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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8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 고양이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세 권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 고양이책으로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나만 없어, 인간』『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등이 있다.

수상경력

1995 실천문학 신인상

작가의 추천

  • 세상에는 사료만큼이나 사랑을 원하는 고양이가 있고, 사랑만큼이나 사료를 베푸는 사람도 있다. 고양이도 사람도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의지가 된다. 모든 것을 독점한 지구의 지배자 인간이 아무것도 없는 고양이를 돌보는 것조차 허용될 수 없다면 그곳은 어떤 가망도 없는 사회인 것이다.
  • “고양이를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난감했는데, 이제는 망설이지 않고 답을 해도 될 것만 같다. “이와고 미츠아키의 『고양이를 찍다』를 읽어보세요!” 일본 최고의 고양이 사진가이자 50년 가까이 고양이 사진을 찍어온 이와고 미츠아키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영업 비밀’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있다. 그야말로 고양이 사진 찍기의 결정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중략) 시선을 압도하는 그의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나는 궁금했다. 그가 어떤 시선으로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맑고 밝은 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 이번에 나온 『고양이를 찍다』를 읽고서야 나는 그 해답을 구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그러리라고 믿는다.
  • 이곳에 온 고양이치고 사연 하나쯤 없는 고양이가 없겠지만, 밤이 늦도록 유주연 대표가 들려준 낱낱의 사연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부디 이런 진심이 퍼져나가 길 위의 무수한 생명들을 아끼고 기적처럼 함께 사는 세상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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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이용한 “고양이의 세계를 존중해주는 나라도 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작가 이용한이 ‘고양이들의 천국’을 찾아 떠났다. 모로코와 터키, 일본, 대만, 인도, 라오스 6개국의 고양이를 기록한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에는 작가가 만난 행복한 고양이들의 한때가 담겨있다. 묘한 것은, 그 위로 한국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삶이 자꾸만 겹쳐진다는 것이다.
2014.08.11.

작품 밑줄긋기

i*****d 2024.04.17.
p.205
살아가는 데 가장 절실한 것들이 부재하는 막다른 곳에서조차 절망하지 않기 위해 쾌락은 고통에 종속되도록 설계되었다.
i*****d 2024.04.17.
p.201
-누가 이 모든 걸 허락했지?-자본이지.
i*****d 2024.04.17.
p.186
여름에는 내 피로 너를 만들었고겨울에는 뼛가루로 너를 만들었다
i*****d 2024.04.17.
p.183
직장이 있었기에 나는 그나마 시를 쓸 수 있었다.ㅠㅠ 슬픈 말이네
i*****d 2024.04.17.
p.178
눈을 감으면천국은 하렘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모두를 위해 존재하는데도한 사람을 위해서만 있는 것 같은.
i*****d 2024.04.17.
p.174
첫 키스 때 눈꺼풀 아래 눈동자가 불타는 듯해서 놀랐어요
i*****d 2024.04.17.
p.159
정형 행동표범이 인간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작은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버린 것 같습니다.
i*****d 2024.04.17.
p.128
나를 궁금해해줘서 고맙다나를 슬프게 해줘서 좋았다
i*****d 2024.04.17.
p.124
와... 역시 문장 하나는 시 전체를 말할 수 없구나
i*****d 2024.04.17.
p.23
이제 그만 눈을 뜨라는 건 살면서 들어본 가장 잔인하고 슬픈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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