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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박경희
국내작가 번역가
출생
1969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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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과 동양미술사를 공부하고, 현재 영어와 독일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닉 혼비의 『슬램』을 비롯해 『엔젠씨, 하차하다』,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 『베이징 레터』, 『맨해튼 트랜스퍼』, 『아침, 그리고 저녁』, 『지빠귀 부리 왕자』, 『백마의 기사』, 『파울라 날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한국문학을 독일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공역자와 함께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 『직선과 곡선』 등을 독일어로 옮기기도 했다.

작품 밑줄긋기

s*****8 2026.10.26.
p.76
패싱이란게 좀 묘하긴 해. 우린 그걸 비난하면서도 용납하잖아.
달**러 2026.10.24.
p.133
그녀는 다르지만 같은 종류의 두 신 사이에 붙들려 있었다. 자신. 그녀의 인종. 인종! 그녀를 구속하고 억누르는 것. 어떤 조치를 취하든 전혀 취하지 않든 뭔가는 무너질 것이다. 개인 또는 인종. 클레어, 그녀 자신, 또는 인종. 아니면 그 셋 모두. 이보다 더 완벽하게 반어적인 일은 없을 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달**러 2026.10.24.
p.131
그리고 만일, 혹시나 사소한 뭔가가 있다 해도-그래, 그게 우는의미란 말인가? 아무것도 아니다. 아이들이 있었다. 존 벨루가 있었다. 이 세 존재에 대한 생각이 그녀를 얼마간 안심시켰다. 그러나 미래를 마주 볼수 없었다.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았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이 그녀의 어리석은 착각이었다고, 단순히 믿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럴 수 없었다. 그런 것
달**러 2026.10.24.
p.127
아이린의 몸과 마음에서 피곤함이 점차 사라졌다. 브라이언. 이건 무슨 의미지? 그녀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아이들! 안도감이 밀려왔다. 그리고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느낌이 뒤따랐다. 실제로, 그녀는 중요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녀는 그에게 그저 아이들의 엄마일 뿐이었다. 그게 다였다. 그녀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보다 못한 장애물
달**러 2026.10.24.
p.111
난 원하는 결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만큼 못됐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모든 걸 던져버릴 수 있다고. 정말 · 난 안전하지 않아. 그녀의 표정은 물론 목소리마저 애원하듯 진지해서 아이린은 알 수없는 불안감을 느꼈다.
달**러 2026.10.24.
p.106
난 그녀가 백인이리는 걸 알았어요 · 무슨 말이나 행동 · 외모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저, 그저 뭐가 있었죠. 말로는 표현할 수없는 어떤 것이죠."
달**러 2026.10.24.
p.98
그러나 클레어는 조심성은 물론 이성마저 가둬버린 게 분명했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못해. 난 못해. 그녀가 말했다. 할 수 있으면 하겠어. 하지만 난 못해. 내가 얼마나 흑인들을 보고 싶어하는지. 다시 함께 있고 싶은지,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은지, 넌 알 수 없다고,
달**러 2026.10.24.
p.76
패싱'이란 게 좀 묘하긴 해. . 우린 그걸 비난하면서도 용납하잖아. 경멸하면서도 부러워하기도 극도로 혐오하고 멀리하면서도, 눈감아주고. 생존과 번식을 종족의 본능이지. 당치 않아 모든 걸 일반적인 생물학 용어로 설명할 수는 없어. 확실히 모든 걸 다 설명할 수는 있어. 세상 곳곳에 재 새끼들을 떨구고 다니는 백인이라는 작자들을 좀 봐. 그들도 마찬가지야 생존과 번식을 위한
달**러 2026.10.24.
p.71
아이린은 이런 질문들을 던지며 통감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녀도 잘 알듯 수사에 불과했다. 그녀는 모든 대답을 알고 있었고,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 기막힌 노릇이었다! 그녀는 클레어를 배신할 수 없었고, 모욕당한 사람들을 대변하듯 보이는 위험마저 감수할 수 없었다. 그들을 대변함으로써 결국 클레어의 비밀을 폭로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녀는 클레어를 보호할 의무
달**러 2026.10.24.
p.66
이제는 점점 더 드문 간격으로 찾아오긴 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그녀를 조금은 불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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