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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주강현 朱剛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55년 08월 28일
출생지
서울
직업
민속학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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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명사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태평양 연안, 나아가 지중해와 대서양을 아우르는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민속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문화재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분과학문이란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들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은,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이 많다.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하고 있다. 해양세계의 오묘함에 깊은 매력을 느껴, 일본·중국·러시아 등 아시아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 태평양 연안과 대양의 섬으로 시야를 넓혀가며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한국역사민속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해양문화재단이사, 통일문화학회 공동대표,문화재 전문위원, 재단부설 해양문명연구소장,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와 민속을 연구해오며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선정위원회의 책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문화와 바다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면서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의 우리문화 1~2』 등의 어린이 서적들도 펴냈다.

저서로는 『적도의 침묵』,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1~2』를 비롯해 『등대―제국의 불빛에서 근대의 풍경으로』, 『21세기 우리 문화』, 『觀海記 Ⅰ·Ⅱ·Ⅲ』(2006), 『돌살―신이 내린 황금그물』(2006), 『두레―농민의 역사』(2006),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2005),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컬러 개정판, 2004), 『黃金の海 ·イシモチの海』(일어판, 동경, 2003) , 『왼손과 오른손―억압과 금기의 문화사』(2002),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이른바 문명과 야만에 관하여』(2002), 『레드신드롬과 히딩크신화―붉은축제; 신명의 거리굿에 관한 보고 』(2002), 『북한의 우리식문화』(2000), 『21세기 우리문화』(1999), 『한국민속학연구방법론비판』(1999), 『조기에 관한 명상』(1998),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초판, 1996), 『한국의 두레Ⅰ·Ⅱ』(1996), 『마을로 간 미륵Ⅰ·Ⅱ』(1995), 『북한의 민족생활풍습』(1994), 『굿의 사회사』(1992), 『북한민속학사』(1991) 등 다수가 있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 학위 취득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 박사 과정 수료
한국역사민속학회장 역임
국토해양부 소속 해양재단 이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
나는 쓰여지지 아니한 문화, 별 볼 일 없는 문화에 늘 애정을 쏟는 편이다. 번듯한 문화유산의 공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이름표 없는 문화유산이야말로 새삼 눈길이 더 간다. 고려청자는 귀하기는 해도 박물관이나 개인 소장가가 많이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까지 흔하디 흔했던 보릿짚 모자는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문화는 고급스럽고 성스러운 것’이라는 식의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으로 문화를 재단하고 평가하지 말지어다. 풀어낸 비밀 속의 우리문화 1

수상경력

0000 한겨례신문사 민주언론상
2002 문화관광부 최우수저작상

작가의 추천

  • 『제번지』, 『도이지략』, 『영애승람』에 이어서 『성사승람』까지 마침내 역주되었다. 대단한 일이다. 해양실크로드사에서 중요한 자료들이 오로지 한 인문학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세상에 선보인다. 그의 역주서는 세밀한 부분까지 주석하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성사승람』은 그의 주석서 중에서도 압권이다. 중국문화사에서 출발하여 융복합의 세계를 거쳐서 세계로 나가는 박람강기의 지적 궤적에 경의를 표한다. 상업성 약한 책을 과감히 세상에 내보내는 대학출판부 본연의 역할에도 경의를 표한다.
  • “전문적 내용조차 쉽게 읽히는 대중적 필치의 매력으로 메이지 유신 현장에 뛰어들어 핵심 의미와 교훈을 갈파했다.”

