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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서동욱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9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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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뱅대 철학과에서 들뢰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계간 《세계의 문학》 등에 시와 비평을 발표하면서 시인·문학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저서로 『차이와 타자』, 『들뢰즈의 철학』, 『일상의 모험』, 『철학연습』, 『생활의 사상』, 『타자철학』, 비평집으로 『익명의 밤』, 엮은 책으로 『싸우는 인문학』,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철학의 욕조를 떠도는 과학의 오리 인형』, 『한 평생의 지식』(공편),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시집으로 『랭보가 시쓰기를 그만둔 날』,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곡면의 힘』, 엮은 시집으로 『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공편), 『별은 시를 찾아온다』(공편),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공편), 역서로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프루스트와 기호들』(공역), 레비나스의 『존재에서 존재자로』 등이 있다. 루뱅대학,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에서 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 방문 작가를 지냈다. 한국프랑스철학회장을 역임했다.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간 《철학과 현실》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추천

  • 철학은 삶으로부터 태어난다. 삶이 주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먹이를 받아먹으며 철학은 고도의 추상적인 개념과 이론으로 자라난다. 그러나 철학은 결코 추상성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삶으로 회귀해야 한다. 그리하여 삶에 몰아치는 폭풍우의 정체를 이해하고 견디게 해주는 인간의 벗이 되어야만 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고쿠분 고이치로의 철학 강의‘ 두 권은 바로 이러한 모습을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들을 통해, 철학이 추상성을 벗어나 삶에 밀착해 우리의 절실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장면과 만난다.
  • 철학은 삶으로부터 태어난다. 삶이 주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먹이를 받아먹으며 철학은 고도의 추상적인 개념과 이론으로 자라난다. 그러나 철학은 결코 추상성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삶으로 회귀해야 한다. 그리하여 삶에 몰아치는 폭풍우의 정체를 이해하고 견디게 해주는 인간의 벗이 되어야만 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고쿠분 고이치로의 철학 강의‘ 두 권은 바로 이러한 모습을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들을 통해, 철학이 추상성을 벗어나 삶에 밀착해 우리의 절실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장면과 만난다.
  • ‘돌봄’은 우리 시대가 맞이한 가장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이다. 돌봄 속에서 이웃과 노인들과 아이들이 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돌봄은 단지 선행을 수행하라는 언명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돌봄은 인간 존재에 대한 타협 없는 강력한 주장을 내놓는다. 인간은 결코 준 만큼 받기만 하는 이기적 존재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 말이다. 이기적 계산적 시스템의 붕괴 속에서 ‘이타’와 ‘돌봄’이 비로소 고개를 든다. 이 책은 바로 계산적 영리함을 넘어서 열리는 이타와 돌봄의 세계가 인간에게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준다. 어려운 도덕 철학적 주장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풍부하게 경유하면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돌봄과 이타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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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보**람 2026.04.25.
p.322
축제는 언제나 새로운 사건으로 찾아온다. 그것이 축제의 시간, 반복의 본질이다. 반복은 이미 존재한 것의 반복이 아니라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는 반복이다.
보**람 2026.04.25.
p.314
우리 의식의 저 밑바닥에도 죽음이 있다. 어쩌면 죽음은 삶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는 '무의식' 깊은 곳의 '충동'이라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다.
보**람 2026.04.25.
p.298
우리가 과거를 회고하며 참된 것에 대해 깨닫건 그러지 못하건, 인생을 완성하건 완성하지 못하건, 어쨌거나 우리는 나이가 든다. 나이 들며 가능성들을 하나둘 잃어버린다. 그러나 가능성을 지니는 자는 나 자신만이 아니다. 타인들, 단지 젊고 인생을 이제 시작하는 이들뿐 아니라 모든 타인은 저마다의 사연만큼이나 많은 가능성과 그것을 실현하려는 욕구가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제 타인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게 된다는 뜻이 아닐까?
보**람 2026.04.25.
p.290
과거의 순간은 그 자체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현재의 사건으로 변화한 채 다가오기에 우리에게 현재는 늘 새롭고 유일무이하다.
보**람 2026.04.25.
p.199
성사의 의의는 시행되는 대 있지 이해되는 데 있지 않다.
보**람 2026.04.25.
p.192
"경직성이 웃음거리이며, 웃음은 이에 대한 징벌인 셈이다."
보**람 2026.04.25.
p.269
결국 쓰레기의 존재론은, 한 사물의 탄생을 가능케 한 형상과 목적 자체가 '쓰레기라는 완성 지점'을 향한다는 것을 사유하는 일을 과제로 삼는다. 사과 씨에 잠재된 것의 '궁극적인'완성은 사과나무가 아니라 쓰레기다. 목재는 책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쓰레기로 현실화한다.
보**람 2026.04.25.
p.239
언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게 될까? 상대방이 같은 종류의 인간이라는 데 생각이 미칠 때 그럴까? 아마 그 반대일 것이다. '서로 다르다'는 사실 때문에 존중하게 될 것이다.
보**람 2026.04.25.
p.217
근본적으로 인간은 목적을 향한 전진이 아니라 무상한 삶, 무위의 삶을 희구한다.
보**람 2026.04.25.
p.160
근대의 여러 영역에서 인간은 주체라는 개념을 소유하게 되었다. 즉 만물의 근거가 되었다. 이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모든 능력을 동원해 세계를 인간의 계획에 맞추어 가공함으로써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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