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현재위치 웰컴

국내작가

화가, 작가, 그리고 산책가.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아티스트 그룹 DNDD를 설립했다. 전시, 디자인, 출판 등 시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서울미술관 〈3650 storage ? 인터뷰〉 등의 전시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보이지 않는 것들》, 《삶은 여전히 빛난다》 외 여러 도서의 표지 및 삽화 작업으로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고, 뮤지션 루싸이트 토끼의 프로젝트 앨범 《리듬》, 작곡가 수린의 EP 앨범 《Wave》 아트워크 등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섬세한 시각적 언어를 확장해 왔다. 이제는 그 시선을 조금 더 내면으로 옮겨,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반짝이는 빛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혼자서 거닐다 마주친 작고 소중한 것들이 건네는 위로를 담은 에세이 《산책가의 노래》가 있다.

작품 밑줄긋기

달**러 2026.05.30.
p.139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다. 비록 내게 여름은 상실의 계절이었지만,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은 내 몸과 마음에 다시 걸어갈 수 있는,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득 채워 주었다. 이제 내게 여름은 생명의 계절이다. 나는 지금도, 그 찬란한 햇빛 아래를 걷고 있다
달**러 2026.05.30.
p.118
달팽이의 무덤을 지나며 나도 먼 훗날 내가 선택한 곳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마지막 숨을 내쉬고 싶다고, 그렇게 온전한 나로 이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 생의 마지막 문장 뒤에 찍힐 마침표 역시, 서두르지 않고 찾아낸 가장 나다운 자리에서 고요히 맺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달**러 2026.05.30.
p.115
예전의 나는 겁도 많고 체력도 약해 혼자 여행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래도 막연히 나이가 들면 커다란 가방과 카메라를 메고, 스케치북을 든 채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싶다고 꿈꿨다. 많은 사람과 다양한 풍경들을 마주하며 그 모든 감정을 나의 이미지로 소유하고 싶었다. 나는 어느새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던 그 나이가 되었다. 이제는 얼마든지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낯선 장소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 헤매는 나를 상상하며, 마지막 커피 한 모금을 마신 뒤 책을 덮었다.
달**러 2026.05.30.
p.86
' 그저 이런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충분했다. 어느 순간 갑자기 행복은 찾아온다. 그리고 슬픔과 괴로움도 여전히 나와 함께 있다. 여러 가지 색이 모여 하나의 풍경이 되듯, 이 모든 감정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삶이 된다. 행복하기만 한 삶도, 슬프기만 한 삶도 있을 수 없다. 내가 찾고자 할 때 행복도, 고통도, 그곳에 있다.
달**러 2026.05.30.
p.77
그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를 때 마다 나의 삶이 그들로 인해 비로소 채워지고 만들어져 가고 있음을 느낀다. 우리는 이 삶이라는 바다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 번 뿐인 이 생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모두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를, 나 또한 누군가에게 기꺼이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바라본다.
달**러 2026.05.30.
p.66
아무런 걱정도 슬픔도 없던 시절이었다. 언니와 싸울 때면 혼이 나기도 했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부모님은 이제 이곳에 없고 나는 어느덧 마흔이 넘었자. 지금의 내가 그때의 어린 나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 을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떠밀려 갈 때도 있었지만 이전의 삶의 종착점을 향해 노를 저어 가고 있다.
달**러 2026.05.30.
p.60
온기가 계절마다 꽃을 피우고 채소를 자라게 하며 흐뭇 한 인사를 건넨다. 어느덧 꽃잔디도 다시 피어나, 그시골집 마당을 진분홍빛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있을 것이다.
달**러 2026.05.30.
p.38
이제는 벚꽃을 봐도 슬프지 않다. 꽃이 지고 나면 또다 시 피어날 것을 알기에, 떨어지는 꽃잎을 봐도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사랑했던 것은 사라지지 않고, 계절처럼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스티치의 기억이 내게 그러했던 것처럼.
달**러 2026.05.29.
p.26
겨우내 앓는 사이 생일이 지났고, 비로소 마흔이 되었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뒤 나를 짓누르던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마흔이 되어서야 조금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힘들고 슬픈 날들이었지만, 지 금 이 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그저 숨 쉬고 있다는 것만 으로도 행복해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회원님들께서 0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EQUUS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