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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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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양장 ]
김중미 저/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0월 30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2점
편집/디자인
4.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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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1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366g | 124*176*20mm
ISBN13 9788936433444
ISBN10 893643344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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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동화, 청소년소설 작가.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87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찻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 왔으며, 2001년 강화 양도면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기찻길옆작은학교’의 농촌 공동체를 꾸려 가고 있다. 1999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종이밥』 『내 동생 아영이』 『행운이와 오복이』, 청소년소설 『조커와 나... 동화, 청소년소설 작가.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87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찻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 왔으며, 2001년 강화 양도면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기찻길옆작은학교’의 농촌 공동체를 꾸려 가고 있다. 1999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종이밥』 『내 동생 아영이』 『행운이와 오복이』, 청소년소설 『조커와 나』 『모두 깜언』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나의 동두천』, 에세이 『꽃은 많을수록 좋다』, 강연집 『존재, 감』 등을 냈다.
196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87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너하고 안 놀아』 『돌아온 진돗개 백구』 『너도 하늘말나리야』 『무릎 위의 학교』 등에 따뜻하고 정감 어린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196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87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너하고 안 놀아』 『돌아온 진돗개 백구』 『너도 하늘말나리야』 『무릎 위의 학교』 등에 따뜻하고 정감 어린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저자 : 김중미
방송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1987년부터 이 책의 배경인 인천 만석동의 괭이부리말에 살아왔고, 지금은 그 곳에서 공부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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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271-272
--- pp.230 - 231
--- p.48
--- p.178
--- p.272
--- p.188
--- p.132~133
--- p.228
--- p.274
--- p.272
--- p.52
--- 머리말 중에서
--- 머리말 중에서
--- p.56
--- p.
--- p.

출판사 리뷰

이 작품의 배경인 '괭이부리말'은 인천 만석동 달동네의 별칭이다.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이 동네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이다. 작가 김중미씨는 1987년부터 괭이부리말에서 살며 지역운동을 해왔고, 지금은 그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인 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착실하게 그려 나갔다.

숙자의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오토바이로 교통사고를 낸 뒤 빚을 잔뜩 진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친정으로 가버린 것이다. 숙자는 어머니의 빈자리를 자신이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동네 친구들의 어머니처럼 자기 어머니도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마음속으로 각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 나 엄마 없어두 돼"하며 오히려 아버지를 위로하는 모습이 코끝을 시리게 한다. 쌍둥이지만 성격이 판이한 동생 숙희를 어르는 모습이나, 친구인 동준이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마치 '몽실 언니'가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난 듯하다.

동수와 동준이 형제의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도 일찌감치 집을 나갔다. 고등학교를 중간에 그만둔 형 동수는 친구 명환이와 함께 본드 흡입과 폭력으로 탈출구를 찾는다.

한편, 이 아이들을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거두어주는 '영호 삼촌'은 괭이부리말에서 고생고생하며 집 한캄 마련한 뒤 자궁암으로 세상을 뜬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우연히 본드에 취한 동수와 명환이를 만나 집으로 데려온다. 동수의 동생인 동준이의 친구 숙자와 숙희도 자연스럽게 영호의 집에 들락거리게 되고, 영호와 괭이부리말에서 함께 초등학교를 나온 숙자네 담임 김명희 선생님도 영호의 부탁으로 동수의 상담을 맡으면서 아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게 된다.

김명희 선생님과 영호의 노력 못지않게 가슴 뭉클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꿋꿋하게 성장해나간다는 점이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희망도 의지도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동수와 명환이 같은 아이도 나름대로 꿈이 있다. 꼬박꼬박 월급 받을 수 있는 기술자가 되는 것,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다. 착한 사람으로 평범하게 살고픈 욕망이 왠지 시시하게 보이는 세상에서 이같은 동수와 명환이의 꿈은 오히려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남긴다.

