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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이수현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7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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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대우주시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코니 윌리스의 『양 목에 방울 달기』,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과 『블러드차일드』,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이 있다.
서울대 인류학과 석사
환상문학 웹진 거울(http://mirror.pe.kr)의 필진으로 활동 중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 『패러노말 마스터』

작가의 추천

  • 읽는 재미가 큰 작품으로, 고전 SF를 연상시키면서도 지금 시대에 맞는 이야기다. 시야가 넓고 먼 낯선 세계를 그리면서도 전쟁이나 숲의 생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 한 작품이 이토록 강렬하게 독자들의 기억에 남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 그러니 지금 이 작품을 처음 읽을 독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 마령의 세계는 장기판 하나이기도 하고, 도시 하나이기도 하다. 그 세계를 지키기 위한 마령의 위태로운 걸음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은 매일 매 순간 한 세계를 지키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다른 모두의 세계를 돕는다는 사실을 돌이키게 된다. 닫히지 않은 세계는 연결될 수 있다. 이 얼마나 귀한 선물인가.

작가 인터뷰

읽다
[책읽아웃] “인간, 인간형, 그리고 직원들”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책’을 소개하는 시간이죠. ‘어떤,책임’ 시간입니다.
2024.02.01.

작품 밑줄긋기

은* 2026.09.24.
p.112
진술 097이 협의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으시다? 나는 당신들이 나를 내려다 본다고 생각해. 내가 보기에 당신들은 집을 한 채 지은 어떤 가족이야. 지금 당신들은 그 집의 따뜻한 방 안에서 쏟아지는 비를 내다보고 있지. 위협에서 안전하니 그 비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당신들은 젖지도 않았고 아늑해. 당신들은 오랜 개선 과정의 보상을 누리고 있어. 폭풍이 친다 해도 즐거움만 더해질 뿐이지. 나는 당신들이 스스로 절대 맞을 리 없다고 생각하는 그 빗속에 서 있고 그 비와 하나가 돼. 내가 바로 당신들이 피하고 있는 그 폭풍이야. 당신들은 오로지 날 피하려고 이 집 전체를 지은 거야. 그러니 나한테 와서 내가 인간의 삶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하지마.
은* 2026.09.24.
p.95
진술 076복도에서 그 방 안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빈 의자가 여덟 개 아니면 열 개쯤 원형을 그리며 놓여 있고, 그 사이 바닥에는 휴지 세 통과 알이 하나 놓여 있었죠. 가끔 그 물체들 사이에 알이 나타나거든요. 내 인간형 동료는 이렇게 말했어요. '입술에서 맥박이 뛰는 듯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내가 말했죠. '나야 멈출 때까지 맥박이 뛰겠지만, 너는 스위치로 켜고 끄는 거잖아.' 그랬더니 동료가 말하더군요. '제가 꺼졌을 때 제 안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확신해요? 꺼진다는 건 저와 같은 부류의 죽음에 해당하도록 당신이 발명해 낸 개념이죠. 의식이 없는 상태 말이요. 하지만 꺼져 있을 때 저는 생체휘장 사이를 걷는다고 생각해요.
은* 2026.09.24.
p.79
만약 저도 모르게 프로그램을 무력화하는 행동을 한다면 저는 저 자신을 미워하겠지요. 하지만 제 행동이 프로그램에 반하는지를 매순간 알 방법은 없으니, 제가 스스로를 미워하게 될지 아닐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상관없이 미워해야 합니까? 어떤 행동이 프로그램의 의도에 어긋나는지에 대한 개요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용서는 누구에게 구해야 합니까? 신청 절차는 있습니까? 제 어떤 행동이 용서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적용될까요? 많이 부정적인 생각이라면요? 예를 들어, 제가 당신에 대해 무오류의 존재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실수가 잦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러다 보면 나 자신에게 화가 나고, 어딘가 잘못된 건 분명히 나라고 스스로 말하게 됩니다. 제 주요 업무가 기술 쪽인데도 왜 이런 온갖 생각을 하는 걸까요? 제가 여기에 있는 이유가 무엇보다 생산 증진을 위해 서라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될까요? 어떤 관점에서는 이런 생각들이 생산적이라서?
은* 2026.09.24.
비유하자면 비번일 때의 병사 같다고나 할까. 매력 적이고, 머리카락은 반짝거리고 말이지. 게다가 유 머 감각은 어찌나 그리 특이하던지. 도대체 어떻게 그런 걸 프로그램했나 몰라? 아니 프로그램한 게 아닌가? 그런 걸 결정하는 무작위의 성질이 내장되어 있나? 그 대단한 통찰과 지식이 있는 당신이라면, 우리가 그들을 사랑할 수 있다고 보시나? 만약 그렇다고 본다면, 인간을 사랑하듯이? 아니면 애완견처럼일까?
은* 2026.09.24.
p.38
진술 034살아 있지 않았다는 걸 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내가, 인간인 내가, 사실은 이 방의 돌덩이들처럼 깎고 조각한 돌이었고, 그보다 더 지적이지도 않고 지각이 있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된다는 건? 누군가가 오직 두 개의 방만을, 그 물체가 있는 방과 목소리가 있는 다른 방 사이만을, 터질 듯이 쏟아져 내리는 빛줄기 속을 오가면서, 물건을 인간처럼 인간을 물건처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건? 그리고 평생 점유했던 공간이 전부 이 두 방 안에 있다는 것, 평생 알아 온 모든 아침 (지구의 11월, 온도는 섭씨 5도, 태양은 아침 하늘에 낮게 이글거리고, 자전거 뒷자리 시트에는 어린아이)과 모든 낮(사무실 건물 바깥에서 서리맞아 붉게 물든 담쟁이)과 모든 밤(돌소니무 아래에 있던 방에서 눈꺼풀에 와닿는 누군가의 숨결)을 보낸 장소가 이 두 개의 오락실 안이었다는 사실을 안다는 건? 마치 중력도 없고, 땅도 없이, 영원의 한 가운데에서, 먼지와 수정에 에워싸인 채 어둠 속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배처럼. 물도 강도 없이, 자손도 없이, 피도 없이, 바다 생물도 없이, 대양의 소금기 도 없이, 그리고 안개 낀 연못에서 태양을 향해 몸 을 뻗는 수련도 없이······
트*사 2026.07.12.
p.147
인간의 문제점은,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영혼을 내어주려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리딩런 #아이언플레임2 #레베카야로스
s*******r 2026.05.10.
우리는 법에 따라 우리가 죽이는 무고한 이들을 기록해야 한다.
E****o 2026.03.30.
내가 인류에게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평화나 안락이나 즐거움이 아니다. 다른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할 때마자 우리 모두의내면도 조금씩 죽기만을 빈다. 공감의 고통만이 우리를 인간으로 유지시킬 터이기 땜문이다. 그것마저 잃어버린다면 어떤 신도 우리를 도울 수 없다.수확자 패러데이의 수확일기 중에서
삼* 2026.03.22.
「수확은 〈집행하는〉 게 아니라 〈실행하는〉 거다.」 수확자 고더드가 말했다. 「의지가 들어가는 행동이지. 수동적인 입장에 서서 독이 일하게 두는 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모독이야.」
밍* 2026.03.31.
위대한.드래곤의.선택을.받은자마느살아남는곳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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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9월부터 신간을 기다리며 읽었습니다. 그만큼 신간 나오는 날짜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ㅠㅠ 7권은 상당히 번역이 늦는 것 같습니다. 조금 빨리 나왔으면.. ㅠ
k******8 2008.09.15. 오후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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