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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언론인으로 「더 내셔널The National」의 다큐멘터리 기자로 이름을 떨쳤다. 걸프전과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취재했으며, 미국이 주도한 ‘테러와의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불러온 분쟁의 현장을 취재해왔다. 특히 여성 이민자들이 처한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루었고, 보스니아 인종 청소의 실상과 전쟁범죄자들의 도피 경로 등을 보도했다. 펴낸 책으로는 『사자, 여우, 독수리』, 『메닥 포켓의 유령: 캐나다의 비밀 전쟁 이야기』들이 있다. 현재 캐나다 CBC 라디오의 국제 문제 프로그램인 「As It Happens」를 진행하고 있으며, 캐나다자유언론인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작품 밑줄긋기

o****7 2026.08.28.
p.257
캐러멜은 스치는 유행일 뿐이지만 초콜릿은 영원하다.-밀턴 허시
o****7 2026.08.28.
p.186
아이들은 구타와 굶주림, 그리고 더러운 주거환경에 대해 이야기했고 등에 난 상처들을 보여주었다. 다큐멘터리에서 논란의 여지가 가장 많은 인상적인 장면은 어린 카카오 농장 노동자가 ”사람들은 초콜릿을 먹는 건 제 살을 먹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o****7 2026.08.28.
p.167
“예전에는 노예가 비쌌다.그래서 노예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를 돌봐야 했다. 요즘에는 몸값이 싸다.노예들이 너무 많아서 더는 쓸모없어진 노예는 버릴 수 있게 되었다.이제 그들은 일회용 인간이다.”-케빈 베일스,(노예를 해방하라)
o****7 2026.08.28.
p.115
마을을 조성한 대가로 밀턴 허시가 바란 것은 무엇일까? 행복하고 쾌적하게 사는, 그 무엇보다 충직한 일꾼들이 수 톤의 카카오 원두를 밀크초콜릿으로 바꿔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를 미국의 초콜릿 왕으로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밀턴 허시는 소원을 성취했다. 공장 문을 연 지5년 만에 허시초콜릿컴퍼니는 연 매출 500만 달러 이상을 올렸고, 군소리 없이 주 6일 24시간을 교대로 근무하는 노동자 1,200명을 고용했다. 산업계의 기적이었다. 밀턴 허시의 진보적인 사상을 향한 열렬한 신념을 뒷받침된 기적이었다.
o****7 2026.08.28.
p.93
“지금부터가 이 광대극의 절정이다. 바야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위선이 완성된다. 합법화된 노예제의 필요조건이 충족되는 순간이다. 심사에 들어갈 때는 노예 상태지만, 나올 때는 ”계약노동자“가 되니 말이다.
o****7 2026.08.28.
p.22
오늘날 순도 높고 효험 있는 올메크 초콜릿을 얻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초콜릿으로 알고 있는 대량생산, 가공된 지금의 초콜릿은 거기에 비하면 한갓 대용품일 따름이다. 그러나 한 가지 변치 않은 것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초콜릿은 지위가 낮은 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특권층이 소비하는 사치품이라는 사실이다. 수천 년 동안 지배계급의 초콜릿에 대한 갈망은 하층계급의 고된 노동에 의해 채워졌다.
o****7 2026.08.28.
p.9
“실컷 초콜릿을 먹고, 초콜릿에 파묻혀 뒹구는 꿈을 꾸곤 하죠.초콜릿은 푸석고리지 않고 맨살처럼 부드러워요.작은 이빨 수천 개가 제 몸뚱이를 퍼덕거리는 작은 조각으로 뜯어 삼키는 느낌이죠.초콜릿에게 부드럽게 먹혀 죽는 것이야말로 제가 겪어본 것 중에 가장 큰 유혹입니다.”-조앤 해리스,(초콜릿),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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