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현재위치 웰컴

국내작가

전경일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출생지
강원도
직업
시인, 작가
데뷔작
눈내리는 날 (1999)
공유하기
1999년 『세계의 문학』 겨울호에 시 〈눈 내리는 날〉 외 2편으로 등단했다. 소설로 쿠바 혁명과 꼬레아노 이야기를 담은 『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명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의 1912년 조선 울산 장생포 포경기지 방문 사건을 추적한 『붉은 장미』, 불멸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등장시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적 갈등을 겪는 인간을 그린 3부작 『마릴린과 두 남자』, 피터 폴 루벤스 그림에 얽힌 인간의 욕망과 구원을 다룬 2부작 『조선남자』 등이 있다. 에세이로는 『마흔으로 산다는 것』,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와 여행기 『쿠바, 한 개의 심장을 그곳에 두고 왔다』,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현대판 징비록인 『남왜공정』, 인문적 통찰을 담아 낸 『이끌림의 인문학』 등 42권의 저서가 있다. 2022년 소설 『조선남자』의 불어판이 『L'Homme de Coree』 제목으로 번역·출간되었다. 2020년 DMZ문학상(수필), 2024년 한국안데르센상(동화)을 수상하였다.
뉴욕시립대학교대학원 TV & Radio 학 석사
카인즈 교육그룹 대표
인문경영연구소 소장

작가 인터뷰

읽다
남자가 나이든다는 것의 의미, 『남자, 마흔 이후』의 저자 전경일
『마흔으로 산다는 것』, 『남자, 마흔 이후』를 쓰며 대한민국 40대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전경일 씨도 그렇게 나이 먹어 가는 사십 대의 남성이다. 전경일 씨가 다른 40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글을 쓴다는 것이다.
2006.06.08.

