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현재위치 웰컴

국내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고, 대학에서 시詩를 전공했다. 출판과 트렌드 산업 분야에서 일하다가 전업 작가로 살고자 삼십 대 후반에 돌연 산골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일본에 머물며 취재와 집필을 하면서 죽은 이가 남긴 것과 그 자리를 수습하는 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동일본대지진을 겪은 후 귀국하여 특수청소 서비스회사 ‘하드웍스’를 설립하여 일하고 있으며 그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죽음 현장에 드러난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작가의 추천

  • 비스듬히 기울어가는데 어쩐지 안심이 되고, 세상사의 냉엄함을 말하면서 도리어 사람의 온기를 돌려주는 이상하고 재미있는 소설. 희미해지는 업력(業歷)의 그림자를 지우고 ‘여사님의 세계’에 일찍 들어선 임시직 청소부가 일에 적응하는 과정은 사랑이 부단히 다가서는 몸짓과 닮았다. 쓰레기통에 담긴 것으로 그 사람이 감당한 고난의 서사를 이해하고, 아무리 닦아도 보란 듯 새 일거리로 돌아오는 유리문의 손자국을 끝내 관용하고, 겨우 안면을 튼 동료와 한자리에 누워 서로 닮은 한숨을 나누며, 시선은 나에게서 너로, 협소한 것에서 넓은 세계로 깊어져간다. 끊임없이 생산하는 인간만이 의미 있다고 주술을 거는 완고한 세상에서, 선 자리가 낮아져도 절대 낮아지지 않는 존재의 가치를 이 소설이 항변해주는 것 같다. 일상의 작은 빛으로 삶을 이끄는 이야기, 다정한 응시와 성찰이 문장 곳곳에 흩어져 고요하게 길을 밝히는 좋은 소설이다.
  • 이 책을 펼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안녕을 논할 수 있을까? 저 멀리, 선정적인 뉴스 보도와 드라마 사이에서 부유하는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바로 여기, 내 가족과 동료, 이웃에게 엄습하는 죽음과 소외의 현실을 밝히는 이 뜨겁고 면밀한 기록을 외면하고서.
  • 사는 동안 우리 입술을 떠나는 말 중에서 유언이 아닌 말도 없습니다. 이곳에 영원히 남아 있을 이는 아무도 없기에. 그리고 우리가 하는 어떤 말도 결국 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사랑의 증언이거나 사랑의 부재를 알리며 여기에 와달라는 초청이거나. 저물녘 물에 띄운 이 고운 잎사귀들이 가라앉지 않고 밤새 강 건너 당신에게 무사히 닿기를……. 그 아침에 들어주세요. 우리 잎들이 전하는 말을. 귀 기울이면 세상에 노래가 아닌 것도 없고 기쁨과 눈물 아닌 것도 없고 당신과 내가 아닌 것도 없겠지요. 그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인 사랑 말고는. 잎이 나무에게, 겨울이 봄에게, 밤이 아침에게, 떠나는 내가 오시는 당신에게 남기는 어떤 유산도.
1 2 3 4

작가 인터뷰

읽다
특수청소부 김완 “죽음이 왔다 간 자리, 사연이 남았다”
죽음이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어요. 죽음을 잘 알아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거든요. 삶과 맞대고 있는 죽음에 대해 성찰한다면, 삶도 더 뚜렷해지고요.
2020.07.14.

작품 밑줄긋기

달**러 2026.09.01.
p.105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나의 세계는 한치 앞을 짐작 할 수 없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마지막 방패가 되어줄 것이다. 그 안에 있으면, 비교 대신 집중하고, 질투 대신 평은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세계가 있기에 타인을 향한 질투나 시기나 분노에 쉽게 매몰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조금 느려도 괜찮다. 지금처럼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
달**러 2026.09.01.
p.104
"내가 기쁨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일에서 타인이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완성도를 갖춰놓는 것이 바로 성공적인 인생의 기준점이다."
달**러 2026.09.01.
p.97
이기는 날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도 책상 앞에 앉아 다시 한 줄을 옮기는 마음, 그것이 제가 배운 달리기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만 달리면 언젠가 멈출 이유가 생깁니다. 그러나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달린다면 속도는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패배를 통과한 뒤에도 다시 출발선에 서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전력의 순간을 기꺼이 살아내고 싶습니다
달**러 2026.09.01.
p.96
언제나 바라던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고, 극히 드물게 찾아온 빛나던 순간은 허무할 정도로 금방 끝나버린다 그리고 시지프스의 노동처럼 한 자 한 자 옮기는 지루한 노동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러나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의 세계 속에서 나는 살아왔다
달**러 2026.08.31.
p.83
우리도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주어진 일을 감당하기 위해 저마다 절실한 몸짓으로 오늘을 살아냄니다.적어도 밀어내지 않는 태도, 서로의 역할을 인정하는 마음,그 존중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지요.
달**러 2026.08.31.
p.72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존재의 격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러워진 걸레를 두 손으로 정성껏 주무르면 다시 제 빛을 되찾는 것처럼요. 걸레를 언제 버릴지 망설이는 마음에도 어쩌면 연민이 우 니라 존중이 숨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함부로 내치지 않고, 정성스레 씻어 다시 써 보는 마음이 우리를 조금 더 단단하게 붙들어 줍니다. 그리고 우리
달**러 2026.08.31.
p.71
귀한 것은 결레만이 아니다. 사는 일에 찌들어 때 묻고 너덜거리는 마음도 맑은 물에 한동안 담갔다가 땟국물을 쥐어짜면 제법 생생하게 돌아온다. 다정한 눈길을 받고 때론 따사로운 손길을 거쳐 온정의 햇살 아래 깨끗하게 말려 놓으면 사납고 흉포해진 인간도 그런대로 순순해지고 또 얼마간 견딜만해지는 법이다. 보세요. 거기 있는 당신 얘기입니다. 뉘 집 자식, 뉘 집 걸레라고 다
달**러 2026.08.31.
p.61
버림은 물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편견을 내려놓고, 낙인을 거두고, 한 사람을 사람으로 바라보는 태도,그 작은 전환이 우리 사회의 숨을 조금은 가볍게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달**러 2026.08.31.
p.61
쓰레기 집에서 내가 정말 버리고 싶은 것은 물건이 아니라 믿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한 사람을 쉽게 설명해 버리려는 믿음, 이해되지 않는 삶을 병명으로 정리해 안심하려는 믿음, 그리고 나만은 선 밖에 서 있다고 여겨온 믿음
달**러 2026.08.31.
p.60
우리를 속박하는 것은 다만 우리 믿음뿐, 언제나 심란함으로 이끄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 믿음이다.믿기지 않아서 계속 둘러본다는 문장이 내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지금 내가 믿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 마음은 진실로 무엇을 둘러보고 있는가?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회원님들께서 1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우연하게 도서관에서 보게 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너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작가님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s******1 2025.05.07. 오전 10:14:06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EQUUS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