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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를 다 안다는 착각』, 『아내들』, 『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나는 유별나지 않다』, 『이사도라 덩컨의 영혼의 몸짓』, 『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상식』, 『어린 왕자 AR』, 『유리왕좌』, 『미니언즈 무비스토리북』, 『전사들: 예언의 시작』 시리즈, 『WARRIORS 전사들: 새로운 예언』 시리즈, 『이 책 먹지 마』, 『예술가로 살아남기』, 『보이는 기호학』, 『디자인, 일상의 경이』, 『디즈니 미키 마우스 90주년 기념 아트북』, 『미신 이야기: 믿긴 싫지만 너무 궁금한』,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책 쓰기의 기술』, 『카본 히어로즈! 환경을 지켜줘!』, 『하우 투 스케이트보드』 등 다수가 있다.

작품 밑줄긋기

여*달 2026.02.21.
그들은 달리기 시작했다#리딩스타트 #사락
카**라 2024.06.23.
p.1
하이틴 영화를 책으로 읽는 느낌
카**라 2024.06.23.
p.402
네 건 치즈 안 넣었어.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그 유당 불내증 때문이지.샘 너는 진짜 귀엽구나....
카**라 2024.06.23.
p.392
너에 대해 모든 걸 알 뿐만 아니라 모든 걸 기억하니까. 내가 가진 네 파일은 꽉 차서 불룩해. 온갖 무의미한 것들로 터질 것 같아. 왜냐하면 나도 나를 어쩔 수가 없었으니까. 네 손? 아무것도 아냐. 네 발? 뭉툭하고 삐뚤어진 니 발이 정말 진짜 보물이지. 그건 사실이야. 나는 내가 불안정하고 망가진 데다가 가난해서 네가 나를 모른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네가 나를 모르는 이유는 내게 아무것도 물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어. 한 번도. 난 내가 얘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 나에 대한 파일이 저절로 불룩해지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내가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걸 말할 때도 기쁘게 들어 줄 사람. 난 널 사랑하지 않아. 솔직히 말해서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믿지 않아.
카**라 2024.06.23.
p.378
페니는 맨투맨을 입고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갔다. 드물게 선선한 아침이었다. 페니는 캠퍼스 방향으로 가는 대신 호수 근처의 달리기 코스로 가려고 서쪽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인 탓에 유모차를 미는 수면 부족의 부모들과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앤디는 이미 약속장소인 '첫 번째 벤치들 근처의 쓰레기통'에 와 있었다.
카**라 2024.06.21.
p.300
비상 연락은 이런 식으로 하는 것 같아. 정신을 잃거나 미친 듯이 화내기 전에 비상 연락처에 말하는 거야.
카**라 2024.06.21.
p.296
샘은 그가 왜 전화했는지 몰랐다. 단지 그녀와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진짜로 말을 주고받으며 얘기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그녀의 말을 듣고 싶었다.
카**라 2024.06.19.
p.152
페니는 성년기 초반에 남은 삶도 이런 식일지 궁금해졌다. 룸메이트를 피하고 허접한 퓨전 음식에 바가지를 쓰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질식당할 것 같은 특유의 외로움을 느끼며 보내게 될까.
카**라 2024.06.19.
p.150
페니는 땀과 관련해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암내가 나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3월부터 10월 무렵까지 그녀는 변함없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밑 가슴에 물기가 고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코밑에 생기는 땀수염은 아무리 빨리 닦아 내도 다시 올라왔다.
카**라 2024.06.17.
p.130
페니는 자신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랜싱 선생님은 "페니의 이국적인 관점에 대해 더 많이 듣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B 마이너스를 줬다. 페니는 믿을 수가 없었다. 마치 취리히와 2345년으로는 충분히 이국적이지 않다는 것 같았다. 그녀는 선생님이 무슨 뜻으로 말했는지 알았다. 선생님은 아시아인의 시선을 말하는 것이었다. 페니가 대략 20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는 텍사스의 세권에서 태어났음에도 말이다. 페니는 자신의 작품을 읽을 사람을 존중하게 되기 전까지는 다시는 작품을 보여 주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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