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무엇이든지 할 때 경쟁심도 중요하지만 노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강나루는 수영 국가대표를 꿈꾸는 한강초 수영부 에이스이다. 나루는 처음엔 수영을 즐겼지만 다니면 다닐수록 경쟁심이 생기며 나갈 수 있는 대회는 전부 나가보기로 한다. 하지만 나루에는 라이벌, 김초희가 있다. 초희는 나루보다 항상 더 빨랐다. 항상 1등을 차지해 버렸다. 나루는 초희가 미웠다. 나루는 초희를 이기기 위해 온갖 노력을 퍼부어봐도 쉽지 않다. 어느 날, 수영부에는 태양이라는 친구가 들어오며 나루와 태양이 서로 호감을 사진다. 연습하러 모이는 날, 나루는 초희가 더 빨라진 것 같아 빛나는 수영복에 신경이 쓰였다. 경기 3일 전, 초희의 수영복이 사라졌다. 초희는 나루의 눈을 째려보며 수영부 선생님께 말했고, 나루는 그 사실을 감춘다. 경기 날, 나루는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헤엄쳤지만, 결국 1등의 자리를 빼앗긴다. 나루는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동행 유어 마크 뻥. 과연 나루는 1등을 차지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루가 계속 초희에게 진 것이 너무 억울하고, 슬펐을 것 같았다. 열심히 경쟁해 보아도 2등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루가 초희의 수영복을 훔친 장면이 인상 깊다. 아무리 화가 나도 의심스러워도 도둑질은 나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경쟁심도 중요하지만, 결과보단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과가 만족하지 못해도 나 자신에게 칭찬하고 고생했다고 말해주자. 꼴등이어도, 2등이어도 결과에 만족하며 다음부터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자

우리의 삶은 평온하고 안정적이지 않는다. 항상 경쟁자가 생기고, 우리는 그 경쟁자들과 경쟁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대회나 시합이다. 대회를 할 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기 위해 경쟁하고 노력한다.

나루는 한강초등학교의 에이스다. 무슨 경기든 다 1등을 차지한 나루였다. 하지만 전성기가 끝나면 무너지기 일수다. 그것을 집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나루의 라이벌인 김초희는 언제부턴가 1위를 계속 차지하고, 나루의 반에 수영을 좋아해서 수영부에 들어온 태양이, 롤 모델이었던 버들 언니는 느닷없이 수영을 그만두고, 다이빙으로 종목을 바꾼다. 그리고, 수영을 늘 함께해온 승남이와의 의견차이 때문의 8년간의 우정에는 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나루는 곧 이렇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전국 수영 대회를 치러야 한다.

나루의 이런 일상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타격이 컸던 일은 초희의 수영복이 사라진 일이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한 모습을 보고있던 나루는 초희의 수영복이 반짝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초희가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에 대해 확신했다. 코치님께 물어봤지만, 코치님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 후에, 나루네 학교와 초희네 학교가 음료수 내기 시합을 할 때, 나루네 학교는 졌다. 나루는 엄청난 좌절감 때문에 먼저 샤워실에 들어갔다. 그 순간, 초희의 수영가방에서 반짝이는 수영복을 발견한 나루는 그것을 보기 위해 꺼냈다가, 초희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나도 모르게 나루의 수영가방에 집어넣었다. 초희의 수영복이 사라진 후, 코치님은 나루에게 초희의 수영복을 봤냐고 물어보지만 나루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꼬리도 길면 밟힌다. 나루는 자신이 초희의 수영복을 훔쳤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초희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이후, 드디어 전국 수영 대회가 열렸다. 거기서 나루는 초희의 수영복을 훔친 것이 나루라고 밝히고 기권을 한다. 하지만 초희는 나루에게 기권하지 말라고 하며, 나루가 초희에게 지면 나루의 잘못을 뉘우쳐 주겠다고 말한다.

물론 나루는 초희에게 1등을 빼앗겼지만, 정정당당한 시합이었기에 나루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 수 있었다. 나루는 시합을 항상 이기려고 한다. 나루는 “시합은 이기려고 하는 거잖아요. 저는 이기고 싶어요.”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끝에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이기는게 목표가 아닌, 결과보단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나루가 되었다.

물론 나도 매년 대회에 나갔다. 가야금으로. 지금 난 6학년이고, 수많은 가야금 대회를 치러봤지만 아직까지도 과정보단 결과에 매달린다. 그 이유는, 열심히 해도 1등을 하지 못하면 그동안 했던 연습들이 다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이 참 억울했기 때문이다. 초희의 수영복을 훔친 뒤부터 자신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이 참 신기했다.