작품 밑줄긋기

미****끼 2025.04.26.
p.242
모든 민속현상이 그렇듯이 고유의 전래설과 더불어 비교문화설을 함께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민족의 생활과 풍습 속에서 유전하는 독자적인 문화틀로서 나름의 변화발전을 거듭해온 것만은 사실일 것이다.P 116 문명인의 관점에서 야만인을 덜 개화된 인종으로 비하해서 보는 것과 같이 미신이란 다분히 제국주의적, 인종주의적 편견에서 나온 것이다. 어떤 사회에서 믿음으로 인정되는 것은 그 사회의 구성원에게는 당당한 정신이 된다. 이에 반하여 바깥 사회의 국외자에게는 미신이 된다.p21 도깨비가 악귀를 쫓는 귀면 혹은 벽사수면상이라는 점이다. P30 어느 누구도 도깨비의 모습이 이렇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모습이 다양할뿐더러 혼재되어있고 도깨비 자체가 하나의 환상에 지나지않는 상징물인 탓이다.P51 바위그림은 무문자 사회에서 최초로 씌어진 역사기록이며 더할 나위 없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기록이다.P69 성의 역사 또한 억압과 해방의 오랜 싸움이었다. 사회적 규범이란 잣대 속에서 체제를 유지하는 거대담론과 인간의 본능에 기초한 개인의 욕망은 불협화음일 수밖에 없으므로 싸움은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볼 때, 여성은 싸움에서 늘 불리한 약자일 수밖에 없었다.P100 나무를 향한 우리의 외경심은 수직적 우주관과 관계가 깊다. 천계와 지상, 하계를 연결하는 우주축으로서 나무만큼 적합한 것이 없으리라.P141 신앙, 노동, 군사, 연예 같은 여러 요소들이 지류처럼 합쳐져서 큰 강물을 형성하여 풍물굿을 완성시켰다.P162 우리의 무속이 바로 고도로 발달한 문명국가에서 성장해왔다는 역사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무당의 사회적인 기능이 폭넓었으며 종교 혼합현상이 심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은 아닐까P198 외설의 극대화를 통하여 현실세계의 분노, 격정따위를 풀어보려고 하는 인간심리의 심층적인 뿌리가 놓여 있음을 잘 알 수 있다.P224 어머니들이 인류의 역사를 창조하였음을 여러 나라의 신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버지들은 나중에야 하늘의 이름으로 천신이 되어 하늘에서 강림하며 국가권력과 결합하여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된다.P250 조선 후기의 사회적 모순은 무수한 민란을 야기하였으며 각성된 민중은 더 구체적으로 자기들의 사회정치의식을 조형물로 담아내기 시작하였다. 민중의 수호신상으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진 장승이 대거 출현하였고 동시에 민중 스스로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는 순박한 장승들을 같이 세웠다.P276 두레와 향두, 향도의 관계에서 연결고리의 끈을 찾다보니 그것들이 결코 독립된 개별현상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노동과 신앙, 놀이 따위를 모두 축제화하여 종합적으로 묶는 힘을 지녔던 농민들의 숨은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내 생각)한 챕터마다 되도록 한 페이지만 기록하려고 하였으나 내용이 방대하여 예상보다 훨씬 많이 기록되었다. 그래서 관심이 덜 가는 챕터의 기록은 생략하였다.나의 기호가 조선문화보다는 조선이전의 다양함을 인정하는 시대의 문화를, 양반문화보다는 서민문화를 특히 조선 후기 근대 의식이 싹터서 자주적으로 생긴 여러 문화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선 후기 근대 의식의 여러 문화들이 산업화로 인하여 사라져가는 것들이 아쉽고 씁쓸하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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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1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해양관련 글을 많이 씁니다. 박사과정을 하신 이력때문인지 인용과 따오기 주석을 능숙하게 적요합니다. 민속과 무당을 연구하다 별안간 해양전문가가 되어 요즘 학문의 트랜드인 융복합연구에 앞장섭니다. 내말이 아니라 누가 했다는 말들을 짜깁기하고 오려붙이고 인용 해서 해양관련책들을 아주 능숙하게 써냅니다. 래비 스트로스 구조주의를 실천하듯 앞뒤좌우 골똘이 생각해도 범인은 알 수 없는 심오한 해양관련 글들입니다. 본업이고 전공인 무당을 더 열심히 연구 하셨으면 더욱 빛날 작가입니다. 무속연구자가 쓴 해양서적 아주 재밌습니다.
바***국 2021.12.24. 오전 9: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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