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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8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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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00쪽 | 380g | 160*230*15mm |
ISBN13 | 9788934993407 |
ISBN10 | 8934993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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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이책을 처음 보았을때 제목에 똥이랑 돼지가 들어가 있어서 웃길것 같아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우리동생은 6살인데 키가작고 포동포동 한것이 표지의 돼지가
동생을 조금 닮은것 같다. 동생이 알면 화를 내면서 찡찡거릴지 모르지만 읽고 내용을 이야기 해주어야 겠다.
이 책의 내용은 꼬마돼지 레옹이 사는 버드나무 마을이야기 이다.
레옹이 사는 버드나무 마을은 참 이상하다. 왜냐하면 책이 바로 옆에 있어도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엉뚱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뱀할머니는 햇빛가리게로 쓰고, 곰아저씨는 낮잠 잘때 베개로 쓴다.
개구리들은 책을 세워 놓고 펄쩍펄쩍 뛰고, 심지어 레옹은 똥을 누고 난후 책으로 닦는다.
옛날사람들도 종이로 똥을 닦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나도 동생이랑 책으로 탑쌓기를 할때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더 재미있었다.
마을사람들이 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까닭은 시장님의 잘못이다.
레옹이 그사실을 알게 되고 책사용법 대회에서 책읽는 방법을 소개했다.
책사용법 대회에서 레옹이 책을 읽어 준 뒤, 마을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시장님은 마을 주민들에게 책을 읽어 마을 사람들이 똑똑해지면 시장을 계속하지 못할까바 시장님이 자신의 집안 대대로 전해오는 책읽기를 혼자 독차지 하고 싶었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한다.
사장님은 사과의 의미로 시장자리를 내놓고 자신의 집을 도서관으로 개방한다.
마을사람들이 " 나는 왜 사람들이 책을 엉뚱하게 쓰지? "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한번이라도 책을 읽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책이 옆에 있어도 관심이 없거나, 보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우리의 미래에는 "책이 뭐예요? "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 책을 읽어야 겠다.
버드나무 마을에서 한 시장님과 레옹과 마을주민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시장님댁에서 같이 살고 있던 샤샤 엄마와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사라졌어요. 샤샤는 엄마가 꼭 돌아올거 같아서 계속 시장님 댁에 있었어요. 마을주민들은 책이 바로 눈앞에 있었는데도 책을 읽지않고 레옹은 책으로 똥을 닦고 개구리 삼형제는 높이 뛰기하고 족제비는 썰매타고 토끼는 담장을 만들었어요. 다 시장님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그동안 책이 읽는 건줄 모르고 이상한 방법으로 쓰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몰랐어요.
레옹은 책 사용법 대회에서 책을 읽었고 시장님이 지하실에 가둔 샤샤엄마와 마을 주민들도 구했어요.
책은 재미도 있고 나의 꿈을 더 크게 만들어주고 아주 똑똑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책을 안읽으면 바보가 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엄마가 우연히 최은옥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웃겼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라니…. 책을 읽기 전에 대충 이야기를 상상해보니 픽 하고 웃음이 나왔다. 게다가 표지 또한 돼지가 책을 찢어 똥을 닦으려고 서 있으니 웃긴 그림이 따로 없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해보자면 돼지인 레옹이 친구인 고양이 샤샤를 보러 시장님 집에 갔다가 우연히 시장님의 비밀 공간에 들어가 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주민들을 보며 웃고 책을 읽는 시장님을 발견하고 책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 만화영화 보기, 블록 쌓기 같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보다도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인지 빨간 머리 앤, 피노키오, 비밀의 화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다른 나라의 소설 이야기와 여우 누이, 콩쥐 팥쥐, 도깨비 감투,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우렁각시, 옹고집전, 춘향전 같은 웬만한 전래 동화와 고대 소설이란 것들은 엄마의 권유를 통해 다 읽어보았다. 하지만 6학년이 된 지금, 곧 중학교에 들어가야 한다는 여러 압박과 시간 때문인지 많은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는다고 해도 책을 한 번 펼쳐보면 중간에 다 읽지 못하고 덮어버리기 일쑤였다. 게다가 한 번 읽은 책의 내용은 잊어버리기 마련이었다. 그러다 보니 책은 한 곳에 쌓이고 쌓여서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장식품이 되고 말았다. 정작 책의 원래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고 말이다.
