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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댄 애리얼리 Dan Ariely
해외작가 경제경영 저자
출생
1967년 출생
출생지
미국 뉴욕
직업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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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행동경제학부 교수로 경영대학원, 인지신경센터, 의학부 등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텔아비브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 박사 학위를,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듀크대학교 내에 있는 ‘고급통찰센터The Center for Advanced Hindsight’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다양한 연구 업적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보스턴글로브〉 등 유수의 매체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는 “인간은 비합리적이지만 그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을 기발한 실험들로 입증해 보이며 ‘경제학계의 코페르니쿠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경제 주체는 늘 합리적인 존재라는 기존 경제학의 근본 전제를 정면에서 반박했기 때문이다.

이런 자신의 주장을 다양하고 기발한 실험을 통해 보여준 첫 책 『상식 밖의 경제학』은 행동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인간의 비이성이 갖는 긍정적 영향에 주목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경제 심리학』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인간의 부정행위가 경제성이 아닌 도덕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밝힌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과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소비 심리를 다룬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을 통해 우리가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일상의 문제들을 행동경제학으로 풀어가며 전 세계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텔아비브 대학 물리학수학 전공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인지심리학 박사
듀크대학 경영학 박사
MIT 미디어랩, 슬론 경영대학원 행동경제학 교수
사람의 행동을 찬찬히 연구하고 실험하고 검증해보면, 놀랍게도 사람은, 이 책 제목처럼 '예측 가능하게 비합리적'이라는 겁니다. 비합리성에 패턴과 일관성이 있어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죠. 따라서 그런 '일관된 비합리성'에 터잡아 새로운 이론과 전략과 지혜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겁니다. Chosun.com

작가의 추천

  • 이 책은 빅데이터의 힘에 대해 독보적으로 인간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작은 마을에서 자란 저자의 개인적 서사와 혁신적인 심리 타깃팅 연구를 능숙하게 엮어낸다. 그 결과 알고리즘이 어떻게 우리의 정신세계에 침투하는지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그 데이터 게임을 다시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조망한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 한 과학자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적인 기록이다. 도그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적 연구는 열정과 사랑,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 “영아기 이후로 우리의 도덕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경이로운 시선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빚어내는 유전자와 환경의 미묘한 상호작용을 탄탄한 논거로 입증한다. 사회과학 열성팬과 부모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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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플*톤 2026.04.14.
연구진들은 피실험자들이 창의성과 관련해 자신의 성향을 수치로 매기는 작업을 모두 마친 뒤 도트 과제를 풀게 했다.연구진들이 확인한 결과는 세 가지 유형의 창의성 자가 측정치를 높게 매긴 사람들과 부정행위를 더 많이 저지른 사람들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좀 더 창의적인 사람들은 두 삼각형에 있는 점의 개수 차이가 분명하지 않을 때 덜 창의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이는 창의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주로 상황이 모호해 자기합리화의 가능성이 열려 있을 때 나타난다는 것을 뜻한다.요컨대 창의성과 부정직함의 연관성은 옳지 않은 행위를 하면서 옳은 일을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창의적인 사람일수록 자신의 이기적인 관심과 행동을 합리화하는 데 유용한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더 잘 지어낸다.
플*톤 2026.04.14.
두 가지 선택 중에 고민이 된다면 동전을 한 번 던져보아라 앞면이 나오면 전자를 택하고 뒷면은 후자를 택한다고 가정하고 동전을 던질 때 결과가 어떠하든 그 결과를 수용할 수 있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게 아니라 뭔가 불만족스럽다면 그 반대되는 선택을 하면 된다.이렇게 해서 당신은 사실상 마음속으로 은밀하게 원하던 것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동전의 충고를 따랐기 때문에 그 선택을 한 자기 행동을 합리화 할 수 있다. 이는 나도 모르던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결정을 합리화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 분명하다.
플*톤 2026.04.14.
