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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엠파스 등 IT 분야에서 오래 일했으며, 녹서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녹서포럼은 당대 사회가 반드시 답해야 할 질문들, 정의 내려야 할 문제들을 드러내는 토론과 공론의 장이다. 현재 정부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공공AX 분과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저서로 『눈 떠보니 선진국』, 『박태웅의 AI 강의』, 『박태웅의 AI 강의 2025』 등이 있다.

작가의 추천

  •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모두의 AI’ 이런 책이 나온 적이 있었던가요? 현직 과학기술부총리가 동료들과 함께 『AI가 두려운 당신에게』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말 그대로 인공지능의 시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서입니다. 여느 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들이 정책을 직접 다루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가령 1장을 보겠습니다. 1장은 '우리 아이, AI 시대에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입니다. 정말 솔깃하지 않나요? 책에서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AI는 외워 두는 대상이 아니라 필요할 때 곁에 두고 함께 문제를 풀어 가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장마다 붙어 있는 정책 노트는 관련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알려 줍니다. 예를 들어 자녀 교육을 다룬 1장의 정책 노트는 '아이가 AI를 배우고 성장하는 여러 길'입니다. 4장 '회사 자료를 AI에 넣어도 정말 괜찮을까요?'도 매우 긴요한 대목이죠. 여기에 붙은 정책 노트는 'AI를 안심하고 쓰기 위한 기본 규칙과 정보 공유'입니다. 7장 'AI 때문에 부자만 더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도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이 장의 소제목들을 살펴보시죠. '기술 격차가 일상 격차로 변하는 순간', 'AI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 '같은 지역 안에서도 접근성이 다릅니다', '누구도 디지털 문턱 앞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모두의 AI는 구호가 아닌 인프라입니다', 'AI 시대에도 기회의 출발선은 필요합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책만큼 싼 게 없습니다. 현직 과학기술부총리가 AI 시대를 맞아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를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그리고 지금 펼치고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도 꼼꼼히 보여 줍니다. 이런 자료를 개별적으로 구하려면 대체 얼마를 줘야 할까요? 서점에서 선 채로 읽든 도서관에서 빌려 읽든 사서 읽든 얼른 읽읍시다!
  • 강민정은 그 귀한 교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자신이 겪은 일과 한 일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해답은 늘 현장에 있다.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진 교사와 대화해보면 교육현장에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또 그것을 어떻게 풀면 좋을지 그 대안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교사 출신 정치가가 필요하다.
  • 늘 새로운 기술의 본질과 그것이 만들어낼 미래를 누구보다 앞서 친절하고 명확하게 짚어주는 정지훈 박사가 이번에는 양자 컴퓨터에 관한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정 박사의 왕성한 활동을 보고 있노라면 언제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양자 컴퓨터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머지않아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을 뒤흔들 거대한 변화로 다가올 것이며, 그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정 박사의 글은 언제나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동시에 복잡하고 난해한 주제도 차근차근 풀어내어 독자가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게 한다. 이번 책에서도 양자 컴퓨터의 핵심 원리를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다가올 양자 시대를 누구보다 먼저 준비할 수 있도록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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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슈**떼 2026.07.18.
Ai시대 필수도서 #젊은작가청예
l********7 2026.07.16.
p.200
라틴어 Vector 는 '운반자'라는 -
꿀*니 2026.06.25.
p.341
피터 틸의 말에 따르면 그 올바른 한 명은 누구도 견제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만이 옳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을 맡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카프에 따르면 서구권이 틀릴 때, 어처구니없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시작할 때 그것을 견제할 수단은 없습니다. 그는 단지 권위주의 국가가 위험하니 이에 맞서기 위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하고, 최소한의 규제로 기술을 개발해 우위를 점한 다음이라야 AI와 관련한 윤리적 · 법적 울타리를 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그렇다면, '이제 기술적 우위를 점했으니 지금부터 윤리적 · 법적 울타리를 칩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때가 오기는 할까요? 피터 틸이든 알렉스 카프든 이들의 사상은 '우리가 옳다' 혹은 '내가 옳다'는 거의 선험적 판단을 전제로 합니다. 피터 틸이 "자유는 민주주의를 통해 가장 잘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게 되는 것은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꿀*니 2026.06.24.
p.320
그는 인류가 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 절벽에 닿은 것은 아니며, 속도를 늦추고 경로를 변경해 추락을 피하고, 안전하고 정렬이 된 인공지능이 제공할 놀라운 혜택을 누릴 기회가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절벽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테그마크 교수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올려다봐! Look up!"#리딩런
꿀*니 2026.06.20.
p.125
하사비스는 우리가 세 가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선 통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보다 더 뛰어난 지능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두 번째는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AI가 어떤 일을 할 때, 왜 그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구조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대모델에서는 이미 극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AGI라면 지난한 과제가 되겠지요. 세 번째는 적절한 가드레일을 두는 것 입니다. 스스로 자기 개선을 할 수 있는 뛰어난 AI 모델이라 할지라도 쉽게 제거할 수 없는 '내장된 기술적이고 구조적인 안전경계' 를 둘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꿀*니 2026.06.20.
p.124
AI가 스스로 자기 개선을 통해 성능이 좋아진다면 우리는 두 가지를 놓치게 됩니다. 우선 왜 좋아지는지를 알기가 어려워집니다. 우리가 한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알기가 어렵습니다. 역시 우리가 결정한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어느 순간 우리의 지능을 넘어설 텐데, 그때부터는 더욱 곤란해 질 겁니다. 우리는 우리보다 지능이 뛰어난 존재의 판단을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h*****0 2025.11.12.
#올해의책꼭 일고 싶어요꼭 일고 싶어요꼭 일고 싶어요
꿀*니 2026.06.18.
p.62
얀 르쿤이 말하고 싶었던 핵심은 이런 겁니다. "현재의 챗GPT 같은 AI는 패턴 맞추기 게임일 뿐이고, 진정한 지능을 위해서는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가 생각하기에 현재 AI, 즉 거대언어모델의 문제점은 세상을 정말 이해하는 게 아니라, 언어 패턴을 복사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정말 필요한 능력은 '월드 모델', 즉 이미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정신 모델이 있어야 계획하고 추론할 수 있고, 그래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그의 이런 지적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것은 거대언어모델을 넘어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인공일반지능)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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