이 책 속의 등장인물들도 그랬다. 뱀 할머니는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늘로 사용했고 곰 아저씨는 두꺼운 책을 베개로, 개구리 삼형제는 세워놓는 책을 뛰어 넘는 장난감으로 사용한다. 게다가 레옹은 책을 찢어서 그것으로 똥을 닦았다. 이 행동들을 보고 나는 ‘책을 이렇게 사용하다니…. 책은 읽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책을 그늘 삼아 쉬는 뱀 할머니처럼 책을 가면 삼아 ‘책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라는 거짓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고 책을 베개 삼아 베고 자는 곰 아저씨처럼 공부를 할 때 받치는 받침대로 사용했고 책을 장난감 삼아 노는 개구리 삼형제처럼 읽겠다고 갖다 놓고는 책을 쌓기 나무를 쌓는 것처럼 쌓아놓았다. 처음과는 달리, 마음이 무거워졌다. 나도 그 동안 등장인물들처럼 행동을 했으니까. 레옹도 시장님 집에서 시장님이 하는 행동을 보기 전까지는 책으로 똥을 닦았지만 책이 읽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이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예끼, 어디서 그런 허튼 소리를 하는 거야! 잔소리 좀 했다고 나를 놀리는 거냐! 버릇 없는 녀석, 쯧쯧.” “쓸데없는 소리 하려거든 얼른 가거라!” “푸하하하, 쟤가 지금 뭐라고 하는 거냐?” 하지만 그럼에도 레옹은 꿋꿋이 이겨내어서 마을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시장님이 지하실에 가둔 동물들을 구하는 등, 영웅으로 칭송 받아도 마땅한 일들을 해내었다는 점이 매우 감동스러웠다. 만약에 내가 레옹이라면 책은 읽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다가 중간에 포기했을 텐데 말이었다. 레옹은 정말 용기가 대단한 것 같았다.
처음엔 그저 재미있는 내용일 줄 알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많은 생각을 들게 하고 나의 주변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원래 3학년 때 읽었다가 6학년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는 책인데,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3학년에는 그저 가볍게 읽고 ‘아, 재미있다.’하고 끝낼 정도라면 지금인 6학년은 ‘지금껏 내가 책을 그저 장식품, 가면으로만 쓰지는 않았을까?’, ‘그 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안 읽지는 않았을까?’ 등 여러 의문들과 생각들을 하도록 해주었다.
가벼운 내용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앞으로는 책을 그저 장식품으로만 쓰지 않고 열심히 읽어야 겠다.
이 책은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라는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서 기대가 되었다.
나도 책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버드나무 마을의 동물들이 주인공 레옹의 책사용법을 통해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도서관에서 책을 쌓아두고 읽었던 장면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꼬마돼지 레옹이 책을 읽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마을 동물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말을 들어주지 않았던 장면은 속상하고 걱정스러웠다.
내가 만약 주인공 레옹이었다면 마을 시장이 책을 읽지 못하도록 방해를 해도 물러서지 않고 책을 읽는 방법을 마을 동물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함께 읽어 모르는 것을 깨닫고 공부하자고 했을 것이다.
내 생각에 작가는 독서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지식이 쌓이고 모르는 것을 알게 돼서 독서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앞으로는 책을 지금보다 더 많이 읽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레옹, 안녕? 난 가원이야.
난 네가 참 긍정적인 아이라고 생각해. 너는 친구들이 너를 더러운 돼지라고 놀렸을때 잘 이겨냈잖아. 그리고 넌 참 착한 아이야. 아픈 고양이 샤샤를 대신 심부름도 해주었잖아. 시장님 방에 갔을 때 방의 비밀을 알아내고 계획을 세웠을 땐 정말 놀랍기도 했어.
시장님이 책에 빠져 있을때가 지하실을 살펴보기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 것은 놀랍고 신기하기까지 했어. 시장님이 너희 마을 동물들을 비웃은건 나쁜 행동이라 생각해. 왜냐하면 친구들의 단점을 놀리는 것보다 장점을 말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
참! 갑자기 궁금해졌어.
"넌 몇살이니?"
나랑 친구가 될 수 있는거니?
너랑 친구가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자랑스러워. 샤샤의 엄마를 찾아 줬을땐 네가 너무 멋져 보였어. 평소에도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더 멋져 보였어.
내가 생각하는 책은 모험도 할수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해. 그런데도 넌 정말 책으로 똥을 닦았니? 정말 궁금해.
그리고 책 사용법 대회에는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참가했길래 예선까지 했던거야?
그리고 시장님이 동물들에게 책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어떨까?하고 권한 이유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책 읽는 비밀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어서잖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책을 읽고 똑똑해져 시장을 계속 못할까봐 겁도 났기 때문이잖아.
근데, 난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 주민들도 같이 똑똑해지면 마을 전체가 다 똑똑해져서 기분이 좋아지잖아.
레옹, 네 생각은 어때?
답장 해줄수 있어?
기다릴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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