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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이다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7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기자, 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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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이 왜 재미있는지에 대해 읽고, 보고, 쓰고, 말하는 일을 한다. 영화 전문지 *씨네21* 편집팀장으로 일하며 《오래된 세계의 농담》, 《영화의 언어》를 비롯한 에세이를 써왔다. 순발력은 있지만 끈기가 부족하고, 대인관계는 서투르지만 사회생활용 인격은 잘 사용하는 편. 일하기의 추구미는 멀리, 높게, 오래.

작가의 클래스24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작가 북토크
2025.09.27. ~ 2025.09.27.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지하2층) 행사종료

작가의 추천

  • 자기만의 대피소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멀리까지 떠나도 두렵지 않다. 불안이 익숙한 사람은 아무리 멀리까지 떠나도 익숙한 그림자를 읽어내느라 기진맥진한다. 상반된 두 마음이 등을 떠밀면, 엉터리 천국이 즐거운 얼굴을 만들어낸다. 주하림의 문장은 방랑하는 법을 알아서, 단어 사이에 여상하게 놓인 죽음의 그림자는 신기하게도 당신을 삶 쪽으로 끌어당긴다. 마침내 도착할 안도를 닮은 울음. 외로움을 아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 같은 글묶음.
  • “삶의, 예술의, 가치관의 지반이 끊임없이 요동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믿는다면, 슈테판 츠바이크의 산문을 읽어야 한다. 세계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영원히 같은 과오를 반복하고 있으며, 츠바이크가 읽어낸 시대의 우울은 한때 거기 있었던 인간다움과 존엄을 향한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세계의 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 츠바이크의 슬픔과 그리움은 '어제의 세계'를 글로 옮기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오스트리아인으로서, 유대인으로서, 작가로서, 인본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로서 더 늦기 전에 남긴 시대 서술. 마지막 날들을 헤아리던 츠바이크가 절망하지 않기 위해 택한 글쓰기는 그의 삶과 죽음의 경계를 나누는 중요한 기록이다.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야만을 기록하는 이 책은 모든 문장과 행간을 통해 진정으로 살아간다는 일을 상상하게 한다. 미래는 이렇게 어제로부터 온다.”
  • 상처를 주고받아봐야 비로소 어려운 대화를 할 자신감이 생기고, 거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근력을 길러야 삶의 다음 기회로 나아갈 수 있다. 절반쯤 망한 상태에서도 주저앉지 않을 수 있는 심리적 지지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 책은 부지런히 우리에게 말을 건다. “이 책의 목적은 희망을 발견하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당신도 그 희망을 꼭 끌어안기를.

작가 인터뷰

읽다
[인터뷰] 이다혜, 영화가 왜 재미있는지를 말하는 사람 | 예스24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에 대한 사반세기 영화기자의 곡진한 목소리.
2026.03.19.
읽다
[책읽아웃] 꾸준히 좋아하고 일하는 마음 (G. 이다혜 기자)
내가 지고 있는 짐을 다른 사람들이 모를 때 외로운 것 같아요. 나누어 지는 건 기대하지도 않고, '내가 지금 어떤 짐을 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남들은 하나도 모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들을 매일 맞부딪힌단 말이에요.
2022.10.06.
읽다
이다혜 “좋아하지 않아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관계없이 읽기를 원하며 쓴 책이다.
2019.11.25.
읽다
이다혜 “글이 좋으면 된다는 시대는 지나갔다”
작품 안에서 완결성이 있으면 설령 이상한 이야기를 해도 존중해야 한다는 시간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게 바뀌고 있고, 바뀌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요.
2018.11.19.

작가의 동영상

씨네21 이다혜, 20년 넘게 일하면서 번아웃 없이 일 잘하는 방법?
2022.10.06.

관련상품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 - 이다혜이수정 편
2020.12.18.
[책읽아웃]김하나의 측면돌파 - 이다혜 편
2018.05.14.

