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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875년 출생
사망
1926년 사망
출생지
체코 프라하
직업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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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위대한 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다. 10대 초반이던 발튀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화가의 길을 권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만 적응하지 못한다. 이후 로베르트 무질의 첫 장편『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의 배경이 되는 육군고등사관학교로 옮기나 결국 자퇴한다.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하고서 1896년 뮌헨으로 대학을 옮기는데, 뮌헨에서 릴케는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평생 시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를 독일식 이름인 라이너로 바꿔 필명으로 사용한다. 1901년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만나 결혼한다. 그녀가 로댕의 제자였으므로 그 자신도 로댕을 만나게 되어 예술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02년 파리에서 로댕을 만나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는다. 클라라와 헤어진 릴케는 로마에 머무르며『말테의 수기』를 완성하였으며, 이후 1911년에 마리 폰 투른 운트 탁시스-호엔로에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곳에서 바로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릴케 만년의 대작이며 10년이 걸려 완성할『두이노 비가』의 집필을 시작한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릴케는 스위스의 뮈조트 성에 머무는데, 이곳에서 그는 폴 발레리 등과 교유하며 여생을 보낸다. 발레리의 작품을 독어로 번역하고 또 직접 프랑스어로 시를 쓰던 시인은 1926년 백혈병으로 스위스의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작가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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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달**러 2026.03.01.
p.98
그리고 당신에게 한 가지 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당 신을 위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종종 건네는, 당신을 행 복하게 단순하고 조용한 말을 들으며 그 사람이 아무런 고생 없이 쉽게 살아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 십시오. 그의 삶도 어려움과 슬픔으로 가득하며 당신보 다훨씬 더 뒤처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말들을 전혀 찾아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95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늠을, 삶이 당신을 잊지 않았음을, 삶이 당신을 꼭 붙잡고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삶은 당신의 손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어 떤 불안이, 어떤 아픔이, 어떤 우울함이 당신에게 어떤 영 향을 미칠지도 잘 모르는데 왜 이들을 당신 삶에서 모두 내쫓아 버리려고 합니까? 이 모든 게 어디에서 왔고 어디 로 갈 건지가 왜 궁금한 겁니까? 당신이 지금 과도기 단 계에 있음을, 무엇보다 당신 자신의 변화를 아주 절실하 게 바라고 있음을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당 신이 나아가는 과정 중에 어떤 병적인 게 나타난다면, 병 이란 유기체는 낯선 이방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수단 이란 걸 명심하십시오. 이때는 그냥 아프도록, 그리고 그 병을 완전히 다 겪은 다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게 성장 양상이기 때문입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88
하고 우발적인 순간들보다도 우리 삶에 훨씬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슬퍼하는 자로서 우리가 좀 더 조용히, 좀 더 인내심 있게, 좀 더 솔직할수록, 이 새로운 것은 우리 안 으로 좀 더 깊고도 좀 더 확고하게 들어오게 됩니다. 우 리가 이를 좀 더 잘 습득해 낼수록 이는 우리의 운명으 로 더더욱 크게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이게 훗날 '일어 날' 때면(즉, 우리로부터 타인에게 전달될 때면), 우리는 이를 우 리 내면 가장 깊은 곳에서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게 될 것 입니다. 이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우리에게 사실 전혀 낯설지 않으며 오래전부터 우리의 것 우리는 이었어야 그 했으니까요. 방향으로 계속해서 그렇게 될 바 필요가 있습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81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더는 남성과 여성 간의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 간의 관계로 바뀌게 될 것입니 다. 그리고 이처럼 좀 더 인간적인 (끝없는 배려로 넘쳐나며, 맺고 끊는 일조차 조용하고 좋고 확실하게 이뤄지는) 사랑은 우리 가 힘겹게 애쓰며 열심히 준비해 왔던 사랑, 두 고독함이 서로를 보호하고 이웃하고 환영함으로써 성립되는 사랑 과 비슷해질 것입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74
그렇기에 사랑은 오랜 시일에 걸쳐 삶 속 깊숙 이 파고드는 고독입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보다 고조되고 심화한 외로움입니다. 사랑은 처음부터 서로를 서로에게 드러내고 내어주며 하나로 결합하는 걸 의미하지 않습니 다(불명확하고 불완전하며 여전히 무질서한 사람과의 합일이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개개인에게 있어 사랑이란 성숙해지는, 제 안에서 무언가가 되려는, 세상이 되려는, 다른 사람을 위 해 그를 위한 세계가 되려는 고귀한 기회입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60
아주 조금의 공통점이라도 있다는 허상 속에 고독을 피하고 싶은 순간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찾아옵니 다 그런데 그때야말로 고독이 성장하는 시간이 아닐 런지요. 그도 그럴 것이 고독의 성장은 아이의 성장처럼 고통스럽고 봄의 시작처럼 슬프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혼란스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건 오로지 고독, 엄청난 내적 외로움뿐입니다. 내면으로 들어가 몇 시간이고 아무도 만나지 않으면서 고독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어른들이 (매우 바빠 보였고, 그들의 일을 이해할 수도 없었기에) 아주 중요하고 대단하게 보였던 일들에 얽매 여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는 동안 외로워했던 아이들처럼 우리는 고독해져야 합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59
하지만 당신의 고독함이 엄청나다 는 걸 깨닫게 되었다면 이에 기뻐하십시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십시오.) 고독이 엄청나지 않다면 그게 무슨 고독이겠습니까. 고독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고독 은 엄청나고 우리가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대 개 모든 사람에게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한 유대 관계들 을 고독과 바꿔 버리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옵니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42
당신의 마음속 해결되지 않은 모 든 것에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의문 역시 아주 낯선 언어 로 쓰인 책들이나 굳게 닫힌 방처럼 사랑하십시오. 지금 은 해답을 찾지 마십시오.#리딩스타트#사락
달**러 2026.03.01.
p.61
젊은 시인이여, 당신 내면에 자리한 세상을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명명하십시오. 유년 시절 의 추억일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동경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당 신 주변의 그 어떤 일보다 이를 우선시하십시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은 당신의 모든 사랑을 받을 만큼 아주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어떤 식으로든 다뤄 내십시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당신 입 장을 설명하고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도, 너 무 많은 용기를 상실하지도 마십시오.#리딩스타트#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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