가출했던 숙자네 어머니는 아이를 가진 것을 알고 돌아왔으나 숙자와 숙희 자매는 아버지를 사고로 잃는다. 크고작은 사건들을 겪어내는 가운데 어느덧 숙자네 집에서는 새해 첫날 아기가 태어나고, 동수는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명환이는 제빵 기술을 배우기로 하고, 김명희 선생님은 그토록 벗어나고자 했던 괭이부리말로 다시 돌아와 아이들 곁에, 괭이부리말 사람들 곁에 남기로 한다. 한편, 영홍 삼촌네 집에는 일본으로 돈 벌러 떠난다며 누군가가 맡기고 간 아이 호용이도 함께 살게 된다.

작가의 체험이 절절히 묻어나는 소박하고 진솔한 문체 속에 괭이부리말 사람들의 일상과 믿음직한 아이들의 꿈이 오롯이 담겨 있다. 화려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이 아이들을 한번 쯤 돌아봐 주는 것, 그들의 소박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일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숙제가 될 것이다.

이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수차례에 걸친 취재 끝에 꼼꼼하게 괭이부리말의 풍경을 재현해낸 일러스트레이터 송진헌씨의 그림 또한 이 책의 빛나는 부분이다. 거친 듯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이 묻어나는 연필선으로 표현한 주인공들과 괭이부리말 주변 풍경은, 아무래도 이러한 풍광에는 익숙하지 못할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안내자가 되어준다.

사춘기 무렵 아이들의 절실한 고민, 성장기에 겪는 갖가지 갈등과 좌절 또한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독자들을 위한 훌륭한 읽을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평

재개발에 밀린 괭이부리말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더 가난한 사람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희망을 키워 나간다. 쌍둥이 자매인 숙자, 숙희와 부모가 모두 집을 나간 동수와 동준이, 그리고 이들을 감싸고 이끌어 주는 영호와 김명희 선생님 등 등장인물이 사실감있게 그려졌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이 따뜻하고 긍정적이어서 훈훈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5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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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
충북 증안 6-2 이*연 | 2021-09-04 | 제18회 YES24

  나에겐 엄마라는 존재를 휴대폰에 비유할 수 있다. 내 곁에 없으면 안 되는 존재. 내 눈과 손을 떠나면 애타게 찾고 싶은 존재라는 뜻이다. 하지만 숙자, 숙희 엄마가 가난으로 인해 딸들을 떠난 모습은 참 슬프게 다가왔다. 나도 우리 엄마가 가난해서 집을 나갔다면... 슬퍼 가슴이 저려올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는 게 참으로 다행이었다. 또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숙자, 숙희 아버지가 1톤짜리 펄프 더미에 깔려서 돌아가셨다는 내용이었다. 만약 우리 아빠가 그런 사고를 당한다면. 그래서 더 이상 못 본다면 너무 슬퍼서 나도 살기 싫은 느낌이 들 것 같다. 우리 가족의 주춧돌인 아빠가 없어진다면 우리 집의 조화는 깨질 것이고 슬픔이 가득해질 것이다. 아빠는 우리 집의 분위기 메이커이고 집에서 항상 대장 역할을 해주는 듬직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숙자, 숙희의 기분을 잘 공감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숙자네 어머니가 임신을 하여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그 순간에 아버지가 곁에 없었다는 모습이 굉장히 슬프게 다가왔다. 여자 혼자 아이들 낳고 키운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가슴 저린 일인 것 같다. 숙자, 숙희는 부모와 학교의 무관심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었다. 참으로 슬프며 안타깝다

 

 가난이란 숙자, 숙희네 가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금 내 현실에서는 가난을 범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충분히 그 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다. 내가 만약 숙자, 숙희와 같은 처지여서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통제될 것을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다. 가난한 처지를 알기에 사고 싶은 옷, 음식을 사달라고 하기엔 눈치가 보여서 그 부분에 대해선 말도 제대로 못 할 것 같다.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보고 이해해 보니 내 삶의 작은 부분까지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은 것은 가난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였다. 한때 내가 즐겨봤던 음악 서바이벌에 한 참가자가 기억난다. 돈이 없어서 매일 굶고 편의점 폐기 음식을 먹으며 살았다고 말했었다. 그 부분에 대해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났다. 이를 계기로 내 주변 이웃 중에 가난함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정성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적도 있다. 학교에서 가난한 친구들을 도와주는 굿네이버스라는 것에 참여하여 정성을 다해 편지를 썼던 일이다. 내가 가진 것이 많지 않아서 큰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작은 정성들을 통해 나의 진심을 전하는 일들을 꾸준히 해볼 계획이다.  