작품 밑줄긋기

유**비 2026.06.09.
p.313
단언컨대, 코프 교수가 이 고래를 <악마 고래>라고 부른 것은 고래의 행동에 관한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새끼를 구하기 위해 고래가 포경선과 맞서는 것을 악마 같은 짓으로 규정짓는 게 과연 옳은가?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야비하기 이를 데 없는 관점일 뿐 이다.내가 조선에서 본 고래는 어떤 면에서는 인간보다도 나았다. 그들 은 바위 같이 생겼고, 귀신같은 몰골을 지녔어도 인간보다 더 아름 다운 품격을 지녔다. 그 영예로운 해양 생물에게 붙일 이름은 따로 있다. 해서 나는 나의 탐사에 근거한 새로운 발견과 진실에 근거하 여, 이 신비로운 바다 생물에게 그에 걸맞은 이름을 부여하고자 한 다, 내가 보았던 조선을 떠올리면서.〈코리안 귀신고래>
유**비 2026.06.09.
p.296
"조선인들은 누가 죽거나, 부부 싸움만 해도 울고불고 난리가 납 니다. 그런데 그들 나라가 일본에 넘어갔는데도 사람들 표정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지요? 선생이 보기엔 왜 그런 것 같소?""그건 이들을 잘 몰라서 그러는 거요. 이들은 너무 큰 슬픔 앞에선 감정을 억누르는 게 체질화되어 있습니다. 봉건시대 귀족인 양반들 한테 짓눌려 온 게 습성이 된 거지요. 그런데 꾹꾹 눌러 참았다가 어 떤 때엔 일순간 터뜨려 버립니다. 이 사람들에겐 노도와 같은 면이 있어요. "하고 그는 말했다. "틀림없이 이들은 말은 안 해도 속으로는 피눈물을 쏟고 있을 집 니다." 나는 잠시 전에 그가 했던 편벽된 말도 잊고 이 순간 문득 홍과 울 산에서 겪었던 일련의 사건들이 떠올랐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입에 서 혼잣말이 흘러나왔다. "어쩌면... 그럴 수도...""그래서 내 말은 종교 면에서 이 사람들은 신심이 깊다고 하는 겁 니다. 일본인들은 비유하자면, 얕은 냇물에 언 얼음과 같아서 건널 때 매우 조심해야 하지요. 하지만 조선인들은 큰 강의 얼음과 같아 한번 얼면 마음 놓고 디딜 수가 있지요. 바로 그런 차이가 있지요." 선교사는 약간 생경한 비유를 들어 설명..
유**비 2026.06.09.
p.259
이들에게는 남다른 혹한기 적응법이 있다. 고래 기름은 아무리 추 워도 매서운 바닷바람으로부터 그들의 얼굴과 손 등 밖으로 드러난 신체 부위를 보호해 준다. 또 막일을 하는 조선인 인부들이라면 홍 이 끓이던 그 고래 고기 수프처럼 밸이나 부레 따위를 주워다 끓여도 그들의 위장을 덥히는데 그만한 게 (조선식 <페치카>와 더불어서) 없다. 고래 기름은 사람 몸에 들어가도 굳지 않으면서 혈액 순환을 도 와주니까.일본에 병합된 이래 식량을 강탈당하는 조선인들 처지에서라면, 이 같은 해산물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영양 공급원이다. 해서 바 다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각국 뱃사람들이 그렇듯 도전적이면서 도 다른 한편 자연과 더불어 생존하는 자들만이 아는 겸손함이 배어 있다.
유**비 2026.06.09.
p.239
"조선에서 잡은 고래도 일본 고래요. 러시아에서 잡은 고래도 일본 고래네. 고기 1킬로에 5원 30전이오, 고래 기름은 4원 30전 이네. 고래수염 일 킬로에 1원 20전이요, 고래잡이 한세월에 고향은 머네. 어여어여 고래 잡아 고향 가서 떵떵거리며 사세. 로스케 놈들, 중국 놈들, 조선 놈들 다 젖히고 우리 대일본제국의 어부들이 먼저 나가 고래 잡으세...!""조선 고래의 머리는 조선 왕의 머리요, 조선 고래의 살은 조선의 왕의 살이네, 조선 고래의 팔다리는 조선 왕의 팔다리니, 국자로 조 선 왕의 뇌수를 푸세. 조선 왕의 뇌수를 퍼서 천황께 바치세..."이 대목에 이르자 일본인 선원들은 더욱 신이 나서 "나르호도! 나르 호도! (옳거니! 옳거니!)"하고 소리를 지르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박자를 맞췄다.
유**비 2026.06.09.
p.237
1912년 초 조선에서 고래를 연구하였던 그 48일 동안 나는 실로 여러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내 조사는 그해 1월 8일 귀신고래를 해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2월 24일에는 마지막으로 참고래를 해부하는 것으로 끝났 다. 전체 수를 밝히자면, 2마리 고래 태아를 비롯하여 23마리 귀신 고래, 3마리 흰긴수염고래, 1마리 참고래(수컷), 3마리 혹등고래(암 컷2, 수컷1), 2마리 범고래(암컷1, 수컷1)로 총 32마리 표본을 조사 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귀신고래는 배 쪽 주름이 4개인 개체가 1 마리, 3개인 개체가 4마리, 2개인 개체가 17마리로 이 개체는 내 연 구 목적에 맞게 더 상세히 조사하였다.수집 활동으로는 2개의 귀신고래 골격과 1개의 혹등고래 골격, 1 개의 범고래 골격을 수집해 뉴욕 자연사박물관으로 보냈고, 그 밖에 도 상당 양의 사진과 3권에 달하는 동영상 필름을 촬영했다. 이처럼 동양계 귀신고래는 물론 여타 포유류에 대해 진기한 조사를 병행하 여 수행한 것은 미국인으로서는 최초이자, 세계인으로서도 이런 구 체적인 자료 수집에 성공한 예로는 처음이다. 이때의 조사가 그 후 내 명성을 쌓느 데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음은 물론이다
유**비 2026.06.09.
p.217
포경 작살은 원래 한번 박히면 빼낼 수 없게 쐐기 모양으로 만들 어졌고, 또 안에서 폭발하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이다.이 작살포에 얼마나 많은 바다 생명이 덧없이 죽어갔을까. 아마 고 래 사냥용 작살의 발달 과정만 따로 얘기한다 해도 한 권의 책은 될 성 싶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새끼의 처절한 울음은 아무 소용없는 짓이 되었고, 새끼의 절규는 곧 그 어미마저 죽음의 구렁텅이로 불 러들이는 꼴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앞서가던 어미는 곧 몸을 돌 려 새끼에게로 돌아왔다. 어미는 작살을 맞은 새끼를 어떻게든 구해 서 데려가려고 주둥이로 새끼의 몸을 들어 올려 숨을 쉬게 한 다음 다시 헤엄치게 밀어주고 다시 지느러미 사이에 끼려 하였다. 그러나 헛된 수고였다. 신속하게 작살포를 장착한 멜슨 선장이 충분한 시간 을 갖고 조준하더니 정확하게 분수공에서 심장이 있는 등뼈 밑을 파 고드는 아주 강력한 일격을 가했던 것이다. 암컷은 털썩, 스프링처 럼 튀어 올랐다가는 피를 뿜으며 가라앉더니 그다음엔 수면 위에서 뱅글뱅글 돌기 시작했다. 그러곤 곧 하늘을 향해 검푸른 배를 드러 내고 누웠다. 그러나 죽은 건 아니었다. 