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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김탁환 金琸桓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8년 10월 27일
출생지
경상남도 진해
직업
소설가, 교수
데뷔작
동아시아 소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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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 민담,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2009년 여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대학을 떠난 이후, 전업 작가로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살아야겠다』 등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랑과 혁명 1, 2, 3』을 비롯해 31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등 여러 에세이도 출간했다. 2016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24년 한국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2021년 1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 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1991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1993 서울대학교대학원 국문학 석사
1995 서울대학교대학원 국문학 박사
1995-1998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사회인문학처 국어교수
1999 건양대학교 문학영상정보학부 전임강사
2002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2009 국회도서관 홍보대사
퍼스웹 회원으로 사진에세이 `그림자여행` 을 격주로 연재
모두가 예술의 융합,예술의 월경(越境)을 이야기하지만,막상 그 수준이 낮은 게 현실이에요. 두 장르를 비스듬하게 나란히 세워둔 정도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다른 예술 장르끼리 만났으면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야죠. 한국경제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사회 체제에 대한 고뇌,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한 관심,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갈망, 완벽해서 아름다운 이론과 실천의 조화, 실패하더라도 결코 패배하지 않는 투지를 지녔던 독자들을 위해 이 소설을 썼다. 허균, 최후의 19일 (상)

작가의 추천

  •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팀의 작업들은 이제 믿고 읽는다. 단단하고 다채로우면서도 따듯하다. 주인공에만 치중하지 않고 기록자의 후기까지 꼼꼼하게 담아, 무릎과 무릎이 부딪치고 가슴과 가슴이 녹아드는 과정을 되짚게 한다. 주인공과 기록자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할 정도다. 노래꾼들, 성소수자들, 하숙집 주인, 이 땅에 사는 아시아인들의 생애가 차례차례 담겼다. 고통을 거칠게 파고들 때는 땀범벅에 숨이 막히다가, 해결할 조짐이 보일 때는 저절로 목부터 트인다. 얼쑤. 드디어 함께 발 구르며 노래할 순간이다.
  • 철따라 담백한 수채화 같다. 힘겨움이 어찌 없으리오마는, 편지 속 꽃과 새와 나무를 살피다보면, 양지바른 마당에 가 닿는다. 푸근한 온기는 단어를 거듭 고르는 손길에서 왔겠고, 멀리 넓게 혹은 가까이 깊게 갈마듦은 춤인 듯 일인 듯 문장을 내는 발놀림에서 비롯되었으리라. 말맛과 글향이 이렇듯 그윽하니, 꿀벌처럼 이 책 위에 내려 한나절 놀고지고 웃고지고!
  • 할머니의 도타운 주름 같은 책이다. 도리깨침을 따라 몸도 맘도 따습다.

작가 인터뷰

읽다
김탁환 “메르스 피해자들 편을 들고 싶었다”
사람들은 다 실수할 수 있어요. 운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실수를 하거나 운이 나빴다고 해서 죽으면 안 되는 거죠. 실수를 하더라도 사람이 죽지 않도록 사회에 여러 안전망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안 그렇죠.
2018.12.31.
읽다
소설가 김탁환, 『목격자들』은 ‘백탑파 비긴즈’다
백탑파가 돌아왔다. 『열하광인』 이후 8년 만에 다시 뭉친 그들의 과제는 ‘조운선 침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 정조 4년, 세금으로 걷힌 쌀을 운반하던 스무 척의 배가 비슷한 시기에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치밀한 범행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이명방, 김진, 그리고 홍대용은 목숨을 건 함정을 파기 시작한다.
2015.04.02.
읽다
김탁환 “불편한 문장, 소리내서 읽어 봤으면”
역사 소설을 통해 과거가 아닌 현재를 이야기하는 작가 김탁환이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을 출간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으로 조선을 설계한 혁명가 정도전. 그가 들려주는 600년 전의 혁명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그 안에 감춰둔 김탁환 작가의 이상은 무엇인지,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4.03.05.
읽다
운명처럼 언젠가 써야했던 소설 『리심』, 소설가 김탁환
“십 년 전부터 쓰고 싶었던 소설인데, 그때는 돈도 없고 공부할 양도 많기 때문에 능력이 안됐어요. 그래서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3년 전쯤 이제는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6.10.19.
읽다
이순신을 다시 읽다, 작가 김탁환
요즘 이순신 다시 읽기가 붐입니다.
2004.09.16.