 

 이 책이 나온 지 20년이 흘렀는데도 이런 가난한 환경을 겪는 사람들은 분명 있을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기댈 곳이 없어 밥을 굶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를 봤다. 이런 사실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나는 밥을 한 끼라도 안 먹으면 배고파서 어지럽다. 다이어트가 열풍인 요즘도 하루 한 끼를 못 먹는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이런 이웃들이 우리가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서 고통받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작은 관심과 배려가 가난한 이웃을 위한 해결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돌아보는 여유를 갖는 건 어떨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내 스스로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괭이 부리말 아이들>의 줄거리와 느낀 감정!
경기 흥덕 6-4 안*인 | 2021-08-30 | 제18회 YES24

<괭이부리말 아이들>

저는 <괭이 부리말>이란 이 책이 가장 영감이 깊고 저의 최애 책입니다. 챕터마다 각각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나오며 책 내용의 시점이 달라집니다. 이 책은 각각의 챕터마다 각각 다른 개성을 나타냅니다. 어느 챕터르 표현하자면 고요하며 아이들의 일상을, 어느 또 다른 챕터를 표현하자면 아이들의 갈등과 주인공들의 위태로운 마음을 각각 다른 개성이 나타나는 챕터로 읽는게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책 안에 있는 주인공들의 상황, 심정, 바램이 나타나며 더욱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하는거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은 명희 선생님이 괭이 부리말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앤 장면이다. 영호가 명희에게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명희는 이 괭이 부리말 아이들은 가출하고, 본드하고, 경찰서를 들락거리고, 담배 피우고, 간난한 아이들로 밖에 보이지 않는 고정관념이 머리에 박혔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이 영호네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며 어울리고, 같이 생활하며 고정관념을 없애는 장면을 보면서 정말 제가 스스로 뿌듯하고 텁텁하게 막힌 하수구가 뻥 뚫린 느낌이었다. 나는 이 책을 단지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께 추천하지는 않는다. 책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보면 밝은 내용은 아니다. 이 책은 힘들고 마음 정리가 필요하는 경우나 그럴 때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단지 가볍게 볼만한 책이 아닌 정말 주제를 잘 파악하여 인물들 상황과 심정을 잘 이해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이런 가벼운 분위기가 아닌 어두운? 밝지만은 않은 책을 추천하는 근거는 한 사람의 전성기와 한사람이 절벽 앞 끝에 서있는 상황을 왔다갔다 하는건 그 누구도 살면서 한번쯤은 겪는 경험인거 같다. 그런 만큼 삶의 현실을 정말 책 한권에 담았기 때문에 이런 밝지만은 않은 책을 추천합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이다. 한 사람의 전성기와 어두운 부분을 잘 다룬 책이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어두운 부분에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식으로 현실감 있고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한번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 성장의 뒤안길로 밀려난 아이들
서울 서울대영초등학교 6-4 김*현 | 2021-08-26 | 제18회 YES24

     IMF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IMF 는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의 약자입니다. 즉, 국제 통화 기금입니다. 주로 IMF는 환율을 감시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고 관리의 미숙함으로, 외환 위기가 닥쳐옵니다.

