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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1958년 12월 3일생으로, 시인이다. 1958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호남대 행정학과를 다니던 중 5.18 광주항쟁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었다. 1983년 무크 『민의』 제2집(‘시와현실')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세월아, 삶아』, 『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 『당산철교 위에서』, 『오월』(육필시집),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이 시대의 화두 58개띠들의 이야기』(공저)가 있다. 1982년부터 문학운동에 뛰어들었고, 1984년부터 출판계에 입문하여 활동했다. ‘광주젊은벗들' 간사(1982~ 1983),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기관지 편집간사(1985), '민족문학작가회의' 홍보선전분과 간사(1990)·사무국장(1993~1994),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1996) ·자유실천위원회 부위원장(2000),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장(2004), '(사)한국작가회의' 이사(2007) 등을 역임했다.

‘5·18민중항쟁 사적지 답사기' 편찬위원(2007)으로 『그때 그 자리 그 사람들』(5·18기념재단, 여유당 간) 집필 작업에 참여했고, '5월문학총서간행위원회' 책임편집위원장(2012)으로 『5월문학총서』(전 4권, 5·18기념재단, 문학들 간) 출간 작업과 '한국작가회의 40주년 기념사업단 편찬위원회' 편찬위원(2014)으로 『한국작가회의 40년사』(실천문학사 간) 출간과 『증언: 1970년대 문학운동』(한국작가회의 간) 집필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동안 나남, 인동, 산하출판사 편집장과 황토출판사 대표, 화남출판사 편집주간, 작가출판사 편집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추천

  • 지난 시절, 30년 이상을 문단의 동료이자 벗으로서 지켜본 바, 유영갑 작가는 올곧고 정직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는 북한 지역과 인접한 강화도에 태어나, 살면서 어느 날부터 북녘 주민의 탈북문제를 집중적으로 소설화하기 시작했다. 그가 때론 ‘반북주의자’라는 낙인을 각오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깊은 문학적 관심을 기울인 까닭은 무엇일까. 수많은 탈북 난민들, 그 탈북민들의 문제가 인간으로서 자기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인류 보편의 인권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민족으로서의 동포애를 뛰어넘어 동시대의 문제를 결코 외면치 않으려는 ‘진정한 작가정신’을 발견할 수 있다.
  • 내 청춘의 젊은 벗, 김수 시인이 ‘시의 길’에 들어선 지 40년도 더 지난 지금에서야 첫 시집이라니! 지난날 그는 뜨거운 육체와 올곧은 정신을 가눌 수 없어 노동·농민·지역·평화 운동 등에 전방위적 투신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수 시인의 첫 시집에는 뼈아픈 인생 여정 속에서 체득한 ‘오래된 푸른 비밀’이 반짝이고 있고, 그가 발견해낸 ‘한울님’이 저만치서 손짓하고 있다. 역사의 아픔과 ‘시대정신’에 충실한 그의 시를 읽어가노라면, 우리는 ‘고요의 집 한 채’를 선사 받을 수 있다.
  • 김여옥 시집은 인생에 대한 끈질긴 탐구, 사회적 존재로서 자아성찰이 돋보인다. 실존적 ‘고통’을 위무하는 진혼곡이자 시대정신의 미학이다. 우리에게 인생의 비밀을 터득케 하며, 불멸의 아포리즘을 선사한다. 그만의 독특한 시적 아우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각자도생’의 현시대에서 상생시대로의 전환, 그리고 인간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는 시대를 초월한 시인들의 화두다. 김여옥의 이번 시집은 "고통만이 우리를 승화시킨다.”는 결론에 다다른 영혼의 진혼곡이자, 우리사회의 혼돈을 외면치 않는 간곡한 선언이기도 하다. 그것은 바로 이순(耳順)의 삶터에서 길어 올린 시적 떨림이자 울림이기에 한 줄기 강렬한 빛으로 다가온다.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인 고통 속에서 벼려진 김여옥 시집은 마침내 우리에게 인생의 비밀을 터득케 하며, 불멸의 아포리즘을 선사한다. 그만의 독특한 시적 아우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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