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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신춘문예 당선, 기독신춘문예 당선, 미션21신춘문예 당선, 시사불교신춘문예 당선, 송순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거제문학상, 신석정촛불문학상, 백교문학상, 등대문학상, 안정복문학대상, 남명문학 전체대상, 치유문학상 전체대상, 상상인 작품상, 봉황대 마타리문학상 전체대상, 꽃다리문학상 대상 등 수상

시집 『이제 너를 놓쳐도 되겠습니까』 外 9권
저서 『생명의 시 1~6』, 『어디론가 사라진 순간』 등

·담양문화원 시창작 강사
·시꽃피다 광주 시창작 강사
·유심 아카데미 시창작 강사
·시꽃피다 전북지역 시창작 강사
·화순문협 시창작아카데미 강사
·5·18교육관 시창작 교실
·새만금일보, 호남일보, 담양뉴스 시감상 연재中

작가의 추천

  • 양동률 시인의 시심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극복하는 고뇌에서 시작된다. 사안을 개별화하고 능동적으로 체득한 문장의 시스템이 남다르다. 온전히 개별 주체로써 감성을 이끌어 가지만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詩作보다는 공통의 느낌에 충실한다. 우리가 잊고 살거나 놓쳐서는 안 될 관계 가치에 대해 과거의 현재로 들어가서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시인의 사유의 저수지는 진도 의신면 고향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혼신을 다해 생산한 문장이 육지를 향해 진도대교를 넘는다. 추상에 침윤되지 않은 간결한 언술이 영상적 여운이 되어 시적 형상화를 완성한다. 현란한 수사를 사용하지 않고도 존재와 부재 사이를 무리 없이 연결하고 있다. 양동률 시인의 시집 『누군가 내 안의 문을 두드린다』 를 추천한다.
  • 곽인숙 시인은 그리움에 대한 탐색이 깊다. 섬세하고 남다른 사색으로 삶의 보편적 이치에 닿으려는 고투와 통찰이 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라져 버린 기억을 소환하는 노련한 수사가 독자적인 서정을 구축한다. 인간과 사물의 존재를 이루는 경외감이 단지 과거를 재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와 조화롭게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킨다. 『기적소리』에서 ‘기차 떠난 추억의 숨구멍마다/말 걸어주던 이웃의 다정한 눈빛’이 독자를 아련한 추억으로 유인한다. 따듯한 선험적 슬픔이 그녀의 미학적 동경과 실존의 형상을 내면 깊이 끌어올린다. 존재의 뿌리를 이루는 고향 남해는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바탕을 형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발원하는 시어 자체가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시집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를 강권한다. -조선의(시인·시꽃피다 리더)
  • 무언가에서 분리되는 순간부터 그리움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 추억, 별다른 기억, 돌아가신 가족이나 헤어진 연인 등 예전 상태로 들어가 시간을 되돌리고 그리움을 깨워 힘든 현실을 위안받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그 당시에는 소중함을 몰랐거나 나중에서야 그 가치를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재원 시집 『그리움을 깨우다』에 등장하는 그리움은 광범위하다. 때로 그리움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한다. 어떤 방식에 따르기보다는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의 간격을 좁히고 사랑으로 정의하고 싶은 애이불비의 마음이 전체의 흐름을 이루고 있다. 그리운 감정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야말로 그 무언가를 그리워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마음에 담아두거나 생각하는 것이 말보다 큰 이유에서, 그 무언가가 그립다면 그림자처럼 내 옆에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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