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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Joseph Antoine Toussaint Dinouart
해외작가 종교 저자
출생
1716년 11월 01일
사망
1786년 04월 23일
출생지
아미앵
직업
사제
공유하기
1716년 아미앵에서 태어나, 수도원이 아닌 세속에 적을 둔 소위 ‘세속사제’로 활동했다. 빼어난 설교가였을 뿐 아니라 문필가로서, 또 논객으로서 당대 사회 현실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여성을 예찬하는 글을 발표하여 직속 상관인 주교와 마찰을 빚음으로써 이름이 알려졌다. 소논문을 포함해 여러 신문에 글을 기고했고, 라틴어 문헌을 번역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마흔네 살부터 사망 전까지 직접 교계(敎界) 신문을 편찬해, 교회법을 비롯한 종교문제와 사회윤리, 문학을 주제로 수많은 글을 썼다.
『침묵의 기술』은 예수회의 전형적인 수사적 이론과 실제를 요약, 정리한 문헌으로, 1696년에 출간된 작자 미상의 책 『말하기와 침묵하기를 위한 안내서-특히 종교문제에 관하여』의 논지를 근간으로 하면서, 18세기 당대의 사회적 문맥에 부합하도록 일부 요소들을 보충한 책이다. 유물론과 무신론적 자유사상이 판치던 당대 시류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보수적 가치관을 포함한 종교적, 사회적 전통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작품 밑줄긋기

s******e 2025.11.25.
글 속에 담긴 욕설은 언제까지나 욕설이다. 저속한 표현은 불명예로 남는다. 글로 쓰인 잘못된 주장은, 문제점을 감추기 위해 제아무리 완곡한 표현을 두른다 한들 글 쓴 사람이 위험인물이라는 증표가 된다. 따라서 심사숙고하지 않고서 글을 쓰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각의 주인이지만, 일단 그 생각이 글로 쓰여 사람들 앞에 제출되고 나면 더 이상
s******e 2025.11.25.
기다려라. 먼저 입을 닫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야 당신은 글을 쓸 수가 있다.
s******e 2025.11.25.
책 한 권을 잘 써내는 것은 자기 자신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
s******e 2025.11.25.
충분한 지식이 없어 피상적으로 기술한 부분뿐만 아니라, 과도한 지식을 동원해 지나치게 꾸며놓은 대목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
s******e 2025.11.25.
읽을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너무 길게 늘여 쓰는 일을 피해야 한다. 그래야 양호한 글이 나온다. 글이 짧은 것을 탓하는 경우보다 글이 긴 것을 탓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법이다
s******e 2025.11.25.
책은 정신의 온갖 성향, 지성의 모든 수준에서 반드시 필요한 무엇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비해 책의 품질과 내용이 결코 덜 다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건대 훌륭하든 평범하든, 빈약하든 형편없든, 세상 모든 책에는 그 수준에 맞는 독자가 늘 있기 마련이다.
s******e 2025.11.25.
때로는 무얼 선택할지 몰라 평생을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읽는 사례도 없지 않다. 그렇게 쓸데없는 것들을 잔뜩 읽다 보면, 질 나쁜 찌꺼기들만 우글거려 머릿속이 너덜너덜해지고 정신은 골병드는 일이 허다하다.
s******e 2025.11.25.
‘일상생활에서 가급적 침묵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조심스러움은 달변의 재능이나 적성에 비해 결코 평가절하할 만한 것이 아니다. 아는 것을 말하기보다는 모르는 것에 대해 입을 닫을 줄 아는 것이 더 큰 장점이다.’
s******e 2025.11.25.
‘사람들은 보통 말이 아주 적은 사람을 별 재주가 없는 사람으로, 말이 너무 많은 사람을 산만하거나 정신 나간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다. 따라서 말을 많이 하고픈 욕구에 휘둘려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받느니, 침묵 속에 머물러 별 재주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 편이 낫다
s******e 2025.11.25.
그러니 그대는 혀가 아니라면 얼굴이라도 적극적으로 말하게 하라. 자고로 현자의 침묵은 표정이 풍부한 법이니, 미진한 자에게는 가르침이 되고 과도한 자에게는 응징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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