리처드 니스벳과 팀 윌슨 교수가 흥미로운 조사를 한 적 있다. 그들은 동네 시장에 텐트를 치고 탁자 위에 양말 네 켤레를 진열한 뒤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그 중 어느 것이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조사 결과 여자들은 대체로 맨 오른쪽에 있는 양말을 선택했다. 왜 그러했는지 물어보자 그들은 제각기 다른 이유를 말했다. 이런 반응이 매우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실 그 네 켤레의 양말이 모두 같은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교수들은 이번엔 잠옷을 놓고 동일한 실험을 했는데 결과는 같았다.피실험자들 중 양말이 놓인 위치를 언급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모든 양말이 동일한 제품이라고 말해줘도 피실험자들은 손사례를 치며 그 사실을 부정했다. 이들은 보통 난처하거나 딱하다는 표정으로 실험 진행자를 바라봤다. 자신이 질문을 잘못이해했었다거나 실험 진행자를 미친 사람이라 치부하는 듯 했다.우리는 누구나 어떤 일을 할 때 우리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설명하고 싶어한다. 무엇이 우리가 그런 행동을 하도록 혹은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도록 만드는지 전혀 알지 못할 때조차도 그렇다. 심지어 우리가 제시하는 부족한 설명이 실제 현실과 거의 아무런 관련이 없을 때도 마찬가지다.
플*톤 2026.04.14.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단 한 차례의 부정행위도 사소하게 봐 넘겨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가 처음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용서한다. 처음 저지른 실수이고 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초의 부정행위가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 및 그 시점 이후의 자기 행동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점을 명심하고 최초의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 가능한 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 악의가 없는 행동들이라 하더라도 이를 줄여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 있다. 사소한 부정행위를 줄일 경우 우리가 사는 사회는 더 정직해지고 그 결과 부정부패는 점점 설 곳을 잃게 될 것이다.
플*톤 2026.04.14.
연구진들은 이번엔 진품·가품·그것에 대해서 모르는 선글라스를 쓴 세 그룹으로 나눠 매트릭스 실험을 진행했고, 결과는 진품과 그것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모르는 그룹은 비슷하게 30퍼센트 정도만이 부정행위를 저질렀지만 가품을 쓰고 실험을 진행한 경우 73퍼센트 가량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연구진들은 또 다른 실험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부정행위를 저지를 기회를 늘려보기로 한 것이다. 실험은 간단했다. 화면을 반으로 나누어 화면에 무작위로 점을 표시한다. 왼쪽과 오른쪽 중에서 점이 더 많이 표시된 곳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되는 간단한 실험이었다. 처음에는 실험자들이 익숙해지도록 100회 가량을 실행했다. 그 다음 실험 참가자들이 어느정도 이 게임이 익숙해지고 난 뒤 연구진들은 정답의 여부와 상관 없이 왼쪽 버튼을 누르면 0.5센트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5센트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고 200회의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 자체는 위 실험과 비슷했다. 짝퉁을 쓰고 있던 사람들이 더 많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하지만 연구진이 부정행위의 기회를 늘린 것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사람들이 초반에는 정직성을 지키다가 어느 '도덕의 문지방'을 넘기고 나면 더 자주 부정행위를 저지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실제 결과 또한 그렇게 도출되었다.연구진들은 사람들이 '어짜피 이렇게 된거'라는 태도로 어느 특정 지점을 넘어서는 순간 사람들이 더 쉽게 부정행위를 저지름을 확인했고 따라서 이것이 작동하기 전이나 이제 막 시작할 때 도덕성을 제고시켜 도덕성의 붕괴에 제동을 걸어야 함을 주장했다.
플*톤 2026.04.13.
여러 해 동안 강의를 하다 보니 학기가 끝날 무렵 학생들의 할머니들이 집중적으로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주로 기말고사 직전이나 리포트 마감 기한 직전이었다. 평균적으로 한 학기에 수강생의 10퍼센트가 가족 중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다면서 시험 일자나 리포트 마감 기한을 미뤄달라고 한다. 그것은 물론 슬픈 일이다. 나는 언제나 학생들과 가족을 잃은 슬픔을 나눌 준비가 돼 있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해준다. 하지만 학생들의 가족에게 왜 하필 기말고사 직전의 한 주가 그토록 위험한 시기일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교수가 이런 수수께끼 같은 현상을 목격한다. 기말고사와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만하다. 그런데 한 용감한 연구자가 이 비밀을 밝혀냈다. 마이크 애덤스 이스턴코네티컷주립대학 생물학 교수는 여러 해에 걸쳐 자료를 수집한 뒤 학생들의 할머니들은 중간고사 때 평소보다 10배 더 많이 사망하고 기말고사 때 19배 더 많이 사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게다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할머니들은 훨씬 더 위험했다. 낙제한 학생들이 할머니를 잃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50배나 높았던 것이다.어쩌면 학기 말이 되면 학생들은 몇 달 동안 날마다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너무 지쳐서 어느 정도 도덕성을 상실했을 수 있으며 또한 이 과정에서 자기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몇 달 동안 여러 과목의 수업을 듣느라 지친 학생들이 학기 말의 시험 및 과제 제출의 압박감을 완화하려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상상할 수 있다.이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에게 경고하노니 손자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을 때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길...
