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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쓰레기의 양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나 하나 쯤은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의 욕심 때문에도 바다는 힘들어 하고 있다. 바다는 우리에게 말 해주고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재앙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충고를 잘 듣고 있지 않았다. 듣는다 해도 실천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점점 더 오염되고 있었던 것이다.
바다는 여러 가지 이유로 아파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 알고 있었던 환경오염부터 바다를 차지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쓰레기 때문에 생겨나는 바다오염으로 바다 생물은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가 흔하게 쓰던 선크림과 샴푸로 인해서도 바다오염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 가족이 자주 쓰는 선크림도 바다를 오염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책에서 읽고 엄마께 물어보았다. 엄마께서는 우리 가족이 쓰는 선크림은 친환경 선크림이라서 바다가 많이 오염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우리 가족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 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바다는 오염 문제만이 아니라 바다에 있는 자원을 가져가기 위한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도 힘들어 한다. 우리나라의 독도를 일본이 빼앗으려고 하는 이유도 자원 때문이라고 들었다. 또 물고기들을 너무 많이 잡아서 멸종 위기 물고기가 생기기도 한다. 주인이 없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그 이유 때문에 다른 나라와 싸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물고기를 함부로 잡고 그 이유 때문에 바다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싸움으로 인해 바다에도 피해가 생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좀 비겁하다고 생각 된다.
나는 해산물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앞으로 해산물을 다시는 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방사능 때문에 해산물을 먹지 못한다. 바다가 오염되면서 물고기들이 없어지고 병들어 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먹기 위해서, 또 바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바다가 보내는 신호를 잘 듣고 바다환경을 고쳐 나가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 한다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이 ‘아픈 바다 이야기’여서 바다가 왜 아픈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바다는 아주 중요하다.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처음으로 지구의 생명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자원도 준다. 또 지친 사람들에게 쉴 곳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바다가 쓰레기로 오염이 되어서 바다 생물들은 죽고 병이 든다. 예전에 뉴스에서 거북의 코에 빨대가 끼워져 있고 죽은 물고기 배를 갈라보니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본 것이 기억난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바다에 있길래 거북이 코에 빨대가 들어가고 물고기가 쓰레기를 잔뜩 먹었을까? 너무 불쌍했다. 그리고 온실 가스를 많이 배출해서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 수온이 올라가는 것도 문제이다. 북극 얼음이 점점 녹아서 북극의 동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북극곰들이 살 곳이 줄어들고 먹이도 없어서 가죽만 남은 북극곰들이 죽어간다. 하지만 결국 가장 큰 피해는 사람에게 온다. 오염된 바다 때문에 병에 걸린 물고기를 사람들이 잡아먹으면 사람도 병에 걸릴 수 있다. 그리고 바다가 오염되면 쉬고 싶을 때 바다에 놀러가지도 못한다. 그러면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너무 슬플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바다를 지켜야 한다.
그런데 바다가 왜 이렇게 오염이 되는 걸까? 바다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나 온실가스, 자원 경쟁으로 오염되고 있다. 그러니 일단 바다를 보호하려면 쓰레기를 줄이고 특히 바다로 흘러가지 않게 해야 한다. 따라서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은 최대한 적게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 웬만하면 온실가스가 많이 나오는 자동차는 타지 말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녀야 한다.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도록 한다. 또 세계 여러 나라들은 바다의 자원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싸우기 보다는 바다를 먼저 보호하도록 해야 한다.
바다는 소중한 지구의 한 부분이다. 우리 바다를 더 이상 오염 시키지 말고 보호하자!
현재 바다의 상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심각하다. 바다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쓰레기 섬까지 있다. 또 사람들이 바다 생물들을 하도 많이 잡아 버려서 거의 사라져버린 동물들도 있다. 그리고 맛있는 수산물과 바다 밑의 해저 자원과 해양 자원 등을 얻으려고 전쟁까지 한다. 이것이 현재 심각한 바다의 상태이다.
