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책의 제목은 랑랑형제 떡집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자면 등장인물은 랑랑 형제, 왕구리, 꼬랑지가 나옵니다. 꼬랑지는 랑랑 형제 떡집 주인입니다. 왕구리는 삼신 할머니가 도우라고 보내주신 개구리입니다. 랑랑 형제는 일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우랑이, 아랑이입니다. 우랑이와 아랑이는 생긴 모습이 아주 비슷한 쌍둥이지만 성격만은 아주 반대입니다. 우랑이는 두려움이 없어 항상 사고만 치는 사고뭉치이고, 반면 아랑이는 두려움이 너무 많아 신발에 작은 개미 한 마리만 올라와도 울먹거리는 아이입니다.

책 내용을 설명해보자면 꼬랑지는 두려움이 생기는 두텁떡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두텁떡을 만들어 랑랑 형제 떡집에서 팔려고 했는데 실패! 그래서 왕구리한테 배달을 시켰는데 왕구리가 실수를 해서 또 실패! 이번엔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인절미를 줬는데 네 것이 더 커!하면서 싸우다 떨어트려 또 실패! 마지막으로 솔직한 말이 솔솔 나오는 송편을 배달했는데 이번엔 실수없이 성공! 저는 마지막 장면이 재미있고 좀 감동적이었습니다. 솔직한 말이 솔솔 나오는 송편을 먹고 다친 우랑이를 아랑이가 부축해 같이 화장실로 걸어갈 때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때 장면이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또 인절미를 가지고 싸울 때에는 저랑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꼬랑지가 운영하는 마법의 떡집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시리즈가 정말 많습니다.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몇몇 읽어본 시리즈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참 재미있습니다. 혹시 안 읽어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만복이네 떡집시리즈를 보았는데 재미있어서 떡집시리즈를 기다리게 되었다. 이번에는 랑랑형제 떡집을 읽었다. 꼬랑지가 떡집 운영하는것을 힘들어하자 삼신할머니가 개구리 한마리를 보내주었다. 그 개구리는 꼬랑지가 만든 떡을 배달하는 일을 했다. 랑랑형제에게도 떡이 배달되는데 형은 너무 용감했고 동생은 너무 겁이 많았다. 그래서 첫번째 떡을 배달했는데 실수로 동생의 떡을 형에게 형의 떡을 동생에게 배달해 버렸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더 커져버렸다. 그래서 꼬랑지가 두번째 떡을 배달하였다. 그런데 이번엔 랑랑형제가 서로 더 큰 떡을 먹겠다고 다투다가 바닥에 흘려서 먹지 못했다. 이번에는 잘 될 수 있을까하고 세번째 떡을 배달하는데... 이번에는 성공이었다. 그래서 형제도 떡을 배달한 개구리도 정말 행복해했다. 나도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우리집에도 이런 떡이 배달되면 좋겠다. 우리는 서로 좋아하지만 자주 다투는 편이라 부모님께 혼날 때가 많다. 내가 동생을 잘 놀리고 동생은 말이 많은 편이라 지지않고 달려들어 싸우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형제에게 필요한 떡은 우애가 더 끈끈해지는 떡이 아닐까? 쫀득쫀득 떡을 먹고 찰싹 붙어있어도 하하호호 재미있게 놀 수 있으면 좋은 것 같다.

랑랑 형제에게 떡을 배달하라!

-랑랑 형제 떡집을 읽고

  2학년 때부터 떡집 시리즈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떡 이름들이 나와서 친근했고, 떡으로 등장인물들을 변하게 만들어 주는 게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만복이네 떡집부터 가장 최근에 나온 하하자매 떡집이야기까지 매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엄마랑 서점에 가곤 했다. 그 중에서 랑랑형제 떡집을 베스트로 뽑고 싶다. 왜냐하면 책에 등장하는 꼬랑지를 본받고 싶어서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왕구리, 꼬랑지, 랑랑형제인 아랑이와 우랑이다. 왕구리는 떡집을 운영하는 꼬랑지를 돕는 개구리이다. 꼬랑지는 원래 생쥐였었는데 떡집시리즈 3편인 소원떡집에서 인간이 되었다. 랑랑형제인 아랑이와 우랑이는 개구쟁이 쌍둥이 형제이다. 나와 우리 형처럼 툭하면 싸우고 마주치면 짜증을 내는 형제이다. 아랑이는 두려움이 많은 겁쟁이었고, 우랑이는 두려움이 없어서 사고만 치는 아이였다.

  왕구리는 꼬랑지가 혼자 떡집을 운영하고 있어서 삼신할머니의 부탁으로 꼬랑지를 돕게 되었다. 꼬랑지가 왕구리에게 자신이 만든 떡을 랑랑형제에게 배달을 시켰는데 왕구리는 최선을 다 하면서 배달을 했지만 두 번을 실패해 버리고 말았다. 왕구리는 첫번째 떡배달에서 몰래 집에 들어가는건 성공 했지만 우랑이와 아랑이가 쌍둥이여서 너무 닮아 헷갈리는 바람에 두려움이 스르르 생기는 두텁떡을 아랑이에게 먹이고 두려움이 스르르 사라지는 두텁떡을 우랑이에게 먹여 실패하고 말았다. 실수로 떡을 반대로 먹인 것이다.

