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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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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 양장 ]
최은옥 글/오정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08월 19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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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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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9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380g | 160*230*15mm
ISBN13 9788934993407
ISBN10 89349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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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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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2011년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3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1,2』, 『내 멋대로 나 뽑기』, 『내 멋대로 아빠 뽑기』, 『내 멋대로 친구 뽑기』, 『내 멋대로 동생 뽑기』,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똥으로 책을 쓰는 돼지』,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 읽는 ... 2011년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3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1,2』, 『내 멋대로 나 뽑기』, 『내 멋대로 아빠 뽑기』, 『내 멋대로 친구 뽑기』, 『내 멋대로 동생 뽑기』,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똥으로 책을 쓰는 돼지』,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 읽는 강아지 몽몽』, 『보름달 숲에서 생긴 일』, 『사라진 축구공』, 『방귀 스티커』, 『우산 도서관』, 『잔소리 붕어빵』,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딸꾹질 길들이기』, 『인기 짱 비법서』,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등이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과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공간과 시각을 디자인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삶을 가꿔 나간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그림책』으로 제14회 국제 노마 콩쿠르 은상을 받았습니다. 2009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소개되기도 했으며 꾸준히 동화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 『단물...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과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공간과 시각을 디자인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삶을 가꿔 나간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그림책』으로 제14회 국제 노마 콩쿠르 은상을 받았습니다. 2009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소개되기도 했으며 꾸준히 동화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 『단물고개』, 『초록자전거』, 『진정한 일곱살』, 『어이 없는 놈』, 『뻥이오 뻥』, 『붕어빵장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등이 있다. 늘 즐거운 그림으로 아이들과 만나기를 바라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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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책이 뭐 하는 물건이에요?
도서2팀 진연우 (lila@yes24.com)
서점에 들어와서 놀랐던 점 중 하나는 정말 많은 책들이 출간된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서점에 등록되지 않은 책도 있으니 실제로 나오는 책의 양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상했다. 이렇게 많은 책, 누가 읽고 있는 걸까? 분명 초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주변에서 책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중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책 읽는 모습이 어색해졌다. 대학에서도 시험이나 과제 때문이 아닌, 책을 자연스럽게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읽지도 않는 책이 많이 나온다니. 혹시 책에 내가 모르는 다른 용도가 있지 않나 의심스럽다.

돼지 레옹이 사는 버드나무 마을의 동물들은 책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 오랜 옛날에는 그들도 책을 읽었지만, 읽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사용법을 알고난 후부터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책이 읽는 물건인지도 모를 지경이다. 버드나무 마을 시장은 매년 책 사용법 대회를 열어 책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법을 마을에 널리 알린다. 뱀 아주머니는 책을 세워 그늘을 만들고, 곰 아저씨는 두꺼운 책을 베고 낮잠을 잔다. 레옹은 책을 찢어 엉덩이를 닦기 시작한 후부터 똥을 묻히고 다니지 않아 아이들의 놀림에서 벗어났다.

버드나무 마을 시장은 집에서 몰래 책을 읽으며 즐거워 하고, 책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마을 동물들을 구경하며 비웃는다. 재미있는 책을 독차지 하고 싶고, 남들이 똑똑해지는 걸 막기 위해 책 읽는 법을 숨겨왔던 것. 우연히 이를 알게 된 레옹은, 책으로 똥을 닦는 대신 읽기 시작한다. 책 사용법 대회 날, 레옹은 마을 동물들 앞에서 책을 읽어주며 시장의 비밀을 폭로한다. 동물들은 좋은 책을 옆에 두고도 읽지 않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열심히 읽을 것을 다짐한다. 시장은 자리에서 물러난 후 자신의 집을 도서관으로 개방한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지만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자의든 타의든 어릴 때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책을 자주 읽었다. 글을 깨치기 전에는 잠들기 전 부모님께 책을 읽어 달라고 졸랐고,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글을 배운 후로는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급문고 덕분에 말 그대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책 읽는 기쁨을 느껴 보았다. 그런데 자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책은 점점 멀어진다.

