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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지, 정영문, 서준환, 김경주 공저 / 장정일, 김경주 공편 | 이매진 | 200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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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27쪽 | 547g | 140*205*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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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저 : 하일지 (본명 : 임종주)
묘사적 문체, 작품의 순환적 구조 등을 통하여 새로운 소설적 실험을 펼쳐 보이는 작가. 경북 경주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임종주이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와 리모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0년 장편 <경마장 가는 길>을 ‘하일지’라는 필명으로 출간,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2년에는 <경마장 가는... 묘사적 문체, 작품의 순환적 구조 등을 통하여 새로운 소설적 실험을 펼쳐 보이는 작가. 경북 경주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임종주이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와 리모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0년 장편 <경마장 가는 길>을 ‘하일지’라는 필명으로 출간,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2년에는 <경마장 가는 길>이 영화대본으로 각색, 영화화되어 <한국시나리오선집>(영화진흥공사)에 수록되었다. 영시집 (1994)를 미국 펜실베이니아 파인 프레스(Pine Press)에서 출판함으로써 미국에서 시인으로 인정받았으며, <붉은 뱀의 노래> 외 다수를 발표함으로써 한국문단에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 『경마장 가는 길』, 『경마장은 네거리에서』, 『경마장을 위하여』, 『경마장의 오리나무』, 『경마장에서 생긴 일』, 『위험한 알리바이』,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 『새』, 『진술』, 『마노 카비나의 추억』, 시집 『시계들의 푸른 명상(Blue Meditation of the Clocks)』, 『서랍 속의 제비들(Les Hirondelles dans mon tiroir)』, 이론서 『소설의 거리에 관한 하나의 이론』, 철학서 『하일지의 ‘나’를 찾아서』 등이 있다.
독특하고 실험적인 글쓰기로 죽음과 구원, 존재의 퇴조 등 인간 본연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온 작가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정영문은 196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 겨울호에 실린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1999년 『검은 이야기 사슬』로 12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 독특하고 실험적인 글쓰기로 죽음과 구원, 존재의 퇴조 등 인간 본연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온 작가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정영문은 196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 겨울호에 실린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1999년 『검은 이야기 사슬』로 12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 『꿈』 『목신의 어떤 오후』, 중편소설 『하품』 『중얼거리다』, 장편소설 『핏기 없는 독백』 『달에 홀린 광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페르마타』, 『복스』, 『돈 안 드는 마케팅』,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4의 규칙』,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카잔차키스의 천상의 두 나라』, 『호박방』, 『에보니 타워』, 『젊은 사자들』, 『물결을 스치며 바람을 스치며』, 『존 싱어 사전트와 마담X의 추락』,『가족』 등이 있다.
시인이자 극작가.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을 올리며 극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야설작가, 대필작가, 카피라이터 등을 전전하다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펴내면서 이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등단 2년 만인 2005년 대산창작기금... 시인이자 극작가.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을 올리며 극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야설작가, 대필작가, 카피라이터 등을 전전하다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펴내면서 이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등단 2년 만인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을 당시, 주최 측에서는 상금 천만 원보다도 더 귀중하고 무서운,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졌다는 극찬을 했다.

2008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상,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 문학 부문상, 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등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사 '청춘'을 확장 개편한 무경계 문화펄프 연구소 '츄리닝바람'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인디문화를 제작하고 개발하며 공연기획들을 하였다. 최근에는 스튜디오 '나는 공항'에서 다양한 문화 작업과 실험극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시차의 눈을 달랜다』, 『기담』, 『패스포트』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고래와 수증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분홍주의보』 등이 있다.
저 : 서준환 (徐俊桓)
1970년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 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다음 세기 그루브』가 있고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 피에르의 죽음』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프랑스 소설 『알렉스』 『일렌』 『카마유』 『로지와 존』 『어린 왕자』... 1970년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 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다음 세기 그루브』가 있고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 피에르의 죽음』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프랑스 소설 『알렉스』 『일렌』 『카마유』 『로지와 존』 『어린 왕자』 『갑자기 혼자가 되다』가 있으며 영미 에세이 『무작정 소설쓰기? 윤곽잡고 소설쓰기!』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주말 소설가』 등이 있다.
저 : 장정일 (蔣正一)
어린 시절의 꿈은 '동사무소의 하급 공무원이나 하면서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하여 다섯 시면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발씻고 침대에 드러누워 새벽 두 시까지 책을 읽는 것'이었다 한다. 책읽기는 그가 그토록 무서워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학교를 싫어했던 그는 삼중당문고를 교과서 삼아 열심히 외국 소설을 독파했고, 군입대와 교련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핑계로 드디어 1977년 성서... 어린 시절의 꿈은 '동사무소의 하급 공무원이나 하면서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하여 다섯 시면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발씻고 침대에 드러누워 새벽 두 시까지 책을 읽는 것'이었다 한다. 책읽기는 그가 그토록 무서워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학교를 싫어했던 그는 삼중당문고를 교과서 삼아 열심히 외국 소설을 독파했고, 군입대와 교련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핑계로 드디어 1977년 성서중학을 끝으로 학교와의 인연을 끊는다. 그러나 1979년 폭력범으로 소년원에 수감되면서 그는 학교와 군대의 나쁜 점만 모아놓은, 세상에서 가장 몹쓸 지옥인 교도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의 경험은 「하얀몸」을 비롯한 그의 시의 바탕이 된다.

오랜 정신적 방황을 겪은 그는 박기영을 스승으로 삼아 시를 배우기 시작하여 마침내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강정 간다」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시운동』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왕성한 시작 활동을 하였고, 1987년에는 희곡 「실내극」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극작활동도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해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고 연이어 시집 『길안에서의 택시잡기』를 발표하면서, 지금껏 문단에서 경험해본 적이 없던 '장정일'이라는 '불온한 문학'이 드디어 '중앙'에 입성했음을 알린다.

1988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 「펠리칸」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를 겸업하기 시작한 그는 소설집 『아담이 눈뜰 때』(1990), 장편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2),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4)를 연이어 발표하고 이 소설들이 모두 같은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지며 '장정일'은 드디어 우리 문화의 뚜렷한 코드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1996년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발간한 후 그가 파리에 있는 그의 아내인 소설가 신이현을 만나러 출국한 사이, 한국에서는 외설시비가 일어나고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포르노로 규정받고 있던 그해의 마지막날, 장정일은 파리에서 자진 귀국하여 당당히 자신의 작품에 대해 변론한다. 그러나 영화 <거짓말>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법원의 최종판결은 유죄. 그리고 또 한번의 구속으로 이어진다. 당시 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강금실은 후에,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라는 책에서 당시의 장정일과 재판에 대한 글 <장정일을 위한 변명>을 썼다.

그 사이 한국에서의 평가와는 달리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일본에서 발간되는 등 해외에서 더 호평을 받고, 그는 스스로 대표작으로 꼽는 『중국에서 온 편지』(1999)와 자전적 소설 『보트하우스』(2000)를 펴낸다. 그의 '독자 후기'를 모은 『장정일의 독서일기』도 5권까지 펴내며 그는 지금 대구에서 평생 소원인 책읽기와 재즈듣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머리같이 쓸데 없는 데서는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노모가 바리깡으로 직접 깎아주는 빡빡 머리와 헐렁한 골덴 바지 그리고 청색 면 티 차림을 하고.

책 속으로

--- 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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