  두 번째는,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인절미를 랑랑형제에게 배달하기로 하고 꼬랑지는 정성껏 떡을 만들었다. 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마지막 비법 재료가 랑랑형제를 걱정하는 사람의 눈물이라는 것을 보고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꼬랑지에게 우랑이가 다쳐 입원한 병원으로 떡배달을 시켰다. 왕구리는 병원 천장에 매달려 아랑이와 우랑이의 어머니의 떨어지는 눈물을 떡에 받아 우랑이와 아랑이곁에 떡을나누고 재빨리나왔는데 서로 네 떡이 더 크다고 싸우다가 떡을 떨어뜨려 못먹게 되어 결국 떡은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었고, 이렇게 두 번째 배달도 실패하게 되었을 때 나는 너무 아쉽고 속상했다. 

  세 번째 배달은 솔직한 말이 솔솔 나오는 송편을 배달하기로 했다. 왕구리가 랑랑형제집에 들어가 자고 있는 형제의 머리를 쓰담어 주면서 떡의 냄새로 깨우고 이번엔 꼬랑지가 크기를 완전 똑같게 해서 다투는 일도 없이 송편을 맛있게 먹고 랑랑형제는 쿨쿨 다시 잠들었다. 드디어 떡 배달에 성공한 왕구리는 개굴 개굴 노래를 부르며 떡집으로 돌아갔다. 그 뒤로 랑랑형제는 친하게 지내며 다정한 사이로 지냈다. 나도 이번 추석 때 형이랑 송편을 나눠 먹으면 좀 더 다정해질까?

  나는 꼬랑지가 같은 반 친구인 랑랑 형제를 위해 떡을 만드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반 친구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비법책을 보며 열심히 떡을 만드는 꼬랑지가 무척 멋있어 보였다. 나도 꼬랑지처럼 우리 반 친구들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꼬랑지 옆에서 열심히 돕는 왕구리도 칭찬하고 싶다.

  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꼬랑지의 모습도 닮고 싶다. 한 번, 두 번 실패하면 포기할 만도 한데 계속해서 떡을 만드는 꼬랑지의 모습을 보고 나는 박수를 힘껏 쳐주고 싶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배울 때 물에 뜨는 것이 무서워 포기하려고 했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무서웠지만 꾹 참고 이틀 째, 삼일 째 배우고 나니 어느 순간 내 몸이 물에 떠 있었다. 만약 내가 첫 날에 포기했다면 나는 지금도 물에 뜨지 못하고 물을 무서워했겠지? 앞으로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랑랑 형제 떡집과 꼬랑지를 생각하며 이겨내고 싶다.

꼬랑쥐가 삼신할머니한테 떡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칭찬을 받아서 부러웠고 왕구리에게 떡집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꼬랑지가 착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도 떡집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왕구리가 솔직한 말이 솔솔솔 나오는 송편을 배달하는데 실패해서 너무 아까웠습니다. 

 랑랑 형제들처럼 솔직한 말이 솔솔솔 나오는 송편과 두려움이 없어지는 두텁떡이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떡집에 있는 떡들은 모두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랑이가 중심을 못잡고 넘어져서 깜짝 놀랐고, 왜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또한 아랑이가 못 잡아서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를 다쳐 병원에 가게 되서 불쌍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랑이의 다리가 다 나아서 함께 집에 같이 가는 모습을 보고 보기에 좋았고, 나도 동생이랑 사이좋게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랑랑형제 떡집이 없어지고 하하자매 떡집이 마술처럼 생기는게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만복이네 떡집, 장군이네 떡집, 소원 떡집, 양순이네 떡집, 달콩이네 떡집, 그리고 둥실이네 떡집 이후로 읽게 된 떡집 시리즈의 일곱번째 이야기였다. 이 책의 제목은 ‘랑랑 형제 떡집’ 이었는데 형제를 위한 떡집 이야기는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랑랑 형제가 누구인지, 어떤 떡을 만들어갈지가 기대됐다. 표지에는 한 개구리가 꼬랑지가 있는 랑랑 형제 떡집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옷차림이 여행자 같았다.

  열심히 친구들을 돕던 꼬랑지에게 한 개구리가 찾아왔다. 그 개구리의 이름은 왕구리였고, 떡집의 원래 주인인 삼신할머니의 편지를 읽은 후에 꼬랑지에게 찾아온 것이었다. 왕구리는 꼬랑지가 처음에 맡았었던 배달 일을 하게 되는데 처음 해보기도 하고, 랑랑 형제가 너무도 똑같이 생겼었기 때문에 실패하고 만다. 그래서 둘의 성격은 점점 괴팍해지게 되고, 또 다시 싸우고 사고를 일으킨다. 하지만 꼬랑지가 받은 긴급 처방으로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그래서 결국 꼬랑지는 한 형제를 도우게 된다.

  이 책에서는 형제 사이의 우애와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 같다. 물론 형제 뿐만이 아니라 남매나 자매를 포함한 형제자매 사이에 대해 조언해주며, 더 깊이 들어가 가족간의 관계를 일깨워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가족들에게 잘 해주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도움을 베풀자, 랑랑 형제 떡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