작품 밑줄긋기

현****해 2024.11.12.
p.116
"너무너무너무 죽엇습네다. 사람만 죽은 거이 아니디요. 새들두 길바닥에 널렛디 않습네까? 서귀포서도 부산서도 통영에 와서도 똑똑히 보앗디요. 새들이래 둥어니(둥주)로 돌아가딜 않구 밤에도 날아댕기는 건 배가 고파섭네다. 오늘 배를 태우디 않으문 영영 쓰러져 죽을 것 같아서디요. 달밤에 먹을 걸 찾아 오가는 사람들이래 괴변이 아니라문, 달밤에 자질 않구 댕기는 가마구를 괴변이라 할 수 잇갓습네까? 달밤엔 사람 눈깔두 누렇구 가마구 눈깔도 누렇디요." 김춘수가 한 문장으로 줄여 확인하듯 물었다. "살라는 몸부림이다 이 말이지예?"---------------오늘 김겨울 님이 유튜브에서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장편소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봤습니다. 저도 책이 나오자 마자 완독했었기 때문에 문장들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던데 우연인지 몰라도 지금 읽고 있는 <참 좋았더라>에도 '죽음'과 '새'와 '사람'이 모두 들어 있어서 기억에 남기고자 몇자 적습니다. 화가 이중섭의 통영 생활을 직접 보듯 소설을 통해 마주보고 있습니다.전쟁과 이별과 예술의 시대.아직도 분단 되었다는 이유로 슬픔을 애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전쟁의 '전'자도 모르면서 책을 읽는 것으로나마 같이 아파하는 시늉을 해 봅니다.#참좋았더라 #김탁환 #장편소설 #남해의봄날 #이중섭의화양연화
현****해 2024.11.10.
p.89
"복서과 문인과 화가, 공통 사항을 아네?" "모릅니더." "사각의 링에선 복서래 달아날 곳이 없구, 사각의 원고지에선 문인이래 숨을 곳이 없구, 사각의 도화지에선 화가래 물러날 곳이 없다. " 이중섭이 박수를 짧게 세 번 끊어 쳤다. "시인을 견자(見者) 즉 보는 사람이라 하디. 무슨것을 봔? 평범한 사람은 아니 보는 걸 본다 이거이야. 기렇게 본걸, 글로 바꾸문 시인이구 그림으로 바꾸문 화가! 시인은 글 짓는 화가구, 화가는 그림 그리는 시인이다 이 말입네. 화가는 색깔에서 글자를 읽구, 시인은 글자에서 색깔에서 본다! A는 흑색이구 E는 백색이며 I는 적색이구 U는 녹색이구 O는 청색이구, 블란서 시인 랭보래 말햇디. 시인이 모음들의 색깔을 맨들 듯, 화가는 색깔들의 모음으로 이야기를 발명해 왓어."----------이중섭의 유명한 그림과 그가 제주도에서 머물렀다는 집을 본 적은 있어도 그의 삶을 궁금해 하지 않았습니다. <참 좋았더라>를 읽으며 해방과 전쟁과 예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담배 속지인 은박지에 그린 그림의 의미를....북에 남겨진 어머니와 일본으로 돌아간 아내와 두 아들을 두고 부산과 통영에서 배회하던 예술가의 고단한 삶에 송곳으로 그린 듯한 그림들이 박혀 있습니다.#참좋았더라 #김탁환 #장편소설 #남해의봄날
키* 2024.04.22.
p.97
내용이 쉽지 않지만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키* 2024.04.21.
p.50
애정하는 김탁환 작가님의 최신간. 너무 재밌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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