바다가 아픈 이유 중 하나는 쓰레기 때문이다. 쓰레기가 바다에 쌓이기도 하고 그 쓰레기들을 바다 생물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먹어서 아프기도 한다. 또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엄청난 크기의 쓰레기 섬이 바다에 생겼다고 한다.
일부러는 아니지만 나도 바다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한 적이 있다. 바다에 갔을 때 휴지를 버리려고 쓰레기통을 찾는데 보이지 않아서 주머니에 넣어놓고 수영을 하다가 휴지가 빠져버렸다. 그래서 바다에 쓰레기를 버린 것이 되어버렸다. 쓰레기통을 끝까지 찾아서 버렸어야 했는데 바다를 오염시켜서 기분이 찝찝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바다에서 쓰레기를 절대 버리지 말고 바다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보면 내가 대신 주워서 버려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상태가 심각해진 바다를 보니 사람들이 더 이상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말고 바다 생물을 보호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심각한 바다에게 큰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바다 안에 있는 쓰레기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바다생물들을 그만 잡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당장 바다를 다시 완벽하게 돌려놓지는 못해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노력해서 바다의 소원을 이루어 주자!
바다는 옛날부터 비명을 질러왔어. 아프다고. 괴롭다고. 지켜달라고. 그런데 사람들은 바다의 비명에 귀 기울이지 않았어. 왜일까? 바다를 자신들의 것으로 착각하고 사람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 거야. 육지에 사는 동물들은 보호하고 지키면서 왜 바다는 보살필 생각을 안했을까? 사실, 전에는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어.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보고도, 죽은 해파리들이 떠밀려 온 것을 보고도 그냥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었어. 왜 그 때 바다가 병들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을까? 어쩌면 나도 바다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하지만 바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중태에 빠져 있었어. 바다가 사람이었다면 지금쯤 아마 식물인간처럼 병원에서 살아야 할지도 몰라.
바다는 지금 거의 죽을 위기에 처해있어. 하지만 우리는 바다가 없으면 안 되. 왜 안 되냐구? 자, 넌 평소에 해산물을 즐겨 먹고, 소금이 첨가된 음식 또는 간식을 먹을 거야. 해산물과 소금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래, 모두 바다에서 온 것들이야. 그리고 바다가 죽게 되면 바다에 사는 생물들도 모두 죽겠지? 그러면 해양 동식물을 먹는 포식자의 먹이가 없어져서 먹이사슬이 끊어지고 결국 모든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어. 그러면 아마도 사람들은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거야.
그럼 우리의 소중한 바다는 왜 이렇게 아프게 되었을까? 바다가 처음부터 아팠던 건 아니야. 바다도 원래는 아주 건강했었어.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바다를 함부로 이용하면서 바다가 아프게 된 거야. 바다가 아프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플라스틱이야. 우리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플라스틱이지? 그런데 플라스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쓰고 아무데나 버리기 때문이야. 실제로 죽은 물고기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이 나온 사례가 있었어. 그런데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면 잘게 부서지게 되. 이렇게 작은 미세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가고 물고기들은 그것들을 먹이인줄 알고 삼키지. 바다를 오염시키는 다른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지구 온난화야. 우리가 전기나 일회용품을 많이 쓰면 지구 온난화가 심해져. 그러면 바다의 수온이 점점 높아지지. 여름이 되어 기온이 높아지면 너희들도 무척 덥고 힘들지? 그건 바다에 사는 생물들도 마찬가지야. 바다의 온도가 높아지면 바다 속에 사는 생물들은 뜨거워서 견딜 수 없단다. 결국 떼죽음을 당하기도 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니? 바다가 오염된다는 것은 아주 끔찍한 일이야.
이런 불쌍한 바다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듣다보면 ‘어? 내가 왜 이렇게 쉬운 일을 하지 않았던 걸까?’ 라는 생각이 들걸? 바다를 지키는 일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 가장 간단하고도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 거야. 우리가 마구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말이지.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전기를 아껴 쓰는 것이야. 안 쓰는 플러그는 꼭 뽑아놓고 에어컨은 적당한 온도로! 그래야 지구가 자꾸 더워지지 않고 바다생물들이 높은 수온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어. 또,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바다 자원 등에 너무 욕심내서 전쟁을 벌이지 않아야해. 자원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를 살리는 것이니까.