     외환 위기는 우리 사회에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무한한 터널같은 어둠을 불러옵니다. 괭이부리말에도 IMF는 지나갑니다. 아무리 어두운 터널이라도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지만, 빚을 갚지 못해 자살하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났고, 다른 나라로 떠나 막노동과 일용직으로 하루 벌어 하루 쓰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괭이부리말은 이런 IMF의 영향으로 위기에 놓이게 됀 불우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IMF무렵에도 피어났었던 자그마한 희망들,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숙희와 숙자의 아버지가 1톤 펄프에 깔려 돌아가신 일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생명을 보장받지 못하고 매일매일 위험과 고난의 위협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있습니다. 일용직은 생명을 보장받을 가치조차 없었다는 그 당시의 사회 분위기가 참 냉담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용직 노동자들도 사회의 한 부분이고, 사회는 그들을 보호해 줘야 하는데 아직도 이런 사례가 참 많아서 더 마음이 죄여오는 것 같습니다. 우습고도 슬프지 아니한가요? 우리 사회에 살려면 살기 위해 죽음의 위협을 받으며 하루하루 위태롭게 일을 해야한다는 점이 말입니다. 살려고 하는 일인데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는 점이 다시 생각을 곱씹어봐도 비탄의 헛웃음만 나오는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우리 나라는 노동자들의 복지 문제가 매우 심각한 편입니다. 우리가 홀대하는 직업은 사실 꼭 필요한 직업이지만 복지가 제대로 돼어 있어서 죽거나 부상을 당해도 턱없이 적은 보험금만 내미니까요. 우리는 노동자들의 복지 문제에 더 신경을 쓰고 대책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무고한 생명이 다치거나 죽었는데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일이 또 생기기 전에 말입니다.

     또, 짐작과 편견은 그 사람의 가능성을 없앤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괭이부리말 선생님인 명희 선생님이, 아이들을 다시 보니 "괭이부리말" 은 "구제불능" 이라고 편견을 가졌었던 것을 사과할 때, 저도 같이 사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특정 아이들을 그런 눈빛으로 차갑게 대했었던 것이 아른아른 비쳤기 때문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우리는 아마 오늘 한 사람의 가능성을 없앴겠지만 자신이 그런 줄 몰랐을 것입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마지막으로, 영호 아저씨가 인상깊었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베풀 수 있다는 말이 와 닿지 않았는데, 영호 아저씨는 험께사는 삶을 즐기며 그로 인한 손해를 감수하였습니다. 불량 청소년 동수와 동수 동생 동준이, 말이 어눌한 명환이와 식탐 많은 호용이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것을 보면서 IMF에도 사회에 이런 희망이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아직은 세상이 살 만 하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 누구보다 용감한 아이들
경기 귀인 5-5 박*민 | 2020-09-13 | 제17회 YES24

    " 난 이런 돈 필요 없어. 형 없을 때도 돈 없이 살았어 " 동준이가 떳떳하지 못한 돈을 거절하며 동수 형에게 말했다. 나는 동준이가 안쓰럽고 동수가 어리석게 느껴졌다. 나쁜 짓만 하고 다니는 형이 주는 그 돈이 동준이의 마음을 자꾸만 찔러 댔을 것 이다. 동수는 오히려 그 돈이 동준이의 생활을 막막하게 한다는 것을 언제  깨달을 수 있을까? 인천의 빈민 지역,괭이부리말에 살고 있는 동수, 동준, 숙자, 숙희, 명환이는 가난하다. 이들은 각자 어려움을 겪지만, 영호 삼촌과 담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만의 꿈을 이루게 되고,모두 함께 행복하게 산다.

     동수가 나쁜 짓을 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이 왔다. 나는 동수에게 화가 나고, 어의가 없었다. 돈을 번다고 하고 나갔으면 돈을 벌어야지, 어찌 경찰서에 있는 것인지 이해가 안됐다. 이번이 첫 번째도 아니고 전에 붙잡힌 적이 있으면 반성하고 착하게 살아야지 똑같이 또 나쁜 짓을 하니 절로 한숨이 쉬어졌다. 자신을 기다리는 동생이 있고 친구가 있는데 어찌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아닌 감옥에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인가? 책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에서 미쓰요는 나쁜 짓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삶을 멍들게 하려고 한다. 이 책은 작가가 나쁜 길로 빠져들었지만, 결국 대학에 붙고 변호인이 된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자신을 삶을 포기하면 안된다. 삶은 한번 뿐이다 이 삶을 포기해도 기회는 한번 뿐이다.그러니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동수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려 했다 마치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동수의 생각은 틀렸다. 더 나빠질 수 있었다. 하지만 신이 ;기회를 준 것이다. 다시 일어서라고.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우리들은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 미쓰요와 동수처럼 바닥으로 떨어져도 말이다.