우리는 너무 바빠졌다. 책 말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수백 개의 TV 채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방송, 이제는 신체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 같은 스마트폰이 책을 대신한다. 세상에 책이 그렇게나 많은데 읽을 책이 없다고, 할인되지 않은 책 값이 너무 비싸다고도 한다. 책 읽어야 하는데, 책 정말 좋은 건데, 말하면서도 정작 즐기지는 못한다. 동화 속 마을처럼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행복해 하고 똑똑해지는 걸 두려워하는 누군가가 이리저리 막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책은 언제나처럼 꾸준히 나오지만 서점과 도서관이 아닌 곳에서는 만나기 어려워졌다. 그 많은 책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사람들이 책 읽는 법을 잊어간다. 책장에 꽂아두고 가만히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장 좋은 사용법은 읽는 것. 동화를 마냥 동화로만 보고 넘기기 어려운 요즘이다. 책 읽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건 막을 수 없어도 책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까지 잊어버리는 날만은 제발 오지 않길.

줄거리

돼지 레옹은 책을 똥 닦는 데 사용한다. 버드나무 마을 사람들도 다 책을 이상하게 사용한다. 뱀 할머니는 책을 햇빛 가리개로 사용하고 곰 아저씨는 베개로 이용한다. 개구리들은 뜀뛰기 연습을 위한 장애물 정도로만 여긴다. 아무도 책을 읽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을 시장이 그렇게 알려 줬고 책 읽는 것을 제외한 다양한 책 사용법을 장려했다. 레옹은 이런 시장이 왠지 의심스럽다.

어느 날 레옹은 제일 친한 친구 샤샤가 아프자, 망원경을 고쳐 오라는 샤샤의 심부름을 대신 해 주고 시장 집으로 간다. 샤샤네 가족은 대대로 시장 집에서 일하고 있다. 레옹은 망원경을 갖다 놓으러 시장 방에 들어갔다가 그곳에 있는 수없이 많은 책들이 꽂힌 서가를 발견하고 놀란다. 막 방에서 나가려는 찰나, 시장이 비밀 통로로 들어오고 놀란 레옹은 책상 아래에 숨는다. 시장은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고 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마을 사람들을 비웃은 후에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곧 하하 호호 웃고 슬퍼하고 화를 내고 즐거워하고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어리둥절해진 레옹은 집으로 돌아와, 똥 닦는 데 쓰던 책을 읽기 들고 시작한다. 곧 이야기에 빠진 레옹은 책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지식과 새로운 세상을 보고 깜작 놀란다. 자신만 책을 읽고 똑똑해지려는 시장의 계획을 눈치 챈 레옹. 레옹은 이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결심하고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책 사용법 대회 날’, 무대 위로 올라가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장의 비밀을 알고 감쪽같이 사라졌던 하인들을 구해 와 시장의 음모를 폭로한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뉘우친 시장은 용서의 의미로 마을에 도서관을 만들 시장직을 내려놓고 도서관 관장으로 일한다. 레옹과 샤샤는 매일 함께 도서관에 들려 즐겁게 책을 읽는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9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책으로똥을닦는돼지
부산부산개원초등학교3-* 배*은 | 2021-07-24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책을 처음 보았을때 제목에 똥이랑 돼지가 들어가 있어서  웃길것 같아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우리동생은 6살인데 키가작고 포동포동 한것이  표지의 돼지가 

동생을 조금 닮은것 같다. 동생이 알면 화를 내면서 찡찡거릴지 모르지만 읽고 내용을 이야기 해주어야 겠다.

이 책의 내용은 꼬마돼지 레옹이 사는 버드나무 마을이야기 이다.

레옹이 사는 버드나무 마을은 참 이상하다.  왜냐하면 책이 바로 옆에 있어도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엉뚱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뱀할머니는 햇빛가리게로 쓰고, 곰아저씨는 낮잠 잘때 베개로 쓴다.

개구리들은 책을 세워 놓고 펄쩍펄쩍 뛰고, 심지어 레옹은 똥을 누고 난후 책으로 닦는다.

옛날사람들도 종이로 똥을 닦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나도 동생이랑 책으로 탑쌓기를 할때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더 재미있었다.

마을사람들이 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까닭은 시장님의 잘못이다.

레옹이 그사실을 알게 되고 책사용법 대회에서 책읽는 방법을 소개했다.