지금 너는 솔직히 상당히 많이 찔릴거야. 그렇지 않니? 사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바다를 많이 아프게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찔렸었어. 하지만 우리 계속 후회만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아픈 바다를 위해 노력하자. 약속해!
나에게 바다는 푸른 물결에 몸을 맡기고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며 마음껏 자유를 느끼는 곳이다. 그럼 바다 속 생물들에게 바다는 어떤 곳일까? 나처럼 그냥 가끔 와서 노는 곳이 아니라 먹고, 잠자고 살아가는 집과 같은 곳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소중한 바다가 지금은 쓰레기장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바다가 정말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정말 화가 났다.
콧구멍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의 사진이 떠오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거북이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 내 마음도 구멍이 뚫린 것 같이 쓰라렸다.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한반도의 일곱 배가 넘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 있다고 한다. 바다에 쓰레기가 많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정말 그 정도로 많을지는 꿈에도 몰랐다. 도대체 어떻게 바다에 그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모이게 된 것일까? 또 바다에는 아주 작게 쪼개진 미세 플라스틱도 많이 있다고 한다. 작은 바다 동물들이 독소가 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삼키고 그 동물들이 또 더 큰 동물들에게 먹히고 하면서 결국 우리도 그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 생물 뿐 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몇 해 전에는 쓰나미로 인해 일본의 원전이 파괴되어서 엄청난 양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출되기도 했다. 그래서 바다가 무서운 방사능에도 오염되었다. 방사능 때문에 많은 물고기들이 죽기도 하고 기형이 되기도 한다는 뉴스를 보고 아픈 바다가 너무 불쌍했다. 사실 건강에 엄청 신경을 쓰시는 부모님 때문에 지금도 우리 가족은 생선이나 해산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 나는 고등어구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물고기들이 이렇게 오염된 바다에서 살고 있다니 앞으로는 생선을 더욱 더 못 먹을 것 같아 슬프다.
또 바다의 아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다. 바다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들이 서로 다투기도 한다는 것이다. 바다는 육지처럼 구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빙하가 녹으면 새로운 자원이나 새로운 뱃길이 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 좋은 자원과 항로를 차지하려고 분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바다는 이렇게 심각하게 아픈데 서로 좋은 것을 차지하려고 인간들은 전쟁이나 하다니 인간의 욕심은 정말 끝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런 전쟁이 계속될 것 같아 무섭다.
이렇게 망가진 바다를 조금이나마 되돌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바다의 쓰레기를 주워서 없애야 한다. 나는 이런 비치코밍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여행으로 태국에 가서 스노클링을 할 때 파도위로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았다. 쓰레기를 보자 아름답게 느껴졌던 바다의 인상이 싹 바뀌면서 빨리 다른 데로 가고 싶어졌다. 놀러간 나도 쓰레기가 이렇게 싫은데 거기에 사는 바다 생물들은 오죽할까?
업싸이클링도 중요하다. 넬라의 껌 포장지 가방처럼 재활용품을 작품으로 만들어 팔고 수익을 얻으면 환경에도 좋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일 것이다.
그리고 일회용 플라스틱은 쓰지 말고 재활용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 종이컵 대신 물병을,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좀 불편하더라도 일회용 종이 용기보다는 도시락 통을 쓰는 것이다.
사실 나는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큰 관심이 없었다. 내가 바다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바다가 나와 그렇게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냥 넘어가면 절대 안될 만큼 현실이 심각하다. 나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바다는 우리의 것이 아니에요! 바다는 바다 생물들의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와 바다 생물들에게 더 이상 어떤 나쁜 짓도 해서는 안 됩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그리고 나도 계속해서 바다에 관심을 가지고 비치코밍, 재활용 등 바다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겠다. 바다의 주인인 바다 생물들에게 다시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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