이 책은 대회 뿐만이 아니더라도, 작은 경쟁을 할 때, 그 경쟁에 대한 승패보단 과정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라는 식으로 추천을 하고 싶다. 또, 과정과 결과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럼으로써, 내가 열심히 했기에, 져도 그만큼의 자기애나, 자신감 등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이 책을 친구들과 하는 독서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나루라는 아이가 수영 선수로서 자신의 일을 충실이 수행하다가도 중간에 문제가 생겨서 고생하기도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의 매력은 나루가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자신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저는 주인공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저도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싸우기도 하고, 질투한 적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나루의 마음이 어떨지 이해가 안 가지는 않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실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글로 쓴 걸까요? 제가 이런 의문이 든 까 닭은 이런 일이 일상생활에서 너무도 자주 일어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가 수영을 했다가 끊은 경험입니다. 저는 수영을 했을 때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점점 어려운 기술을 배우고 시합도 하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숨도 못 쉴 지경까지 갔습니다. 그렇게 고된 나날을 버티다가 더 이상 창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수영을 끊고 말았습니다. 책을 읽을 때 약간 후회도 되었지만, 곧 다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때 힘들어서 끊기도 했지만 수영을 끊은 더 큰 이유는 제 꿈이 수영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다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었나 봅니다. 지금 이 글을 쓸 때는 아직 다른 꿈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는 많고 많은 꿈이 있지만 점점 크면서 그 꿈을 잃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꿈이 뭐냐는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 난감합니다. 난감해하지 않고 차분히 다른 꿈을 찾으면 된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있는데 왜 자꾸 난감할까요?

그리고 저는 이 책을 읽고 질투를 참는 법도 배웠습니다. 친구가 자랑을 할 때 질투가 나면 ‘괜찮아, 나도 나중에 저런 거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은 뒤에 꿈을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고진감내’처럼 ‘쓴 맛이 다하면 단 맛이 온다’라는 말은 아주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엄마는 꿈을 높게 잡으라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꿈에 도달하지 못해도 지금 도달한 곳은 너의 노력으로 그만큼 올라온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꿈을 정하면 꿈을 향해 열심히 하도록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을 1번 읽었을 때는 수영에 대한 책인 줄 알았지만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교훈을 얻는 것 같습니다. 3번 정도 읽었을 때는 우정을. 5번 읽었을 때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이 책에서 배울 점들도 많고 우리 나이에 우정에 갈등이 날 때가 종종 있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나루는 5번 레인의 주인공이자 수영부의 에이스인데요. 나루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김초희라는 다른 학교의 수영선수가 항상 나루를 제치고 1등에 섰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각이 잠기고 학교에 온 나루. 나루는 반에 왔는데 전학생 태양이가 있었습니다. 태양이는 나루와 똑같이 수영을 좋아해서  수영부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영부가 있는 한강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것이었습니다. 태양이는 수영부에 들어가기 위해서 시험을 봤는데 좋은 성적으로 수영부에 통과하였습니다. 수영부에 태양이가 다니면서 나루와도 친해졌습니다.

다시 나루의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나루는 김초희의 수영복을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영 대회 영상을 초희를 보면 이상하게 30m쯤 지났을 때 수영복이 반짝거린 다음 초희의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나루가 의심을 거기까지 했어야 했는데 그만 의심을 해서 초희의 수영복을 훔쳐 버렸습니다. 나중에 문뜩 초희한테 미안해서 수영 대회를 기권하고 싶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그 사실을 몰라 어떻게 된 건지 얘기해달라라고 말씀하신 뒤 나루가 초희의 수영복을 훔쳤다고 말하자 수영부는 분위기가 안 좋아졌지만 초희는 나루가 기권한다는 사실을 듣고 나루가 안 나온다면 자신도 안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나루는 그래서 대회를 나갔고 최선을 다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은 용기, 포기하지 않는 마음, 친구, 성장, 우정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 친구가 『5번 레인』을 추천해 주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은 강나루, 김초희, 정태양이다. 강나루는 한강초에 다니고 수영을 잘한다. 지는 걸 무서워하며 승부욕이 강하다. 김초희는 나루와 라이벌 관계이고 나루보다 자유형을 잘한다. 정태양은 접영을 잘하고, 수영부에 늦게 들어왔다.

주인공 강나루는 자기가 항상 차지하던 금메달을 언제부터인가 푸른초 김초희에게 빼앗긴다. 강나루는 김초희에게 1등을 빼앗긴 것이 규정에 맞지 않는 수영복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등을 빼앗긴 것이 속상한 나머지 김초희의 수영복을 훔치기까지 했다.

그 후 나루는 정태양과 학교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정태양에게 좋아한다는 고백까지 받지만 마음 한 구석은 무거웠다.

초희의 수영복을 훔친 일로 마음이 계속 불편하던 나루는 마침내 초희에게 수영복을 돌려주러 가서 사과를 한다. 그리고 대통령배 수영대회에서 코치님에게 수영복을 훔쳤다고 말씀드리고 결승 기권을 선언한다. 그때 초희는 나루에게 결승에 나오지 않으면 자기도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루는 결승에 나갔고 나루와 초희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각각 2위, 1위를 차지한다.

나는 『5번 레인』을 읽으면서 나루가 초희의 수영복을 훔친 것은 무모한 승부욕의 결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루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초희에게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것을 보고 용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나루는 그동안 수영을 이기려고 했는데 이제는 수영을 하고 싶어서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침내 결승에 나가 초희와 정면 승부를 벌인 것을 보고 나루의 승부욕이 정정당당한 것 같아서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