플*톤 2026.04.13.
대학교수들은 종종 자신이 가진 전문 지식 덕분에 컨설팅을 해주기도 하고 법정에서 증언을 하기도 한다. 나도 대학교수가 된 직후에 한 대형 로펌으로부터 법정에 나와 전문가 증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보다 일찍 대학 강단에 자리를 잡은 동료들이 정기적으로 이런 일을 하면서 꽤 짭짭한 부수입을 올린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한결같이 돈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나는 갑자기 이들이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의 원고를 보고 싶었다.로펌에 부탁하자 전문가들이 진술한 내용을 보내줬다. 그것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논문 결과를 지나치게 편견에 치우쳐 해석했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편 진영에서 내세운 전문가들이 하는 증언에 대해, 그들 역시 강단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의견뿐 아니라 자격까지 심하게 깎아내리는 것을 보고 한 번 더 놀랐다.나는 경험삼아 실제로 전문가 증언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전문가 의견을 진술하는 대가로 로펌으로부터 상당한 보수를 받았다. 나로서는 이것이 시간당 급여로 엄청난 금액을 받은 최초의 사건이었다. 나는 내가 내리는 결정을 내가 그 일에 투자한 시간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일에 한 시간을 투자하면 고급 식당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돈이 생기고, 몇 시간을 더 투자하면 훌륭한 자전거를 한 대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그런데 재판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내게 증언을 의뢰한 변호사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의견을 내 머릿속에 심고자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결코 강압적으로 강요한 것은 아니었다. 내게 자기 의뢰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사항들을 얘기하지도 않았다. 대신 그들은 사건과 관련이 있는 모든 조사 결과들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의뢰인에게 불리할 수 있는 사항들은 방법론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는 한편, 반대로 유리한 사항들은 매우 중요하며 또 오류가 없다고 강조했다.이 사람들은 또 내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어떤 전문가적 해석을 제시할 때마다 나를 대단한 학자로 추켜세웠다.
플*톤 2026.04.13.
아니나 다를까 골프에 대한 실험에서도 우리가 했던 다른 여러 실험들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부정행위의 가능성은 부정한 행동과의 심리적 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자기 자신과 부정한 행동 사이에 더 많은 단계가 있을 때 부정행위는 그만큼 더 쉽게 나타난다.
플*톤 2026.04.13.
어쩌면 이런 자기 감시와 높은 도덕적 기준 때문에 사람들이 흔히 골프를 기업 윤리에 비유하는지도 모른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골프에는 심판이 없다.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반칙을 했는지 판단하는 사람은 경기를 하는 자기 자신이다. 골퍼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무엇을 할 있으며 또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또한 골퍼와 기업가는 자신이 하려는 것과 하지 않으려는 것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경기를 하거나 기업을 경영하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들은 감시를 받지 않고 혼자 선택하고 행동 하기 때문이다.
플*톤 2026.04.13.
부정행위는 일반적으로 한 개인이 가진 퍼지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지 SMORC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퍼지요인 이론은, 만약 어떤 사람이 어떤 수준의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자 할 때는 이런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방식과 태도를 바꿔놓을 어떤 방안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이기적인 욕망을 합리화 하는 능력이 커질 때 퍼지요인도 함께 커져 자신이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이나 부정행위를 좀 더 평온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우리의 어두운 측면을 합리화 할 소지가 줄어들 때 퍼지요인도 함께 줄어들고, 그 결과 잘못된 행동이나 부정행위를 불편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역시 중요하다.물론 이는 부정행위에 깃든 메커니즘을 이해하기란 한층 복잡한 일이며 또 부정행위를 막는 일이 결코 간단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정직함 혹은 부정직함과 맺고 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과정은 파고들수록 더욱 흥미진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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