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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콜린 매컬로 Colleen McCullough
해외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37년 06월 01일
사망
2015년 01월 29일
출생지
오스트레일리아 웰링턴
직업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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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는 1937년 오스트레일리아 웰링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문학과 과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매컬로는 문학은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시드니 의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시드니 왕립 노스쇼어 병원에 신경과학부를 창설했다. 그후 미국 예일대 신경학과에 초빙되어 연구와 강의를 하던 10년 동안 두 종의 소설을 발표했는데, 첫번째가 데뷔작 『팀』, 두번째가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다.『가시나무새』가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자 매컬로는 마흔 살에 과학자의 삶을 접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3년에는 남태평양 노퍽 섬에 정착했고, 1984년 이 섬의 원주민인 남편 릭 로빈슨과 결혼했다.

매컬로는 국내에서 주로 『가시나무새』의 작가로 유명하지만 영미권에서는 역사소설가로 명성이 높다. 노퍽 섬에서 철저한 고증을 통한 로마 시리즈의 첫 책 『로마의 일인자』를 써서 1990년에 세상에 내놓은 뒤 2007년까지 근 20년 동안 역사소설 「마스터스 오브 로마」 7부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매컬로는 원래 카이사르의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6부 『시월의 말』로 이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치려 했지만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7부까지 쓰기에 이른다. 매컬로는 또다른 역사소설 『트로이의 노래』, 『모건의 길』 등 총 25종의 작품을 썼고, 데뷔작 『팀』과 『가시나무새』 등은 영화화되었다. 1993년 오스트레일리아 매쿼리 대학에서는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업적을 기려 매컬로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고, 2000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역시 이 시리즈의 성과를 기려 그녀에게 권위 있는 문학상인 스칸노 상을 수여했다. 매컬로는 로마 시리즈 6부 『시월의 말』을 발표하고 일 년 뒤, 황반변성으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그후 지속적인 건강 악화에도 남편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집필 의지를 잃지 않고 『비터스위트』(2013) 등 다수의 책을 발표했다. 2015년 1월, 노퍽 섬에서 7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작품 밑줄긋기

p******o 2026.03.08.
p.329
“우리가 이길 테니까요." 술라는 강하게 말했다. "제 말을 믿으십시 오, 루키우스 율리우스. 우리는 이길 겁니다! 아시겠지만 이건 선거가 아니에요. 선거에서는 초반의 투표 상황이 결과를 반영하죠. 하지만 전쟁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쪽이 마지막에 승리를 차지합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자유를 위해 싸운다고들 하죠. 언뜻 보면 가장 훌륭한 동기처럼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유는 손에 잡히지 않 아요. 그저 개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루키우스 율리우스. 반면 로마는 삶을 위해 싸우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로마가 이길 겁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로마인들과 같이 삶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수세대에 걸쳐 이어져온, 그들에게 익숙한 삶의 방식 이 있습니다. 그 삶의 방식은 이상적이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손으로 만져질 수 있죠. 기다리기만 하십시오. 루키우스 율리우스! 이탈리아인들이 꿈을 위해 싸우는 데 지 쳐버리면 균형추는 로마로 기울 겁니다. 그들은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우리와 같은 역사와 전통이 없습니다. 모스 마이오룸이 없단 말이죠! 로마는 실재하지만 이탈리아는 그렇지 않아요."
p******o 2026.03.08.
p.324
“그렇지, 아마 역사서에는 마르시 전쟁으로 기록될 것 같네" 스카우 루스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것을 '이탈리아 전쟁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랬다가는 모든 로마인들이 극심한 공황 상 태에 빠지게 되겠지. 이탈리아 전역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들리니까! 게다가 우리에게 공식적인 선전포고를 전달한 것은 마르시 족이네. 이 전쟁을 마르시 전쟁이라고 명명함으로써 더 사소하고 덜 중 요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마메르쿠스는 놀란 표정으로 스카우루스를 응시했다. "대체 누구 생 각이죠?""당연히 필리푸스지."
p******o 2026.02.24.
p.379
루푸스는 본론으로 되돌아갔다. "부디 리키니우스 ? 무키우스법의 처벌 조항을 더 진지하게 들여다봅시다! 어떻게 우리가 군대와 돈을 대라고 요구하는, 우리가 더불어 공존해야 하는 사람들을 매질할 수가 있습니까? 이 의사당의 일부 방종한 무리가 이곳 동료들의 혈통에 대 해 비방할 수 있다고 한들, 우리가 이탈리아인들과 그렇게 다른 존재입 니까? 이 점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 여러분이 숙고해야 하는 것입니 다. 날마다 때려서 아들을 훈육하는 아버지는 나쁜 아버지입니다. 그 아들은 자란 후에 아버지를 증오하지, 사랑하거나 존경하지 않습니다.우리가 이 반도에 사는 우리의 이탈리아인 친족을 매질한다면, 잔인한 우리를 증오하는 사람들과 공존해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로 마 시민권 획득을 막는다면, 속물적인 우리를 중오하는 사람들과 공존 해야만 할 것입니다.
p******o 2026.02.22.
p.299
카토는 눈을 뜨고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슬픈 얼굴이었다. “아무것도 없지, 나도 알아요. 설령 당신이 이혼할 수 있다 해도 나는 당신과 결혼할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오. 당신도 이혼하진 못하겠지. 남편이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다면 또 모르지만, 아마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이 모든 일에는 정해진 경향이 있소. 신들은 아마 미친듯이 웃 고 있겠지.""그러라고 해요!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는 쪽은 신들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에요." 이렇게 말한 리비아는 침대에서 일어나 그에게 입을 맞추 었다. "사랑해요, 마르쿠스 포르키우스. 이 아기가 당신 아이였으면 좋 겠어요."“나는 아니었으면 좋겠소.” 카토가 말했다.
p******o 2026.02.20.
p.98
이 아이는 내가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로마의 희망이란다. 로마가 지금보다도 더 위대해지려면 고귀한 혈통을 물려받은 이가 통치자의 자리에 올라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기 때문이다. 이건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는 절대 할 수 없는 말이지. 나는 그 친구를 사랑하지만 그의 존재가 개탄스럽기도 하거든. 경이로운 공직 경력을 쌓는 동안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쉰 차례에 달하는 게르만 족의 침입보다도 로마에 더 큰 해를 끼쳤어. 그가 뒤집어엎은 법이며, 파괴한 전통이며, 만들어놓은 전례며...
p******o 2026.02.20.
p.95
"오. 제발요!? 아우렐리아가 외쳤다. 그건 안 돼요! 모르시겠어요?말씀하시는 그런 일이야말로 제가 반드시 피하려는 상황이에요! 제 아들은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해야만 한다고요! 그런데 세 사람씩이나 갑자기 몰려가서 질문을 해대고 그애의 답변에 감탄사를 쏟아내면 어떻게 되겠어요! 자기가 아주 잘났다는 잘못된 생각만 심어줄 거 아니에요!"루틸리아의 두 뺨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고 낮게 내뱉었다. 얘야, 그애는 내 손자잖니!
p******o 2026.02.20.
p.90
"불행히도 이런 아이들이 항상 그 가능성에 부응하지는 못한단 말이지. 재능의 불꽃이 어릴 때 너무 밝게 타오르다가 나이가 들면 점점 시들어 꺼져버리거나, 지나친 확신과 자만심에 빠져 있다가 순식간에 추락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오. 하지만 어쩌다 한 명씩은 대단히 유용한 인물이 되지. 이렇게 유용한 이들은 커다란 보물이라오. 그렇기 때 문에 내가 늘 그 부모들을 도와주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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