28
불현듯 그녀 머릿속에 오쓰보네사마(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위세를 떨치는 여자 직원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옮긴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슬***딩 2026.09.14.
p.16
그때 그가 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그의 운명의 톱니바퀴가 잘못 돌아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슬***딩 2026.09.14.
p.10
15년 뒤에 도착한 러브레터는 수신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s*****3 2026.09.07.
p.354
행복하게 생활하던 사람은 불행해지고, 불행하게 생활하던 사람은 한층 더 불행해진다. 일상의 소소한 일을 적은 편지가 15년 동안에 몬스터처럼 변모하여 평온한 생활을 인정사정없이 파괴한다.
s*****3 2026.09.07.
p.302
복도 안쪽의 위패가 안치된 방에서 신음 소리가 들린다. 실로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선. 이불 위에 누워있는 사람은 생사를 오가는 사람. 죽더라도 그대로 살아있는 듯 보여야 한다. 그것을 방해하는 사람은 설령 가족이라고 해도 배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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