책사용법 대회에서 레옹이 책을 읽어 준 뒤, 마을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시장님은 마을 주민들에게 책을 읽어 마을 사람들이 똑똑해지면 시장을 계속하지 못할까바 시장님이 자신의 집안 대대로 전해오는 책읽기를  혼자 독차지 하고 싶었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한다.

 사장님은  사과의 의미로 시장자리를 내놓고 자신의 집을 도서관으로 개방한다.

마을사람들이 " 나는 왜 사람들이 책을 엉뚱하게 쓰지? "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한번이라도  책을 읽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책이 옆에 있어도 관심이 없거나, 보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우리의 미래에는  "책이 뭐예요? "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 책을 읽어야 겠다. 

책 읽기가 좋아
전남보길초등학교 병설** 박*우 | 2020-09-03 | 제17회 YES24

버드나무 마을에서 한 시장님과 레옹과 마을주민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시장님댁에서 같이 살고 있던 샤샤 엄마와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사라졌어요. 샤샤는 엄마가 꼭 돌아올거 같아서 계속 시장님 댁에 있었어요. 마을주민들은 책이 바로 눈앞에 있었는데도 책을 읽지않고 레옹은 책으로 똥을 닦고 개구리 삼형제는 높이 뛰기하고 족제비는 썰매타고 토끼는 담장을 만들었어요. 다 시장님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그동안 책이 읽는 건줄 모르고 이상한 방법으로 쓰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몰랐어요.

레옹은 책 사용법 대회에서 책을 읽었고 시장님이 지하실에 가둔 샤샤엄마와 마을 주민들도 구했어요.

책은 재미도 있고 나의 꿈을 더 크게 만들어주고 아주 똑똑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책을 안읽으면 바보가 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책 제대로 대접하기
서울반원6-* 노*서 | 2019-09-09 | 제16회 YES24

엄마가 우연히 최은옥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웃겼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라니…. 책을 읽기 전에 대충 이야기를 상상해보니 픽 하고 웃음이 나왔다. 게다가 표지 또한 돼지가 책을 찢어 똥을 닦으려고 서 있으니 웃긴 그림이 따로 없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해보자면 돼지인 레옹이 친구인 고양이 샤샤를 보러 시장님 집에 갔다가 우연히 시장님의 비밀 공간에 들어가 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주민들을 보며 웃고 책을 읽는 시장님을 발견하고 책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 만화영화 보기, 블록 쌓기 같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보다도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인지 빨간 머리 앤, 피노키오, 비밀의 화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다른 나라의 소설 이야기와 여우 누이, 콩쥐 팥쥐, 도깨비 감투,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우렁각시, 옹고집전, 춘향전 같은 웬만한 전래 동화와 고대 소설이란 것들은 엄마의 권유를 통해 다 읽어보았다. 하지만 6학년이 된 지금, 곧 중학교에 들어가야 한다는 여러 압박과 시간 때문인지 많은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는다고 해도 책을 한 번 펼쳐보면 중간에 다 읽지 못하고 덮어버리기 일쑤였다. 게다가 한 번 읽은 책의 내용은 잊어버리기 마련이었다. 그러다 보니 책은 한 곳에 쌓이고 쌓여서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장식품이 되고 말았다. 정작 책의 원래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고 말이다.

이 책 속의 등장인물들도 그랬다. 뱀 할머니는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늘로 사용했고 곰 아저씨는 두꺼운 책을 베개로, 개구리 삼형제는 세워놓는 책을 뛰어 넘는 장난감으로 사용한다. 게다가 레옹은 책을 찢어서 그것으로 똥을 닦았다. 이 행동들을 보고 나는 ‘책을 이렇게 사용하다니…. 책은 읽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책을 그늘 삼아 쉬는 뱀 할머니처럼 책을 가면 삼아 ‘책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라는 거짓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고 책을 베개 삼아 베고 자는 곰 아저씨처럼 공부를 할 때 받치는 받침대로 사용했고 책을 장난감 삼아 노는 개구리 삼형제처럼 읽겠다고 갖다 놓고는 책을 쌓기 나무를 쌓는 것처럼 쌓아놓았다. 처음과는 달리, 마음이 무거워졌다. 나도 그 동안 등장인물들처럼 행동을 했으니까. 레옹도 시장님 집에서 시장님이 하는 행동을 보기 전까지는 책으로 똥을 닦았지만 책이 읽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이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예끼, 어디서 그런 허튼 소리를 하는 거야! 잔소리 좀 했다고 나를 놀리는 거냐! 버릇 없는 녀석, 쯧쯧.” “쓸데없는 소리 하려거든 얼른 가거라!” “푸하하하, 쟤가 지금 뭐라고 하는 거냐?” 하지만 그럼에도 레옹은 꿋꿋이 이겨내어서 마을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시장님이 지하실에 가둔 동물들을 구하는 등, 영웅으로 칭송 받아도 마땅한 일들을 해내었다는 점이 매우 감동스러웠다. 만약에 내가 레옹이라면 책은 읽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다가 중간에 포기했을 텐데 말이었다. 레옹은 정말 용기가 대단한 것 같았다.