작품 밑줄긋기

치* 2026.09.01.
p.20
내 것이 아닌 경험으로부터 내 경험을 길어 올린다.
치* 2026.05.18.
p.7
스스로 고전을 찾기 시작하는 그 순간, 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에서 새로 시작하는 참일 것이다.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에 관심이 가는 때는 대개 삶이 모퉁이에 서 있을 때다. 모퉁이 저편에 뭐가 있는지는 돌아봐야 알고, 걸어봐야 안다. 탐색하는 순간에 제대로 ‘돌아보고’도 싶고 ‘내다보고’도 싶다. 우리는 그런 순간에 고전을 찾는다.10분 이상 읽기 성공!고전에 관심가는 이유를 이 문장에서 발견했다.#리딩런
r********8 2026.02.14.
p.37
자크 프레베르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을 범상한 단어들에 실어 잊지 못하는 형태로 만들어낸다.〈알리칸테〉를 처음 읽었을 때, 혀끝에서 터지는 오렌지의 향과 카메라가 움직이듯 눈앞에 펼쳐지는 영상과 따뜻하게 맞닿은 체온의 온기에 기분이 좋아졌다.알리칸테에 가고 싶다면 언제든 이 시를 소리내어 읽어보면 된다.몇 줄의 글, 그게 마법의 전부다.#리딩스타트
i***u 2026.03.28.
p.20
영화 속 캘럼의 얼굴이나 뒷모습을 보며 내가 읽어내는 감정들을 생각한다. 내 것이 아닌 경험으로부터 내 경험을 길어 올린다.
i***u 2026.03.28.
p.19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와 실제 겪었던 시간을 바탕으로 극화한 이 영화는 마치 뒤늦은 사과 인사를 건네는 것도 같다.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모른 채 지나버린 순간에 대하여.
i***u 2026.03.28.
p.17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디로든 가야 하는 사람의 표정. 어른으로 불리는 나이가 된 뒤 종종 짓게 되는 진실의 표정. 영화는 이런 순간을 포착하는 배우의 얼굴을 담아내는 데 선수인 매체다.
r********8 2026.02.14.
p.21
독서인의 응급처방에는 맞춤한 책이 필요하다.생각을 멈출 수 있는 책이면서도,동시에 생각에 잠길 수 있도록적당히 오솔길이 난 책이어야 한다.신중하게 책을 골라 침대 옆 협탁에 얹어놓고,자기 전에 한두 페이지를 읽는다.운이 좋다면, 책은 좋은 꿈이 되어줄 것이다.그렇게 아껴가며 읽고 또 읽는 나의 최애 동양고전은 세이쇼나곤의 《베갯머리 서책》이다.#리딩스타트
r********8 2026.02.14.
p.14
이쪽에도 저쪽에도 마음을 둘 수 없을 때,생각에 무게추를 다는 기분으로 책을 읽는다.그럴 땐 오래된 책일수록 좋다.최소한 10년은 된 책, 때로는 2천 년도 더 된 책.긴 시간 수많은 승객이 지나친(내리지 않고 그저 지나기만 한 승객이 훨씬 많은) 오래된 기차역 같은 책들 앞에서, 나는 지나가는 여행자가 된다.그 역에서만 볼 수 있는 전망에 마음을 잠시 빼앗기고, 이름 붙여본 적 없는 무언가가 조금은 채워진 채 나는 다음 기차에 올라 다음 역으로 떠난다.#리딩스타트
r********8 2026.02.14.
p.13
그들은 작가의 생각 속에서 만들어진 존재들이지만, 때로 이야기는 삶보다 커서, 우리는 삶의 거대한 국면들을 이해하기 위해 고전을 떠올린다.죄와 죄의식을 논하기 위해 맥베스나 라스콜니코프를,욕망의 부질없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란했던 한순간의 경이를 말하기 위해 안나 카레니나 또는 제이 개츠비를 이야기한다.#리딩스타트
r********8 2026.02.14.
p.7
스스로 고전을 찾기 시작하는 그 순간,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에서새로 시작하는 참일 것이다.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에 관심이 가는 때는대개 삶이 모퉁이에 서 있을 때다.모퉁이 저편에 뭐가 있는지는 돌아봐야 알고, 걸어봐야 안다.탐색하는 순간에제대로 ‘돌아보고’도 싶고 ‘내다보고’도 싶다.우리는 그런 순간에 고전을 찾는다.시간을 이겨낸 생각을 필요로 한다는 자각이우리를 읽게 만든다.#리딩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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