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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인턴과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수련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개인 의원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진료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유튜브, 블로그, 틱톡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전공의 시절에는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 의료인폭력피해센터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료인 복지 및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진료를 하면서 젋은 세대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해 이전보다 개방적이나, 중년층은 우울증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여전함을 실감했다. 부모를 걱정하는 마음은 크나 우울증인 부모가 치료받게 만들 방법을 모르겠다는 자녀 세대의 고민을 많이 들어왔다. 부모를 위하는 마음, 그것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작가 인터뷰

읽다
[인터뷰] 이두형, 박종석 전문의 “오늘의 마음은 맑음입니다” | 예스24
정신과 전문의 아홉 명이 위험한 마음의 불을 끄는 소방관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마음 예보』. 항상 맑을 수만은 없는 날씨처럼 급변하는 마음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6.01.15.

작품 밑줄긋기

r********8 2026.02.22.
p.253
꾸준히 실행하는 하루의 반복이 우리의 뇌를 안정시키고 삶에 찾아오는 불안과 우울을 조절하는 힘을 준다. 그러다 보면 굳이 큰 보상이 없이도 버텨내는 조절력이 생긴다. 그 후 나만 아는 기쁨을 하나씩 만들어보자. 남의 시선에 의해 만들어지는 도파민은 언제든 불안정하게 분비될 수밖에 없다. 내 안의 만족감을, 수동적인 도파민이 아닌 능동적인 도파민을 찾아야 한다. 오래된 영
r********8 2026.02.22.
p.139
삶에는 어찌할 수 없는 것, 예측할 수 없는 것, 대비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를 인정하고 수용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인다. 이런 것들에 전념하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이 아니라 오늘 하루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전념하고 있다는 자각이 행복일지도 모른다. 나는 당신에게 그러니 포기하고 불안을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r********8 2026.02.22.
p.192
아쉽게도 육아는 티가 잘 안 난다. 치운 방은 금세 어질러지고, 설거지는 한 끼 만에 다시 쌓인다. 오늘 아침 다짐한 인내심은 저녁이 채 되기도 전에 바닥난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니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런데 아이는 결국 자기 삶을 살아간다. 부모가 아무리 애쓴다 해도, 완벽한 설계는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삐걱거렸던 순간들을 다르게
r********8 2026.02.22.
p.112
남의 이야기는 우리의 한탕 심리를 자극한다.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런 이야기들과 나의 ‘거리감’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인으로 수십 억 벌어 강남 집 산 사람의 이야기는 잘 기억하지만, 잃은 사람 이야기는 이상하게 다들 잊는다. 남의 성공담은 아주 특수한 사례일 뿐인데도, 우리 사회에서는 100명 중 잃은 99명의 사례를 접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뇌가 나의 편향에 따
r********8 2026.02.22.
p.48
내가 기억하는 공동체 삶이란 이런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을 소셜 미디어가 아닌 내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잘사는 집에도 어려움이 있고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었다. 우리 집보다 못사는 집에도 정이 있고 인격과 사랑이 있고 희망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감기에 걸리면 똑같이 아팠고, 부모님 사이에 냉기가 흐르면 아이들은 어느 집 할 것 없이 우울하게 등교를 했다.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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