암놈은 누운 채로 필사적으 로 헤엄쳤다. 놈은 꼬리로 수면을 쳐대면서 최후의 저항을 했다. 새 끼는 이미 가망 없고, 거의 죽은 채였다. 결국, 작살 맞은 새끼가 어 미마저 죽이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러자 배 위의 선장과 선원들은 기쁨과 흥분에 도취하여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일본인 선원들은 박 수를 치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더욱 광적인 태도로 기뻐 소리쳤다. 나조차도 이 진기한 고래잡이에 어느 순간 압도되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무언가 서늘한 회오리바람이 내 마음 속에 일며 내 심장 은 얼음처럼 차갑게 식고 말았다.내가 포경선 한쪽에 모여 있는 홍과 조선인 인부들을 보았을 때, 그들도 이 속임수에 가득 찬 비열하고도 잔인한 고래 사냥 방법을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비 2026.06.09.
p.197
옛날 한 옛날에 동해 바닷가 어디에 <연오>와 <세오>라는 부부가 살고 있 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연오가 바다에 나가 해초를 따는데, 갑자기 바위가 나 타나 그를 싣고는 먼 일본으로 갔다. 그는 일본에 건너가 왕이 되었다. 남 편이 돌아오지 않자 세오는 날마다 남편을 찾아 나섰다가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을 발견하곤 가까이 있는 바위에 올랐다. 그랬더니 그 바위도 예전처럼 그녀를 태우고는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래서 부부는 다시 만나서 왕과 왕비 가 되었다.이게 그가 한 이야기의 전부였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홍은 이렇게 되뇌었다. "그런데 그들을 태우고 간 그 움직이는 바위가 뭐였는 줄 아시오? 바로 당신이 찾는 고래였소. 온몸에 따개비가 달라붙어 누구도 바위 로나 알았던 거지. 아무도 고래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 연오나 세오도 그래서 고래 등에 올라탔던 거고." 홍의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 오랜 설화는 말하자면 귀신 고래에 관한 구전이었고, 지금 내가 찾아가는 고래 그림 바위도 그 먼 옛날의 물증으로 남아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유**비 2026.06.09.
p.185
"여기 붉은 장미가 피었다!"나는 이때 처음으로 작살포를 맞은 고래가 피를 뿜어 올리는 것을 고래잡이 선원들은 '붉은 장미가 피었다'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래의 피는 사방 10야드 넓이로 번지다가 가장자리로부터 윤곽이 흐려지며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신기한 점이라면 이 조선 앞바 다에는 상어 떼가 없는지 고래 피를 맡고도 덤벼드는 놈이 한 마리도 없다는 점이었다. 바다의 살인귀 같은 놈들은 더 따뜻한 해수를 찾아 저 아래 남쪽 해저에서 어슬렁거릴지도 모르지. 저 남태평양 같은 데 에서나. 그렇다면 이 조선 앞바다에서는 고래를 잡아도 잃을 게 전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상의 고래잡이 장소인 것이다.
유**비 2026.06.09.
p.124
오늘 잡은 고래(범고래)는 모두 같은 과정과 절차로 해체되었는데, 시간을 재어보니 내장을 발라내는 데에만 평균 2~3시간 걸린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몸통 여러 곳을 절개한 뒤 강력한 권양기를 이용해 지방 을 벗겨내고, 다시 권양기 갈퀴를 이용해 뼈대의 술 지방을 떼어냈 다. 그 뒤에 얇은 조각으로 자른 지방을 뚜껑 없는 용해조 속에 집어 넣고 녹이기 시작했다. 이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인 부들의 얘기를 들으니, 오늘 멜슨 선장이 잡은 대형 범고래는 해체 완료에만 보통 1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내일 다시 배가 바 다로 나간 뒤에도 이들은 계속 남아서 해체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반면, 밍크고래는 해체에 겨우 2~3시간밖에 안 걸리고, 돌고래는 단 10분 내에 해체되었다. 이 두 구는 내가 지켜보는 동안 순식간에 각 부위가 분리돼 끓는 솥 안으로 사라졌다. 지금 공장 내부에선 고 래 기름을 짜는 솥을 가열하기 위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가 쾅 쾅 돌아가고 있다. 대형 가마솥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잡혀 온 고래 는 누가 비유했듯, '심해를 가마솥같이 들끓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 마솥 속에서 심해의 기억을 들끓게 하다가는 기름만 남기고 사라질 것이다. 이게 그들의 최종 운명인 것이다. 불을 세게 하려고 가마에 서는 펌프가 휙획, 마치 뱀 같이 위협하는 듯한 소리를 냈다. 제유장 에서는 솥을 더 가열하기 위해 세게 풀무를 가동하고 있다.
유**비 2026.06.07.
p.46
조선 울산 앞 바다에 가면 턱과 입, 지느러미 및 머리통에 온통 따개비가 달라붙은 특이한 생김의 고래가 있다고. 놈의 외형은 마치 떠다니는 바위와 같고, 심지어는 귀신 울음소리를 내는 걸 들은 적도 있다고. 그들은 이 고래를 앞서 말했듯 <꼬꾸>라고 불렀는데, 나는 그 말을 듣 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며 바로 이 고래야말로 미 캘리포니아 연안 에서 자취를 감춘 바로 그 종과 같은 놈이라고 생각되어 당장이라 도 그곳에 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회원님들께서 1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어느 기업가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작가님의 책 더 씨드를 선물 한것을 보고 구입하려고 예스24에 들어 갔는데 절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할 방법이 있을까 하여 여쭙습니다
e******7 2025.09.20. 오후 6:39:46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EQUU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