처음엔 그저 재미있는 내용일 줄 알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많은 생각을 들게 하고 나의 주변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원래 3학년 때 읽었다가 6학년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는 책인데,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3학년에는 그저 가볍게 읽고 ‘아, 재미있다.’하고 끝낼 정도라면 지금인 6학년은 ‘지금껏 내가 책을 그저 장식품, 가면으로만 쓰지는 않았을까?’, ‘그 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안 읽지는 않았을까?’ 등 여러 의문들과 생각들을 하도록 해주었다.

가벼운 내용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앞으로는 책을 그저 장식품으로만 쓰지 않고 열심히 읽어야 겠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서울서울신동초등학교3-* 윤*온 | 2019-09-09 | 제16회 YES24

이 책은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라는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서 기대가 되었다

나도 책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버드나무 마을의 동물들이 주인공 레옹의 책사용법을 통해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도서관에서 책을 쌓아두고 읽었던 장면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꼬마돼지 레옹이 책을 읽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마을 동물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말을 들어주지 않았던 장면은 속상하고 걱정스러웠다.

내가 만약 주인공 레옹이었다면 마을 시장이 책을 읽지 못하도록 방해를 해도 물러서지 않고 책을 읽는 방법을 마을 동물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함께 읽어 모르는 것을 깨닫고 공부하자고 했을 것이다.

내 생각에 작가는 독서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지식이 쌓이고 모르는 것을 알게 돼서 독서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앞으로는 책을 지금보다 더 많이 읽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경남통영죽림초등학교2-* 허*원 | 2019-07-30 | 제16회 YES24

레옹, 안녕? 난 가원이야.

난 네가 참 긍정적인 아이라고 생각해. 너는 친구들이 너를 더러운 돼지라고 놀렸을때 잘 이겨냈잖아. 그리고 넌 참 착한 아이야. 아픈 고양이 샤샤를 대신 심부름도 해주었잖아. 시장님 방에 갔을 때 방의 비밀을 알아내고 계획을 세웠을 땐 정말 놀랍기도 했어.

시장님이 책에 빠져 있을때가 지하실을 살펴보기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 것은 놀랍고 신기하기까지 했어. 시장님이 너희 마을 동물들을 비웃은건 나쁜 행동이라 생각해. 왜냐하면 친구들의 단점을 놀리는 것보다 장점을 말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

참! 갑자기 궁금해졌어.

"넌 몇살이니?"

나랑 친구가 될 수 있는거니?

너랑 친구가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자랑스러워. 샤샤의 엄마를 찾아 줬을땐 네가 너무 멋져 보였어. 평소에도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더 멋져 보였어.

내가 생각하는 책은 모험도 할수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해. 그런데도 넌 정말 책으로 똥을 닦았니? 정말 궁금해.

그리고 책 사용법 대회에는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참가했길래 예선까지 했던거야?

그리고 시장님이 동물들에게 책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어떨까?하고 권한 이유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책 읽는 비밀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어서잖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책을 읽고 똑똑해져 시장을 계속 못할까봐 겁도 났기 때문이잖아.

근데, 난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 주민들도 같이 똑똑해지면 마을 전체가 다 똑똑해져서 기분이 좋아지잖아.

레옹, 네 생각은 어때?

답장 해줄수 있어?

기다릴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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