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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출연진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MBC 아나운서로 입사.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학생들과 지낸 후 JTBC로 옮겨 뉴스를 책임졌다. 혼자 쓴 책으로는 1993년에 <역비>와 ‘풀종다리의 노래’를 만들었고, 2021년에 <창비>와 ‘장면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감독/출연진의 추천

  • 민주주의는 강인하면서도 의외로 취약합니다. 결국 우리의 민주주의가 취약해졌을 때 이를 강인하게 지켜 내는 것은 시민들이고, 그 시민의 현재와 미래가 젊은 세대들입니다. 요즘은 젊은 세대의 우경화를 걱정하는 소리도 있던데, 그래서 더 찬찬히 읽어 봐야 할 책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는 너무 큰 걱정을 안고 이 책을 읽진 않았습니다. 우리만큼 이 책이 추구하는 민주주의를 이미 몸으로 실천해 낸 시민들도 없으니까요. 다만, 혹시 우리에게 ‘빈틈’이 있다면 이 책은 그 틈을 메워 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독자 여러분께 제안할 것입니다.
  • 이 책은 권태선 이사장이 문화방송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거시와 미시로 들여다본 결과물이다.
  • 이 책은 기존의 매스미디어에 대한 비판만을 목적으로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저자가 매스미디어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쓴 책이라고 믿게 되었다. 동시에 앞서 말했듯이 매스미디어가 여전히 1차 정보의 유통을 통제하는 존재로 남아있으리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쓴 책인 것이다. 현장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놓고 딜레마에 빠진 언론인들에겐 마치 쓰지만 몸에 좋은 약처럼 삼켜야 할 고언들이 여기에 있다.

작품 밑줄긋기

s******e 2025.11.25.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s******e 2025.11.25.
‘잘못이 있다면 정정한다.’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무결점·무오류를 지향하지만 그것은 신의 영역일 뿐… 인간의 영역에서는 수많은 결점과 오류를 저지르고 또 겪게 되니까요.
s******e 2025.11.25.
어느 시대와 공간을 살아가든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이라고 말합니다.
s******e 2025.11.25.
급한 건 세상만으로 충분하다고… 그저 성실하게 주름을 만들 듯 천천히 내 속도로 그렇게 가라고 말입니다. ? 원래 지구 같은 행성을 뜻하는 단어 Planet은 그리스어의 ‘Planetai(헤매는 사람)’에서 연유한다고 합니다. 전부인 것만 같은 오늘은, 태양 빛 속에 부유하며 헤매며 떠도는 지구처럼… 광활한 시간 속에 담긴 하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고생하며 헤매며 달려왔을 아이들에게나 또한 어른들에게나, 당신에게 관대한 밤이 되길 바라는 오늘…
s******e 2025.11.25.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꿈꾸고 소망하지만?… 우리가 우주를 향하여 어차피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는 것’이라면, 먼저 나의 옆 사람에게 당도하라는… 그것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피폐한 것인가
s******e 2025.11.25.
조선아 … 이다음에 나 같은 사람이 나더라도 할 수만 있는 대로 또 학대해보아라 … 이 사나운 곳아 사나운 곳아. ― 「유언」
s******e 2025.11.25.
노년은 전투가 아니다. 대학살이다.
s******e 2025.11.25.
너희들은 판결에만 전념하라고
s******e 2025.11.25.
비린내 나는 생선은 우리가 팔고 육중한 기계음 들리는 공장 컨베이어벨트는 우리가 지켰다 … 우리는 법을 못 배웠으니까 기꺼이 너희들을 인정하며 너희들에게 법의 칼을 쥐어주었다 ― 김주대, 「반박 성명 발표한 대법관 13인에게 고함」
s******e 2025.11.25.
서로 간에 신뢰가 존재한다면. 왼손으로 악수를 하든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든 혹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친다 한들, 누가 마음에 담을까. 또한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면, 악수를 한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감독/출연진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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