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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말 KBS 기자가 돼 7개 정권하에서 관영과 공영을 오가는 풍상을 겪다 2013년 그만두고 뉴스타파 대표를 맡고 있다. KBS에서는 미디어포커스 CP, 탐사보도팀장을 지냈고 광복 50년과 60년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70년 특집은 뉴스타파에 와서 만들었다. 미국탐사보도협회 IRE에서 탐사보도를 연구했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의 멤버이며,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로 탐사보도와 매체비평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 국무부 외교문서를 다룬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이 있다.
1992년 노동자 블랙리스트 보도로 한국기자상, 2005년 일제서훈자 3300명 최초 확인 보도로 한국방송기자클럽 보도상, 2007년 안종필언론상, 2010년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2010년과 2011년 연속으로 한국방송기자상을 받았으며, 조선총독부 비밀기록 발굴보도와 공직자 검증보도 등으로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1987 KBS 기자 입사
2013 뉴스타파 대표
부산상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스쿨·미국탐사보도협회 IRE에서 1년간 탐사저널리즘 연구

수상경력

1992 노동자 블랙리스트 보도로 한국기자상
2005 일제서훈자 3300명 최초 확인 보도로 한국방송기자클럽 보도상
2007 안종필언론상
2010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2010 한국방송기자상
2011 한국방송기자상

작가의 추천

  • 제도권에서 탈출했지만, 조성식은 천생 기자다. 이 책은 윤석열 검찰정권이 탄생한 과정, 검찰정권 출범 이후의 난맥상, 무도한 정치검찰과 공생하는 언론의 비열함을 여과 없이 그려낸다. 종종 탄식을 자아내게 하지만 그보다 더 자주 이 혼미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전대미문 정권의 앞날을 전망하고 이에 대처하는 길잡이 노릇도 한다. 그는 시인이기도 하다. 일반 기자의 건조한 문장과는 다른 그의 문체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 나는 2000년대 초 ‘노근리학살’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AP취재팀을 AP뉴욕본사로 찾아가 직접 인터뷰한 적이 있다. 취재 자체도 어려웠지만, 그에 못지 않게?이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미국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취재를 막으려는 AP경영진에 맞서 싸우면서 취재를 이어나가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고 AP기자들은 토로했다. 역사의 현장에서 진실을 있는 그대로 추적하여 전달하고자 헌신하는 AP저널리스트들의 저력은 기자인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AP 저널리즘이 추구하는 기자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오늘날 위기에 빠진 한국의 언론생태계에 울리는 경종이 될 것이다.
  • '무엇인가를 시도할 계획이라면 끝까지 가라. 그렇지 않으면 시작도 하지 마라. 만약 시도할 것이라면 끝까지 가라.' 이 책 마지막 장에 인용된 찰스 부코스키의 시구절이다. 2019년 기호일보 몇몇 기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든 이후 겪은 수난은 개인의 고통에 머물지 않고 올바른 언론을 향해 "끝까지 간다"는 결의로 승화됐다. 이들의 투쟁에서 멀리는 1970년대 동아투위 선배 언론인, 가까이는 이명박 정권과 경영진의 탄압에 맞선 공영방송 언론노동자의 모습이 떠오른다. 기호일보 기자들의 지난한 싸움은 이 땅에서 올바른 기자 노릇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보여준다. 동시에 이들의 강고한 투쟁은 망가진 이 땅의 저널리즘을 다시 세우기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할, 필연의 산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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