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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말을 오늘의 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좋은 말일수록 어렵게 전해지는 것이 늘 아까웠다. 부처를 신이 아니라 한 명의 철학자로, 그의 가르침을 교리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 읽었다.
부처의 말은 이천오백 년이 지나도 빛바랜 지혜가 되지 않았다. 그 말들이 당신의 지친 하루에도 그대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래된 지혜가 서가에 갇혀 있지 않고 지친 사람의 하루까지 닿기를 바라며 『부처 인생수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쇼펜하우어 인생수업II』,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필사노트』, 『니체 인생수업』, 『석가모니 인생수업』, 『맹자 인생수업』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k****2 2026.10.14.
p.197
남을 미 워하는 일은 자연스러우나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일은 오직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분노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반응이다. 타인의 결함을 비난하면서 자신이 그보다 낫다고 느끼며 안도한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도덕적 우월감일 뿐, 진짜 도덕심과는 거리가 멀다.
k****2 2026.10.13.
p.189
실패를 겪으면 신중해진다. 상처를 받으면 조심스러워진다. 그러나 그 조심스러움과 신중함은 태도이지 본성의 변화는 아니다. 인간은 상황에 맞게 행동을 바꾸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본래의 기질이 서서히 드러난다. 조용히 관찰하는 사람은 여전히 관찰하고 있을 것이고 본능적으로 세상과 겨루는 사람은 겨루고 있을 것이다. 문제 앞에서 도망가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해도 여전
k****2 2026.10.11.
p.138
지루함이란 단순히 할 일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의미가 사라진 상태다. 아무리 편안하고 아무리 안전해도 그 속에서 '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잃으면 인간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무너진다. 고통에는 방향이 있다. 배고픈 사람은 먹을 것을 찾고 병든 사람은 치료를 구한다. 고통은 움직이게 하고 변화하게 한다. 그러나 지루함은 방향이 없다. 지루한 사람은 움직이지
k****2 2026.10.08.
p.72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내가 모든 것을 너무 익숙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시 살아야 할 때다. 새롭게 보고, 생각하고, 느끼며 익숙함 속에서 의미를 다시 발견해야 한다. 인생을 길게 만드는 방법은 더 많이 사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느끼는 것이다.
k****2 2026.10.07.
p.32
당장 아무것도 보이 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일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눈에 띄지 않는 뿌리가 없다면 꽃이 피겠는가? 좋은 일은 씨앗과 같다. 심은 순간부터 자라기 시작하지만 그 열매를 보는 일은 나중의 일이다. 그 결실은 언제나 늦게 찾아오지만 한 번 맺히면 오래 남는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흐를수록 진짜 가치 있는 일은 더욱 느려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순히 눈앞의 반응
y*******o 2026.05.17.
p.100
“인간을 이해한다는 건 실망할 준비를 한다는 뜻이다”
h***y 2026.01.11.
그 이유는 젊은 사람일수록 아직 그 어떤 업적도 이루지 못한 주제에 자기를 위대한 인물인 양내세우려는 비슷비슷 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젊을수록 매일의 작 뚤 성과를 대단하게 여기고 그것을 자랑하지 못해 안달이 } 있다. 동료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실은 흔한 것일지라 어떻게든 대단하게 포장하려고 애쓴다. 물론 당신이라고 외는 아닐 것이다. 당신에게도 그런 세
j****e 2026.04.19.
"사람이 바른 마음을 쓸 줄 알면 신들도 기뻐한다. 마음 가는 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마음이 하늘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며 극락이나 지옥도 만든다. " - 석가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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