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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마가렛 미첼 Margaret Mitchell Margaret Munnerlyn Mitchell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900년 11월 08일
사망
1949년 08월 16일
출생지
미국 애틀란타
직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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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가렛 미첼은 1900년 11월 8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출생하여 평생을 그곳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오빠의 영향으로 남부의 역사에 흥미를 갖고 있었던 그는 남북 전쟁 당시의 인물에 대한 전기를 즐겨 읽었으며 전쟁 당시의 사회 상황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1914년 애틀랜타의 워싱턴 전문학교에 입학해서는 장편 소설 『네 여자』, 단편소설 『어린 동생』등을 쓰기도 했다. 이후 의대를 지망하여 스미스대학에 입학했으나 재학 중 어머니의 사망으로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그후 『애틀랜타 저널』에 입사하여 뛰어난 인터뷰 기사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직장 동료였던 존 마시와 결혼한다.

1925년 발목 부상으로 직장을 그만두면서 3년간의 긴 집필 기간을 통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집필하지만 원고가 출판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6년간이나 원고를 벽장 속에 묵혀둔다. 그런데 1936년 이 작품은 우연한 기회에 맥밀란 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어 그녀 자신도 놀랄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후 그녀는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명성을 뒤로하고 절필을 선언했으며 두 번 다시 창작하는 일 없이 조용히 지내다가 194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훌륭한 줄거리만 마련된다면 문체는 중요하지 않다.