     동준이와 숙자, 숙희는 자신들이 모은 돈으로  곧 태어날 아기의 내복을 샀다. 난 아이들이 자랑스러웠다. 깡통을 주우면서 한 고생 때문에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을 만한데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고 아기에게 내복을 사주는 아이들은 사회에서 몇 없는 착한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동생이 될 아기는 복이 넘치는 것 같다. 또한 이들은 한번에 두 개의 이득을 봤다. 동생의 내복을 사주고, 깡통을 주우면서 우정을 나누었으니 말이다.책 " 어린이를 위한 배려 " 에서 예나는 아이들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한다. 이 책은 자기만 생각하던 예나가 배려를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어떤 것을 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빵은 그냥 혼자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죽을 만들고 오븐에 넣어야 빵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삶도 노력이라는 것을 버려둔 체 완벽함을 꿈꿀 수 없다.빵이, 나의 삶이 완벽해지길 바란 다면, 계속 반죽하고 노력 해야 할 것이다. 동준이와 숙자와 숙희는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자신들의 고생 끝에 아이들이 선물해준 내복을 아기가 입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버렸다. 이것이 이들이 포기 할 수 없는 이유였던 것이다.

      이 책은 가난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가난. 이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부자라는 이 단어만 선호할 뿐이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거지가 된다. 사람들은 거지란 표현보다, "잠깐 언덕을 마주친 자" 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거지는 잠깐 가난이라는 언덕에 부딪친 것일 뿐 사람들의 말에 의해, 꿈과 희망을 버릴 이유는 없다. 처음에 나는 가난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간다고 믿었다. 하지만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 가난함 때문에 조금은 힘이 들겠지만, 그건 문제될게 하나도 없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할 것이다 그러면 나는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는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는 깨닫게 될 것이다. 꿈과 가난은 얼마든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공감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
대구 대구북부초등학교 6-1 정*우 | 2020-09-12 | 제17회 YES24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책을 보았다. 처음 보았을 때는 '괭이부리말'이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몰랐다. 책 뒤표지의 내용을 보니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변두리 마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과 심리를 묘사함으로서, 한편으로 빨리 진행되는 도시화를 비판하는 것 같았다.

 동수와 동준이는 형제이며 부모들에게 버림받아 둘이서만 산다. 이 아이들의 집을 보면 아파트와 빌라를 짓는다고 주변 판잣집을 헌 자리의 중간에 떡하니 서 있다. 주변에 짓는다던 건물들은 건설업자가 빚을 지고 자취를 감춰서 그대로 빈 공터만 남아있다. 빈 공터에 떡하니 서 있는 이 집을 머릿속에 그려 보니, 아마 지은이가 세상의 아픔 속에서도 살아있는 이 아이들을 집에 비유한 것 같다.

 숙자와 숙희는 동준이의 친구들로, 이 아이들은 부모가 있긴 하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면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다. 동준이와 숙자, 숙희처럼 부모를 못 본다는 것은 매우 슬픈 것 같다. 숙자의 어머니는 남편이 죽고 받은 돈으로 디브이디방을 세운다. 힘들고 슬프지만 남은 숙자, 숙희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숙자의 어머니는 임신한 몸으로 일을 하시게 된다.

 이런 아이들을 도와준 사람이 바로 영호이다. 영호는 동준이나 숙희와 다른 성인으로 부모님은 안 계신다. 아버지는 사고로,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 어머니 혼자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장가를 갈 영호였다. 그러나 그의 앞에 동준이와 동수가 보였다. 영호는 차마 이 아이들을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이 아이들과 같이 살며 밥을 차려 주었다. 영호처럼 힘든 상황에서 남부터 돕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는 편안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반대로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그런 사람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교육을 못 받거나 밥을 못 먹거나. 그런 사회적 약자를 돕는 캠페인, 단체가 많아지면 좋겠다. 또한 남을 돕는다고 우쭐대거나 베푼다는 생각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를 공감하고 배려하여 돕는 사람들도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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