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모자야

  토끼가 산책을 나와서 걷는데 뭔가를 발견했지요. 토끼는 그것이 토끼모자 인줄 알았어요. 토끼는 그것을 빨리 숲속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올빼미는 잠을 자고, 쇠똥구리는 자기 똥밖에 모르고, 노루는 예쁘지 않다고 하고, 두더지는 비록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만 하고, 그래서 멧돼지에게 갔는데 그것은 바지여서 바지라고 하고, 나비도 바지라고 하고 그래서 토끼는 너무 속상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호랑이를 만났는데 호랑이는 아주 멋지다고 해서 토끼는 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같이 놀러 갔는데 아주아주 재미있는 장난을 생각했어요. 토끼가 모자를 쓰면서 크게 외쳤어요. 좋아, 다 좋아!

  느낀점: 숲 속 친구들이 토끼에 모자가 예쁘지 않다고 했을 때 토끼는 너무 속상했을 거예요. 하지만 호랑이가 용기를 북돋아주고 희망을 주었어요. 그 점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2. 어흥을 찾아 주세요.

  호랑이가 커다란 바위뒤에 숨어있었어요. 왜냐하면 토끼에게 어흥깜짝 장난을 치기 위해서예요. 어흥깜짝 장난은 친구들을 놀래키는 거예요. 그래서 부엉이, 토끼가 그 장난에 당했지요. 그래서 숲 속 친구들이 모여서 호랑이의 어흥깜짝 장난을 멈추기로 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아침 호랑이의 어흥소리가 안 나왔어요. 그래서 호랑이는 곰 아주머니에게 물어보기로 했어요. 곰 아주머니는 그 병의 이름이 어흥따끔병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호랑이는 아주머니가 말한대로 따뜻한 물을 마시고 누웠어요. 그래도 호랑이는 내일 눈을 굴려서 만든걸 100개 넘게 만들어서 토끼가 지나갈때 던질 생각을 하니 정말 좋아서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답니다. 

  느낀점: 호랑이는 어제만 해도 잘 나오던 어흥이 갑자기 안 나오니 정말 당황했을거예요. 호랑이가 조금만 작게 어흥을 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라는 그 점이 안타까워요. 

3. 한 겨울 밤의 외출

  겨울 잠을 자던 아기 곰이 조심스레 일어나 밖으로 나왔어요. 주위를 둘러본 아기 곰은 까만 밤하늘 밑으로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있었단 걸 알았어요. 아기 곰은 엄마 곰이 들려준 눈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겨울이 되면 온 세상이 하얗게 바뀐단다. 눈 때문이지. 아기 곰의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어요. 아기 곰은 갑자기 어디든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골짜기에 가서 수영을 하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아기 곰은 수영에 자신이 있었지요. 그래서 발을 눈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앞으로 나아갔어요. 하지만 아기 곰의 기대와 달리 물은 꽁꽁 얼어있었지요. 그 때 하얀 눈이 아기 곰의 콧잔등에 내려앉았어요. 아기 곰은 눈이 어디서 내려오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래서 호랑이에게 물어봤더니 호랑이는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하늘로 올라가라고 했어요. 아기 곰은 하늘나무에 가서 하늘로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올라갔는데 나뭇가지가 꺾어져서 떨어졌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안아준거 였습니다. 아기곰은 외출이 피곤했는지 금방 잠들었어요.

  느낀점: 아기 곰이 혼자 나갔을 때 외롭고 무서웠겠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앞으로 나아갔어요. 그 점이 너무 용감한거 같아요.

4. 호랑이 생일

  호랑이는 웃으며 달력을 봤어요. 왜냐고요? 바로 내일이 호랑이 생일이거든요. 호랑이는 설렘반 기대반으로 콩닥거리는 가슴을 가라앉히며 서둘러 집을 나섰어요. 그런데 토끼, 여우, 부엉이, 독수리, 개구리, 곰 아줌마가 다 못와서 속상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쪽지가 와서 그대로 했는데 역시 아무일도 안 일어나 다시 그냥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숲 속 친구들이 모두 모여있었어요. 그래서 같이 음식도 나눠 먹고 선물도 풀고 그리고 곧 끝날 겨울과 코앞으로 다가온 봄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요. 호랑이는 생각했어요. 정말 최고의 생일이야!

  느낀점: 호랑이는 생일에 아무도 안 오자 정말 속상했을 거예요. 그런데 친구들이 호랑이에게 깜짝 파티를 준비했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참 다정했어요.

나는 이 책에 나오는 토끼처럼 길을 가다가 내게 알맞은 모자를 발견하면 갖지 않고 파출소에 가져갈 것 이고 아니면 있던 장소에 다시 놓을 것이다.

한 토끼가 길을 가고 있었는데 바지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토끼는 그 바지가 토끼 모자인 줄 알고 계속 자랑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 모자에 관심도 없고 이상하다고 해서 다시 길을 가고 있는데 멧돼지가 “그건 모자가 아니라 바지야”라고 말하는 내용이 재미있었다.

 나는 그 토끼가 자랑을 하는 면 같이 이야기를 해줄 수도 있는데 관심도 없고, 이상하다고 말한 친구들도 나쁘고 “그건 바지인데 토끼 너한테는 멋진 모자가 될 수 있겠다.”라고 말해도 되는데 나쁘게 말한 멧돼지도 나쁜 친구인 것 같다.

그리고 또 토끼는 모자를 주웠는데 주인을 찾아 주지고 않고 쓰고 자랑하러 돌아다녀서 그 토끼도 살짝 나쁘다고 생각한다.

나는 책에 나오는 친구들과 달리 앞으로는 친구들의 말을 귀 기울여서 듣고 친구들을 놀리지 말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