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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숙명여대에서 아동청소년복지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상호작용연구소를 운영하며 영유아 교육에서 부모 교육과 부부 관계 코칭으로 전문성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부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갈등하는 수많은 부부에게 명쾌하고 따뜻한 소통의 해법을 제시하는 부부 관계 코칭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부부의 성격 코칭과 가치관 점검을 통해 가정의 근본적인 행복을 찾아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청과 지역자치단체, 복지기관에서 부모와 부부 교육 강사로 강의하고 있으며, 실제 가정 85곳을 직접 방문해 350회 이상 ‘놀이와 상호작용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서울 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의뢰로 ‘가족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을 예비 및 맞벌이 부모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지은 책으로 《너에게 난 어떤 엄마야?》와 《리더십을 키우는 영유아인성교육》(공저)가 있다.

작가 인터뷰

읽다
25년 교육 전문가 박현정 박사가 전하는 내 아이 성장체험서
육아가 초보인 엄마는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과제를 부여받고 나름의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하지만 늘 불안해서 과하게 몰아치다가 본인이 지치면 내려놓게 되지요. 문제는 아이에게 초점이 아닌 엄마의 성급함이라는 겁니다.
2024.04.01.

작품 밑줄긋기

글**기 2026.10.10.
p.177
우리는 평생 함께 수놓아 가야 할 실과 바늘이라는 하나의 세트입니다. 당신이라는 단단한 바늘이 우리 가족을 위해 고단하게 지나간 그 자리마다, 제가 부드럽고 따뜻한 실이 되어 기쁘게 뒤따르며 마음의 빈틈을 메워가겠습니다. (177쪽)
바늘과 실 평생 함께 놓는 수
글**기 2026.10.09.
p.25
여보, 오늘 또 늦어? 보내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그녀는 자기 마음을 텍스트에 담아 보내는 한 사람의 작가가 된다. 그리고 진동음과 함께 이 메시지를 확인하는 남편은 그 작가의 유일한 독자가 된다. 이 글이 둘의 관계에서 오해 없이 온전히 통하려면 집필 의도와 해석이 일치해야 한다.
의사소통의 문제는 비단 부부관계에서만 있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부부이기에, 어쩌면 가
r********8 2026.09.18.
p.215
휴일에 남편과 오전에 운동하고 점심을 먹은 후 각자가 원 하는 일을 하는 루틴이 있다. 자유 시간은 서너 시간 정도 주어 진다. 어떤 방식으로 보내든 간섭하지 않는 게 암묵적 규칙이 다. 단 저녁 시간이 되면 각자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다시 친밀 하게 모여야 한다. 이때는 귀가한 아이들도 함께 식사한다. 이런 루틴이 생기기까지 여러 번 치열하게 다투었다. 이전 에 나는 무조건,
r********8 2026.09.18.
p.107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부부는 일상에서 계곡물처럼 끊 임없이 정서를 흘려보낸다. 세상은 안전한 곳이고 사랑받고 있 다는 온기를 채울지, 불안한 마음과 눈치를 보게 하는 냉기를 흘려보낼지 온전히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 아침에 눈을 떠 마주하는 다정한 눈인사부터, 고단한 하루 를 마친 저녁 귀갓길에 건네는 따뜻한 환대까지. 부부가 서로 에게 건네는 존중의 말과 배려, 사실
r********8 2026.09.18.
p.85
대부분의 인간이 머리로는 다정한 대화의 정답을 완벽하게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현실의 사소한 엇박자 앞에서는 서 툰 말을 내지르는 이유는, 그 다정한 문장들이 내 몸과 영혼에 완전히 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존중은 배 우자가 당장 완벽한 사람으로 변하기를 바라는 오만이 아니다. 그 사람이 비록 표현은 서툴지라도, 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며 미안하다
r********8 2026.09.18.
p.7
서운함과 미움은 상대를 다 안다고 자만할 때 싹틉니다. 그 런데 실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은 내가 여전히 그 사람을 많이 신경 쓰고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솔직한 증거이기 도 합니다. 어쩌면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에 대해 다 아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 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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