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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2003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0년 동안 새벽 5시 반에 출근해 생방송 원고를 작성하고, 글감을 찾고, 출연자를 섭외했다. 2014년부터는 JTBC로 자리를 옮겨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썼다. 당시에 쓴 950편의 원고를 모아 손석희 앵커와 함께 펴낸 책이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권과 2권이다. 2020년부터는 KBS 〈뉴스9〉에서 3년간 이소정 앵커와 호흡을 맞췄다.

방송 원고 이외에도 〈골든디스크 어워즈〉 광고 문구를 쓰고, 〈백상예술대상〉 히스토리 필름, 〈JTBC 온 캠페인〉 등의 원고를 집필했다. 2024년에는 영역을 더 넓혀 다큐멘터리 영화 〈1997〉의 시나리오를 썼다. 2021년부터 백석예술대학교에서 방송 글쓰기를 강의하며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요즘은 달리기를 하는 일상을 담은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작품 밑줄긋기

s******e 2025.11.25.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s******e 2025.11.25.
‘잘못이 있다면 정정한다.’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무결점·무오류를 지향하지만 그것은 신의 영역일 뿐… 인간의 영역에서는 수많은 결점과 오류를 저지르고 또 겪게 되니까요.
s******e 2025.11.25.
어느 시대와 공간을 살아가든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이라고 말합니다.
s******e 2025.11.25.
급한 건 세상만으로 충분하다고… 그저 성실하게 주름을 만들 듯 천천히 내 속도로 그렇게 가라고 말입니다. ? 원래 지구 같은 행성을 뜻하는 단어 Planet은 그리스어의 ‘Planetai(헤매는 사람)’에서 연유한다고 합니다. 전부인 것만 같은 오늘은, 태양 빛 속에 부유하며 헤매며 떠도는 지구처럼… 광활한 시간 속에 담긴 하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고생하며 헤매며 달려왔을 아이들에게나 또한 어른들에게나, 당신에게 관대한 밤이 되길 바라는 오늘…
s******e 2025.11.25.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꿈꾸고 소망하지만?… 우리가 우주를 향하여 어차피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는 것’이라면, 먼저 나의 옆 사람에게 당도하라는… 그것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피폐한 것인가
s******e 2025.11.25.
조선아 … 이다음에 나 같은 사람이 나더라도 할 수만 있는 대로 또 학대해보아라 … 이 사나운 곳아 사나운 곳아. ― 「유언」
s******e 2025.11.25.
노년은 전투가 아니다. 대학살이다.
s******e 2025.11.25.
너희들은 판결에만 전념하라고
s******e 2025.11.25.
비린내 나는 생선은 우리가 팔고 육중한 기계음 들리는 공장 컨베이어벨트는 우리가 지켰다 … 우리는 법을 못 배웠으니까 기꺼이 너희들을 인정하며 너희들에게 법의 칼을 쥐어주었다 ― 김주대, 「반박 성명 발표한 대법관 13인에게 고함」
s******e 2025.11.25.
서로 간에 신뢰가 존재한다면. 왼손으로 악수를 하든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든 혹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친다 한들, 누가 마음에 담을까. 또한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면, 악수를 한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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