작품 밑줄긋기

n******1 2026.02.08.
p.113
그녀는 한 폭의 그림이었다. 꽃무늬를 박은 초록빛 새 옥양목 드레스는, 버팀살 위로 10미터나 물결치며 쏟아져, 아버지가 최근에 애틀랜타에서 사다 준 뒷굽이 편편한 초록빛 모로코 가죽 신발과 멋지게 어울렸다. 드레스는 인근 3개 군(郡)에서 가장 가느다란 33센티미터 허리를 완벽하게 드러내 주었고, 몸에 꼭 끼는 짧은 웃옷은 열여섯 살치고는 잘 발육한 젖가슴을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활짝 펼쳐진 치마, 말끔하게 쪽을 찌고 망을 씌운 얌전한 머리, 그리고 조용히 무르팍에 포개 놓은 하얗고 작은 두 손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본성은 제대로 감추기가 어려웠다. 조심스럽고 다정한 얼굴의 푸른 눈은 힘차게 이글거리고, 고집스럽고, 그녀의 몸가짐은 어머니의 상냥한 꾸짖음과 그보다 훨씬 엄격한 흑인 유모의 단련을 통해서 갖춰진 것이지만, 눈만큼은 그녀 자신의 것이었다.
퍼* 2026.01.03.
p.77
제럴드는 농장주가 되고 싶었다. 한때는 조상들이 소유하고 사냥했던 땅 에서 소작인 노릇을 해야 했던 아일랜드 사람들의 깊은 갈망을 경험한 그는 눈앞에 푸르게 펼쳐진 광활한 자신의 땅을 보고 싶 었다. 무자비할 만큼 한 가지 목적만 추구하던 그는 자신의 집, 자신의 농장, 자신의 말, 자신의 노예를 갈구했다. 그리고 곡식 과 창고를 바닥내는 세금과, 언제 몰수를 당할지 몰라서 항상 존 재하는 위험 그가 버리고 떠나온 나라의 이 두 가지 위험성 으로부터 안전한 이곳이 신천지에서, 그는 그것들을 손에 넣기 로 마음을 먹었다.에밀리 아빠 생각남
퍼* 2026.01.03.
p.71
하지만 스칼렛은 잘못 알고 있었으니, 이렇듯 오랜 세월이 흐르기 전, 서배너의 엘렌 로비야르는 그 매혹적인 해안 도시의 열다섯 살 난 어느 계집아이 못지않게 이유도 없이 걸핏하면 킬킬거렸고, 기나긴 밤이면 친구들과 귀엣말을 주고받으며 한 가지만 빼놓고는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었다. 그녀보다 나이가 스물여덟 살이나 위였던 제럴드 오하라가 그녀의 삶에 등장한 것이 이때였고, 검은 눈의 친척 필리프 로비야르와 그녀의 젊음이 사라진 것도 또한 이때였다. 그 까닭은, 눈에서 활기가 넘치고 생활이 호방했던 필리프가 서배너를 영원히 떠났을 때, 그는 엘렌의 마음속에서 빛나던 모든 광채를 함께 몰고 가버렸으며, 그녀와 결혼한 키가 작은 안짱다리 아일랜드 남자에게는 연약한 껍질만 남겨 주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다는 믿어지지 않는 행운에 가슴이 벅찼던 제럴드에게는 껍질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무엇이 사라졌든지 간에, 그는 전혀 그 아쉬움을 몰랐다.
퍼* 2026.01.03.
p.67
그녀는 어쨌든 자기하고 애슐리가 짝이 맺어진다고 해도, 그녀의 아버지와 엘렌 로비야르 오하라가 부부로 맺어진 것보다 조금도 해괴할 바가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출신과 가문, 그리고 생각하는 바가 그토록 차이가 많은 두 사람을 어디에서도 찾아내기가 힘들 정도인데도, 아버지처럼 시끄럽고 무감각한 남자가 어떻게 어머니 같은 여자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스칼렛은 항상 그렇듯이 지금도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퍼* 2026.01.03.
p.63
「난 은쟁반에 담아다 준다고 해도 케이드는 받아들이지 않겠 어요.」 스칼렛이 격분해서 소리쳤다. 「그리고 아버지도 그 사람 은 나한테 그만 떠맡기셨으면 좋겠어요! 난 타라도 싫고 어떤 해묵은 농장도 싫어요. 따지고 보면 농장이라는 것도-.」 그녀는 <한 여자가 원하는 남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 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온 세상에서 엘렌을 제외하고는 그가 가 장 사랑하는 것을 선물로 제공했는데도 딸이 그런 식으로 우습 게 생각하니까, 제럴드는 화가 나서 소리를 벌컥 질렀다. 「스칼렛 오하라, 너 어디서 감히 타라가 이 땅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소리를 함부로 하느냐?」 스칼렛은 고집스럽게 머리를 끄덕였다. 그녀는 너무나 속이 상해서 아버지가 화를 내건 말건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세상에서 그나마 가치가 있는 건 오직 땅 한 가지뿐이야.」 짧 고 굵직한 팔로 화가 난 시늉을 크게 하며, 그가 소리쳤다. 「그 까닭은 이 세상에서 끝까지 남는 건 땅뿐이기 때문이라고. 너도 그걸 명심해 둬! 일할 가치가 있고, 싸울 가치가 있고, 죽을 가치 가있는건 오직 땅을 위해서뿐이야.」 「보세요, 아빠.」 그녀는 역겹다는 듯 말했다. 「아버지는 아일 랜드 사람 같은 말을 하고 있어요!」 「내가 언제 그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이 있었냐? 아니지, 난 그걸 자랑으로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너도 절반은 아일랜드 사람의 피가 흐른다는 걸 잊지 마라, 우리 아가씨야! 그리고 몸 속에 아일랜드 피가 한 방울이라도 흐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들이 살고 있는 땅을 어머니로 생각하지.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건 너야. 난 너한테 옛 고향 미스 카운 티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을 주겠다고 했는데, 넌 어떻게 나왔지? 코웃음을 쳤어!」
퍼* 2026.01.03.
p.61
「아, 아빠.」 스칼렛이 짜증스럽게 소리쳤다. 만일 내가 그 남자와 결혼한다면, 그런 건 모두 내가 고쳐 놓겠어요!」「그래, 아무렴, 네가 고쳐 놓겠다 이 얘기지?」 딸을 날카로운 눈초리로 쏘아보며, 제럴드가 떠보듯 말했다. 「그렇다면 넌 애 슐리는 고사하고, 온 세상 어떤 남자에 관해서도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얘기야. 세상에는 남편을 손톱만큼이라도 바꿔 놓은 아내가 한 명도 없으니까, 너도 그걸 잊지 마라.」
s********1 2025.06.29.
p.680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퍼* 2026.01.03.
스칼렛은 대꾸할 만한 말이 하나도 생각나지를 않았고, 얼굴은 불쾌감으로 빨갛게 상기했다. 「어디, 얘기해 봐.」 아버지를 잡아 흔들며 입 닥치라고 할 권리가 딸에게도 용납된다면 좋았으리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퍼* 2026.01.03.
「난 진시 할멈이 보는 점은 마음에 안 들어요. 할멈은 내가 머리가 새까맣고 콧수염이 길고 검은 신사와 결혼할 거랬는데, 난 머리가 검은 남자들을 좋아하지 않거든요.」머리가 검은 남자 이지럴컼ㅋㅋ
w******8 2025.07.29.
p.1
처음으로 느껴본 고전문학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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