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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 했다. 장르의 경계가 없다는 뜻에서 무경(無境)이라는 필명을 쓴다.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야기 한 줄에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있다고 믿는다.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동안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 소설들에도 역사적 사실을 주요 소재로 삼곤 했다. 역사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틀 안에 이야기를 짜넣기보다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이야기의 본질이 주는 재미를 탐구함으로써 그야말로 ‘작가’라는 말보다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자의 행보를 걷고 있다.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시리즈를 썼고, 2023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에 <치지미포, 꿩을 잡지 못하고>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뒤 악마 연작 단편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을 발표했다.

작가 인터뷰

읽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의문을 품을 때, 과거는 좋은 힌트를 제공한다 | 예스24
입분은 열두 살 소녀로, 일상과 비일상이 오가는 사건의 화자로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한국문학에는 어린 화자의 눈으로 절묘한 효과를 이끌어낸,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라는 좋은 선례가 있었지요. 추리소설의 관점으로 봐도 어린 나이의 화자가 보고 들은 걸 서술하는 게 재미있는 장치로 기능할 것 같았습니다.
2026.03.06.
읽다
명탐정 뒤팽의 뒤를 잇는 모던 보이 탐정
에드가 오는 ‘모던 보이’와 ‘조선 선비’를 뒤섞은 캐릭터입니다. 모던 보이답게 유행에 민감하지만, 선비처럼 바른 도리를 행하려고 애쓰는 사람이지요.
2022.03.16.

작품 밑줄긋기

s*****3 2026.10.04.
p.230
세상의 모든 죄악은 욕심에서 비롯되는 거야. 국가가 온갓 허울 좋은 명분을 앞세우며 전쟁을 일으키지만, 실은 옆 나라가 가진 걸 빼앗고 싶어서 폭력을 써서 강탈하려는 거지. 사람도 똑같아. 제 손에 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남의 손에 든 것까지 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사회진화론에서도 약육강식을 외치지 않나. 더 많은 부를 거머쥐려면 남의 것을 가져야 하고, 남의 것을
s*****3 2026.10.04.
p.189
사람은 완전히 하얗지도 까맣지도 않다. 다들 껄끄러운 것, 혹은 죄라고 할 것을 품고 있지. 단지 그렇게 물든 색깔이 연회색이냐 진회색이냐 그 차이만 있을 뿐이야. 사람이 아무 이유 죽는 경우는 드물지. 이유가 있어서 죽는 것이다. 죽어야 할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P.189 중에서
h*****w 2026.01.09.
헤밍웨이가 말했듯, "글쓰기는 언제나 다시 쓰기"입니다. 챗GPT로 뚝딱 지어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진짜와 가짜는 엄연히 다릅니다. 타협하지 않는 작가와 출판사만이 지금의 아사리판을 뚫고 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2026년을 기대합니다. #리딩스타트
s*****3 2026.10.04.
p.92
계속 틈틈이 배우다 보면 어떻게든 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작가님도 말했었잖아. 글을 알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명성아파트가 사라지고 마님에게 버려진 뒤에도..... P.92 중에서
s*****3 2026.10.04.
p.66
인간이란 악을 경멸하는 만큼 두려워하기도 하니까. 하지만 우습지 않나? 별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감탄하거나 무섭다며 두려워하기만 할 뿐, 거기 정말로 무엇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단 말이야. 저 밝은 별 역시 우리가 사는 지구와 다를 바 없을 텐데. P.66 중에서
s*****3 2026.10.04.
p.55
사람은 다른 이의 겉모습을 중요하게 여길 뿐, 본질이 어떤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겉이 그럴듯하게 보이면 속도 그럴듯하다고 여기는 게지. 그런데 네가 꾀죄죄한 모습을 한 걸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여길까? P.55 중에서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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