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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론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 양장 ]
최재천 | 김영사 | 2024년 05월 10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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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6g | 125*190*17mm
ISBN13 9788934950196
ISBN10 893495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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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 손민규 인문 PD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과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인간의 그늘에서』,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인간은 왜 늙는가』,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통섭』, 『알이 닭을 낳는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알이 닭을 낳는다』, 『벌들의 화두』, 『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2019년 출간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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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0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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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숙론, 무엇이 옳은가를 찾는 과정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b | 2024-07-05 | 신고

어쩌다보니 최재천 교수의 책 중에 제대로 읽은 책이 없다.

통섭에 관한 책도 읽다 말았고, <최재천의 공부>도 읽다가 아들네미가 먼저 읽겠다고 해서 넘겼다 그 뒤에 돌려받고 못읽었다. 책도 다 때가 있는 것인데, 읽다가 만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새 책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엔 읽을 수 있을까? 고민스러웠다.

그분의 전공에 관한 책은 내가 별로 흥미가 없기 때문에 관심이 덜하지만

또 이런 부분은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손에 쥔 새책은 꽤 얇고 가벼웠다. 처음엔 지하철 안에서 슬슬 읽었고,

두번째엔 좀 재정신 차리고 읽어보았다. 드물게 두 번 읽었다.


뭔가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가 내놓은 "숙론"이라는 것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토론을 말하는 것인데,

참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되는 것이 바로 이 토론이다.

토론을 하라고 하면 말싸움을 하거나(가끔 몸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대본을 짜놓고 토론을 하기도 한다.

대본을 짜놓고 하는 토론이 뭐냐고? 토론할 사람을 미리 정해서 하는 것 있지 않은가.

서로 무슨 말 할 지 다 알고 진행하는거. 그게 무슨 토론이랍시고 하는지. 

여튼. 토론이 최재천 교수도 답답했던지 이렇게 책으로 내놓고,

주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읽기 부담스럽지 않은데, 다 읽고 나도 좀 답답했다.

"이런 책 읽어야 할 사람들은 꼭 안 읽더라"는 불변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ㅎㅎ


일단 학교에서 토론을 가르쳐야 하는데 우선 잘 가르칠 사람이 없다고 한탄한다.

맞는 말이다. 제대로 토론을 해본 적이 없으니 가르치기도 쉽지 않다.

운 좋게 미국에서 토론 잘하는 교수에게 특강을 들었던 #최재천 교수는

평생 써먹을 토론 기술을 그때 다 배웠다고 한다.

잘 배우기도 하셨겠지만, 그걸 한국에 와서 적용해보려고 노력하셨다는 것도 대단하다.

숙론은 상대를 제압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나와 상대의 생각이 다른지 숙고해보고 자기 생각을 다듬으려고 하는 행위다. 서로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식 수준을 공유 혹은 향상하려 노력하는 작업이다. 숙론은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는 과정이다.

우선 남의 말을 안 들으니 #숙론 은 시작부터 힘이 든다.

나와 상대의 생각이 왜 다른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르면 상대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번째도 꽝이다.

압권은 마지막에 있다. 무엇이 옳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옳은가가 중요하지.

보통의 토론은 그래서 망하게 되어 있다.


소통이 당연히 잘되리라 착각하기 때문에 불통에 불평을 쏟아내는 것이다. 소통은 안 되는 게  정상이라 해도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우리를 가리켜 사회적 동물이라고 규정했다. 소통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불통을 디폴트값으로 둔다면 지금의 상황이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다. 양극화되어가는 사회를 살아가며 희망이 있는지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았다. 숙론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시작은 될 수 있을 것 같다. 숙론의 필요성을 강조하다보니 그 기술에 대한 부분에 페이지 분량이 너무 적게 할애되어 있진 않았나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다음에는 최재천 교수가 '평생 교육자로 살면서 마음속에 담아뒀던 온갖 생각을 두서없이 토해냈는데 안희경 작가가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이런 내 생각들을 공부의 뿌리, 시간, 양분, 성장, 변화, 활력이라는 틀 속에 가지런히 담아 <최재천의 공부>라는 책으로 엮어냈다'고 말한 그 책을 읽어봐야겠다.


토론이 부재한 사회를 경계하며 "숙론"의 필요성을 강조한 책,

<최재천의 숙론>이다.

