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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세계적인 스토리 컨설턴트. UC버클리를 졸업하고 W. W. 노턴과 존 뮤어 등 유명 출판사에서 문학 편집자로 10년간 근무했다. 신인 작가의 작품부터 베스트셀러를 넘어 고전이 된 작품까지 수많은 소설을 담당하며 냉철하고 능력 있는 편집자로 명성을 쌓았다.
성공적인 출판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아 폭스TV, 미러맥스, 코트TV, 쇼타임 등에서 스토리 에디터와 선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이후 스토리텔링의 전쟁터인 할리우드로 넘어가, 미국 최대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하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빌리지 로드쇼 등 굵직한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각색을 돕는 스토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또한 안젤라 리날디 문학 에이전시에서 출판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가와 협업했다. 2006년부터 〈왕좌의 게임〉 브라이언 코그먼, 〈캐리비안의 해적〉 스튜어트 베티 등 유명 각본가 및 극작가를 배출한 UCLA 익스텐션 작가 프로그램의 강사로 근무 중이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치며, 작가 지망생은 물론, 광고,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 종사자,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토리텔링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그녀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직관적 통찰을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설명한 책이다. 특히 뇌 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에 따른 스토리텔링의 보편적 법칙을 설명해내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여기에 자신이 실제로 담당했던 생생한 사례를 더해 독자와 가장 가까운 입장에서 성공적인 스토리의 조건을 밝힌다.

작품 밑줄긋기

하*스 2024.05.13.
헤밍웨이의 결론은 이렇다. “매일 작업하라.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든지, 일어나서 미루지 말고 써라.”역시 뭐든 실행이 중요한 법!
하*스 2024.05.12.
“인간은 빛의 모습을 상상함으로써가 아니라 어둠을 자각함으로써 계몽된다.”영어로 계몽하다가 enlight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 시적이면서 정확한 말이다. 원문을 찾아보고 싶은 말이다.
하*스 2024.05.12.
아무리 주인공이 열렬히 비밀을 지키고자 한다 할지라도, 작가인 당신은 그걸 허용해선 안 된다. 주인공이 비밀을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이야기는 더욱더 그의 입을 열고자 할 것이다.주인공의 비밀을 들쑤시고 은근히 힌트를 흘리고 최종적으로는 독자들에게 다 드러나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다니. 주인공 입장에선 잔인하긴 하다.
하*스 2024.05.12.
“성공적인 책은 그 안에 있는 무언가 때문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빠진 것 때문에 만들어진다.”덜어내는 것은 어디서나 중요하구나. 중용의 미덕은 시대를 관통하는군.
하*스 2024.05.12.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은 작가들의 몫이 아니라 독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학파들이 있다. 실험적인 소설을 쓰는 많은 작가들은 특정 학교를 졸업하며 석사나 박사 학위를 딴다. 따라서 이들 입장에서 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할 때’ 이 잘못의 책임은 작가가 아닌 독자에게 있다. 이러한 태도는 무의식적으로 독자를 무시하는 태도를 품게 하며, 작가들을 자기표현 외의 어떤 책임으로부터도 자유롭게 만든다. 또 이것은 독자의 흥미와 몰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독자는 마치 작가에게 빚을 진 사람처럼 단어 하나하나를 참아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극도로 혐오하는 방식이다. 책도 결국 인간이 즐기는 유희와 오락의 일종이며, 교과서나 수험서 등등 특정 용도의 몇몇 책이 배움의 도구로 쓰인다고 해서 책 자체가 어떤 학문적 경지를 담보하기 위한 수단처럼 여겨지는 것은 부당하다. 책을 읽는 독자는 작가에게 빚진 것이 없고 작가가 독자의 시간을 자기의 책을 읽는 데에 투자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작가가 독자에게 빚을 졌으면 졌지 반대는 아니다. 읽히지 않는 책은 불쏘시개나 나무 학살의 결과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스 2024.05.12.
1. 반전이 일어났을 때 비로소 드러나고 설명되는 일정한 패턴의 ‘힌트’들은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이러한 힌트들은 반드시 반전의 순간 전에 이미 드러나 있어야 하며, 납득 가능해야 한다.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의 빵조각처럼 독자의 의심을 사게 만드는 조그마한 조각들을 잘 배열해둬야만 반전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은 반전은 없느니만 못하고 차라리 무난한 전개가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하*스 2024.05.12.
정보를 숨기는 것은 이야기의 흡인력을 빼앗을 뿐이다.아예 숨기는 것이 드러내는 것보다 나쁘다는 말일 텐데 그렇다면 정보란 어느 정도까지 줘야 적당한 걸까. 이것도 장르별로 다른 걸까.
하*스 2024.05.12.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주인공은 자신이 가장 크게 두려워하는 것과 맞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가?” 만약 여기에 대한 대답이 “아니요”라면 그것은 가짜 목표다.이런 식으로 목표의 진짜와 가짜 여부를 알아내기가 쉽다면 좋을텐데...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다.
하*스 2024.05.12.
‘적당한 것은 잔칫상만큼이나 좋다.’ 너무 많은 디테일은 독자를 압도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한 번에 오직 일곱 개의 정보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중용의 미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한가보다.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겠지. 개인차는 있겠지만 한 번에 일곱 개 이상의 정보는 웬만하면 넣지 않는 걸로 하자.
하*스 2024.05.12.
일반적인 서술이 지닌 문제는 그것이 모호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으므로 우리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구체적으로 예상할 수 없다.독자로 하여금 다음을 예상할 수 있도록 디테일이 충분한 글을 써야만 독자를 내 이야기에 붙들어 놓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반적인 서술'의 범위가 넓다. 일반적임에서 탈피하려면 상당히 구체적인 서술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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