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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이동진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출생
1967년 출생
출생지
강원도 정선
직업
영화 기자
데뷔작
시네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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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고 꽤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 자체가 복이었는지 혹은 액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일을 지난 20여 년간 한국에서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행운이었다. 내가 디디고 선 땅 위에서,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내가 호흡하는 공기를 다룬 영화들이 서서히 끓기 시작해 정점에 도달하는 순간을 코앞에서 목도하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내가 사랑했던 영화들처럼 나의 세계도 정점에 도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시간 역시 가끔씩 끓어오른다. 그리고 기포가 사라진 한참 후까지 지치도록 반추한다. 나는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 쓰고 또 쓴다. 일평생 무언가를 수집하며 허덕허덕 살았다. 혀를 차는 사람들에게 이건 유전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제 와서 되짚어보니 어쩌면 나는 물건을 모은 게 아니라 이야기를 모았는지도 모른다. 나는 추억을 연결하고 있는 실들이 움직이는 마리오네트다.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필름 속을 걷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질문하는 책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밤은 책이다』 등을 썼다.
1993 조선일보 입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1인 미디어 ‘이동진닷컴’설립
내가 디디고 선 땅 위에서,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내가 호흡하는 공기를 다룬 영화들이 서서히 끓기 시작해 정점에 도달하는 순간을 코앞에서 목도하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작가의 추천

  • 쳇 베이커의 삶과 예술 사이의 괴리는 우리를 당혹케 합니다. 이 모든 사실을 떠올리고도 여전히 그의 음악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이 밤에, 예술가의 삶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 걸까요. 인생에는 일치가 가져다주는 감동도 있지만 충돌이 야기하는 깨달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무치는 교훈은 바로 아이러니와 딜레마로부터 옵니다.
  • 원래 위트는 좀 차가워야 제대로 맛이 난다.
  • 크리스토퍼 놀란은 훌륭한 감독이면서 동시에 탁월한 각본가다. 플롯이 달라지면 사건들의 관계가 달라지고 삶과 세계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진다. 플롯의 마술사인 놀란은 시나리오를 쓰며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는 현대의 변곡점을 찍은 사람과 그를 둘러싼 혼탁한 시공간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관통하고 구조화했다. 비범한 자가 평범한 자로 무릎이 꺾이는 전락의 이야기. 파동과 입자가 모두 가능한 빛처럼 모순적인 양면이 함께 담긴 누군가의/누구나의 분열의 이야기. 서로를 부추기고 부딪친 끝에 손쓸 도리도 없이 닥쳐올 세상의 파멸 예감에 질끈 감은 눈으로 무력하게 대응하는 탄식의 이야기. 하나하나 활자를 짚어가며 재확인할 시나리오에서 더욱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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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이동진 “평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세계”
왜 저랬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해요. 왜 저 영화는 시간순으로 진행하지 않고 마지막에 나올 걸 처음에 넣어서 줄거리를 꼬았는가, 왜 저 영화는 배우가 정면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는가, 왜 저기서는 모두 여자만 죽는가… 질문하지 않으면 평론은 불가능해져요.
2019.10.22.
읽다
책으로 만나는 이동진 김중혁의 빨간책방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은‘이동진의 빨간책방’에 소개된 책들 중 소설 일곱 편을 골라 실은 책이다. 청취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외국 소설 일곱 편을 엄선했다.
2015.01.02.
읽다
이동진 평론가가 특별한 책을 읽어드립니다 - <이동진의 빨간책방>
합정역 녹음실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를 만났다. 불혹(!)의 나이가 무색하게, 마음속에 여리고 명랑한 소년을 품고 있는 두 남자에게 <빨간책방>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팟캐스트 컨셉(!)에 맞추어, 그날 나누었던 깨알 같은 수다들, 크게 거르지 않고 깨알같이 옮겨본다.
2012.06.19.
읽다
당신의 꿈속을 헤아려 주는 여행자 이동진 -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이동진
여행이 꿈과 몽상에 비유될 수 있다면, 여행은 영화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는 여행도 한 편의 영화처럼 다뤘다.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에서 그는, 자신의 꿈의 기록을 낱낱이 풀어냈다.
2010.05.10.
읽다
영화 읽어주는 남자 이동진을 만나다
책 읽는 사람의 로망 중 하나는 책 속에 등장하는 곳에 직접 가 보는 것이다. 글로 묘사되었던 풍경을 눈과 귀, 손으로 확인하는 것은 각별한 즐거움이다.
2007.11.29.

작품 밑줄긋기

센***커 2026.02.16.
다시 한번 누군가가 "이동진 씨, 왜 책을 읽으세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재미있으니까요.' 사실 제게는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하고, 있어 보이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목적 독서' 입니다. 그러므로 그 목적이 사라지면 독서를 할 이유도 없어집니다. 지소적이지 않죠.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책을 읽는다면 책 읽는 것 자체가 목적이니까 오래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정*진 2024.04.26.
p.295
급발진 레전드
촉**효 2010.03.06.
삶의 외형을 만드는 것은 대로에서 벌어진 사건이지만 반복해 추억되는 것은 뒷골목에서 발생한 일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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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3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h*********3 2026.04.15. 오후 9:30:51
이동진기자님의 글 너무 좋아하는 팬입니다~ 부메랑 인터뷰 2권도 곧 나올거라고 하셨는데 너무너무 기대돼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기자님^^
d********r 2010.10.24. 오후 9:33:00
팬이에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
촉**효 2010.03.06. 오후 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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