1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19 댓글 17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숙론, 최재천,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평점10점 | p****3 | 2024-06-17 | 신고

22년 5월 최재천의 공부를 읽고 

글을 남겼다.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선택하면서 

다시 읽었고 

일, 육아의 방향을 고민할 때

자주 펼쳐보았다.최재천의 공부라는 책에도 

숙론熟論이라는  새로운 말이 등장하는데  이번에 나온 책 제목이  숙론이다. 

숙론을 읽으며 

최재천 교수와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나눈 대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최재천의 공부라는 책이 

훌륭한 숙론의 사례처럼 느껴졌다.

인간은 출발선을 들고 다니는 동물이다.  책의 첫 문장이다.  무슨 뜻인지 강렬한 호기심이 생겼다. 

새로 태어난 개구리와 두꺼비는 모두 각자 스스로 경험하고 알아서 터득해야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인간은 이 세상 모든 동물과 다르다. 이전 세대가 터득한 지식과 지혜를 구전 또는 기록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 우리는 세대마다 시행착오와 발견을 반복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출발선을 이전 세대가 전진한 곳까지 옮겨놓고 거기서 시작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밖에 없는 까닭이 여기 있다.p7

최재천, 숙론 

다음 페이지에 그 설명이 나오는데

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인간의 문자, 기록에 대한 

이야기로 다가왔다.

우리 사회에서 토론 문화가 사라진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역시 일제강점기의 교육이 제공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학문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식민화를 위한 획일적인 교육에 집중하는 가운데 토론 학습은 애당초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p13

일본은 우리말을 말살하고 식민정책을 시행하려고 철저하게 주입식이고 수동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30여 년에 걸친 일제의 교육은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에 정부 주도의 교육제도, 도구주의 교육관, 학력 중시 등 여러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나는 일제의 교육이 우리 교실에서 토론 문화를 말살한 폐단을 지적하고 싶다 . p14

최재천, 숙론 

주입식, 획일화, 수동적

일본이 행한 식민지 교육의

악영향이 아직 남아있다. 

 숙론은 상대를 제압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나와 다른 상대의 생각이 다른지 숙고해보고 자기 생각을 다듬으려고 하는 행위다. 서로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식 수준을 공유 혹은 향상하려 노력하는 작업이다. 숙론은 ‘누가 옳은가 who is right?가 아니라 ' 무엇이 옳은가 What is right?'를 찾는 과정이다. p19

최재천, 숙론 

타인과 대화하면서 

더 나은 생각을 찾아간다. 

누가 옳은가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옳은가이다. 

이런 숙론의 즐거움과 경험을 

쌓아가고 싶다. 

 개인적인 창의성은 주로 홀로 있으며 몰입할 때 나타난다. 황동규 시인은 외로움과 ‘홀로움’을 구별한다. 그는 ‘홀로움’을 ‘환해진 외로움’이라고 묘사한다. 스스로 선택한 혼자 있음은 사무치는 외로움이 아니라 혼자서도 충만한 ‘홀로움’이다. ‘홀로움’은 말하자면 ‘자발적 외로움’이다. 자발적이고 철저한 자기 시간 확보가 창의성과 생산성을 담보한다.p75

최재천, 숙론 

숙론에 쓰인 한자 熟는 

익을 숙으로 

익다, 여물다, 무르익다, 

정통하다등의 뜻이 있다. 

창의성과 생산성이 커지는

홀로움 시간도 배움에서 

꼭 필요하다. 

우리는 자연계에서 유일하게 문자를 개발해 사용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호모 사피엔스 사회에서는 말하기 못지않게 글쓰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나는 침팬지와 달리 우리 삶에는 모든 갈래마다 그 끝에는 결국 글쓰기가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글로 벌어 먹고사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라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면면에 어김없이 중요하다. p78 

최재천, 숙론 

호모 사피엔스가 

자연계에서 유일하게 

문자를 개발해 사용한다는 것

그 특징이 생존과 번식에도

영향을 준다. 

글로 남기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 

그 바탕에 사랑도 있지 않을까?

자기를 표현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이기적이고 이타적인 사랑

앎의 시작이다. 

우리 인간은 상대를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본성을 타고났다. 사랑하려면 우선 알아야 한다. 올포트가 말하는 접촉이 바로 앎의 시작이다.p203

최재천, 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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