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현재위치 웰컴

국내작가

2002년 『시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반성하다 그만둔 날』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한다』 『가난은 유지되어야 한다』 등이 있다.

작가의 추천

  • 조혜영의 시집은 세상을 축소시켜놓은 삶의 현장이다. 현장은 구호나 선동이 아니다. 기억이다. 그의 시는 동시대를 살아가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결이 다른 현장이다. 현장에는 ‘청소 노동자’ ‘배달 노동자’ ‘멈추지 않은 공장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새벽을 가르는 사이렌’ ‘재개발을 앞두고 철거된 집’ ‘아버지의 노래’가 살아 숨 쉰다. 시는 그들을 불러내어 위로한다. 기교도 수사도 없다. 감정의 과잉 없이 투박한 묘사가 더 아프게 온다. 대통령을 탄핵시킨 민주주의 국가에서 노동자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무기고인 급식실’에서 급식 노동 30년째. 아줌마, 이모님, 어머니로 불리는 분분한 호칭. 급식 노동자의 정당한 이름 ‘조리 실무사’를 얻고자 30년을 싸우는 동안 산재보험도 안 되는 수술이 수차례. “노동의 가치를 생각한다는 건/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급식 노동자」). ‘산재 판정을 받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대결한 시간이 30년 노동의 시간보다 길고 아팠다.’ 밥하는 노동자를 하대하는 사회의 인식. 견뎌야 하는 건 모두 개인의 몫이었다. 알은체했지만 몰랐던 급식 노동환경과 급식 노동자의 실태가 그려졌다. 「급식 일지」 연작은 치열한 일상에 익살이 고루 스며들어 울림이 아주 크다.
  • 이강문은 내면을 응시하며 무궁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있다. 자신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부끄러움에서 시작한다. 그건 사람이나 사물 나아가 생명에 대해서도 허투루 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섬세한 심성을 보여주는 그의 시는 끈질기게 ‘나’를 탐구하고 성찰하면서 텅 비워낸다. 내 안에 있는 나도 모르는 나를, 나의 욕망을 털어낸다. “남들의 바깥”인 나는 “나의 유일한 독자인 거울”을 통해 나를 직시한다. 그럴 때 용기가 필요하다. “도망치는 나를 바라보는/ 나의 얼굴을 외면하지 않”을 용기. “냄새 나는 여기를 외면한 비겁함을/ 너머에의 그리움으로 치장한” 나의 위선을 토로하는 용기. 궁극에는 나의 ‘너머’는 ‘나’라는 것을 깨닫는다.
  • 고명자의 선한 눈매와 맑은 미소는 아침을 건너오는 새벽이슬 같다. 시가 그런 그와 닮았다. “모두 가난했으니/모두는 가난을 몰”랐던 “덜 자란 계집애 사내애”(「국수 1」) 들이 모여 평화 없는 시절을 소꼽놀이하듯 지나오면서 그들의 지문은 지워졌다. 수십 년째 알레르기 꽃피는 몸에 지문은 닳아 없어졌으나 그것은 고스란히 시집에 녹아 생생하게 있다. “약종이에 베껴 온 시를 털어 넣고”(「처녀들의 난 1」) “매연 뒤집어쓴 별들이 지쳐 보일 때까지/이해할 수 없는 것들끼리/이해될 수 없는 것들끼리”(「국수 2」) 꿈을 키우며 시를 놓지 않았다. 시는 살아오며 옹이가 된 통증을 몸에서 나온 일상의 언어로 자분자분 이야기하듯 들려주고 있다. 그의 시는 엄살떨지 않는다. 고통을 외면하지도 않는다. 정직하다. “썩고 헐고 곪고 나면 새살이 돋을” 거라고 직관하는 혜안이 있다. “꽃은 어미의 배를 가르고 나온 모진 슬픔”(「복숭아나무는 언제나 말이 없고」)이라고 토해내는 그의 시는 감각적이기도 하다. “죽음을 오래 쓰다듬어”(「죽음을 가르쳐 준 교과서」) 본 때문일까. 생채기투성이임에도 “내버릴 것 하나 없고, 내버리기 너무 아까워”(「배춧잎 문장」) 삶에 대한 애착을 놓지 않은 시는 애틋하고, 그래서 더 인간적이다. 고명자의 시에는 선한 명랑함이 있다. 슬픔을 넘어선 명랑함이 시집 구석구석 배어 있다. “춤추러 갈까”, 그래 “봄물이 터져 걷잡을 수 없는 처녀들아”(「처녀들의 난 1」) 그날 이루지 못한 춤을 이제라도 추러 가자.
1 2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회원님들께서 0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EQUU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