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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김동인 金東仁, 금동琴童, 춘사春士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00년 10월 02일
사망
1951년 01월 05일
출생지
평양
직업
소설가
데뷔작
약한 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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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금동琴童, 춘사春士. 평양 진석동에서 출생했다. 기독교 학교인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 등에서 공부하였다. 1917년 일본 유학 중 이광수(李光洙), 안재홍(安在鴻) 등과 교제하였다.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목숨」,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광화사」 등의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 혁신에 공헌하였다.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24년 폐간된 [창조]의 후신 격인 동인지 [영대]를 창간했다.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 [삼천리]에 「광염 소나타」를 발표했다. 1932년 [동광]에 「발가락이 닮았다」, [삼천리]에 「붉은 산」을 발표하였다 .1933년에는 [조선일보]에 『운현궁의 봄』을 연재하는 한편 조선일보에 학예부장으로 입사하였으나 얼마 후 사임하고 1935년 월간지 [야담]을 발간하였다.

극심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소설 쓰기에 전념하다 마약 중독에 걸려 병마에 시달리던 중 1939년 ‘성전 종군 작가’로 황국 위문을 떠났으나 1942년 불경죄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43년 조선문인보국회 간사로 활동하였으며, 1944년 친일소설「성암의 길」을 발표하였다. 1948년 장편 역사소설『을지문덕』과 단편「망국인기」를 집필하던 중 생활고와 뇌막염, 동맥경화로 병석에 누우며 중단하고 1951년 6·25 전쟁 중에 숙환으로 서울 하왕십리동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1916 메이지 학원 중학부 졸업
1919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 '창조' 창간
1919 단편「약한 자의 슬픔」
1921 「배따라기」발표
1942 불경죄로 감옥에서 옥고

작품 밑줄긋기

c****l 2026.05.21.
선생님 보고 싶어요 붉은 산ㅇㄱ
유* 2026.05.07.
p.163
"어리석은 형님이시여."그때 아버지가 새삼스레 그리웠다.수양은 조카의 성장이 기다려졌다. 어서 장성하여 친정을 하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될까. 아무리 못해도 형 왕 때보다 더 침체되지는 않을 것이리라, 그럴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속으로 되뇌였다.어서 자라소서. 어서 자라소서. 그는 그렇게 기다렸다. 조카님이 영특하시든가 아니면, 조카님이 몸소 자신에게 협력을 청하든가, 어쨌든 지금보다 더 침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었다."아... 아······." 저절로 나오는 탄식이었다.
유* 2026.05.07.
p.441
이렇게 생각하자 수양의 마음에는 다시 만만한 야심이 솟구쳤다. 자기의 손으로 자유로이 조종할 수가 있는 이 방토··· 여기 꽃을 피우자, 훌륭한 열매를 맺게 하자!그러는 일방으로는 자기는 현재 단지 수양대군일 뿐이라는 자기의 지위가 생각났다. 국왕은 역시 조카님이요, 자기는 왕의 사사로운 숙부요 영의정일 뿐이다. 조카님이 그저 그런 말씀을 하신 뿐이지, 선위가 결정된 바도 아니었다.수양은 은근히 이미 국왕이나 된 듯한 공상을 하던 자기에게 도리어 놀랐다. 스스로 혀를 찼다.
유* 2026.05.07.
p.137
문종이 재위하던 이 년 석 달 동안에는 문종이 거상을 방패로 삼아 아무리 막아도 끝내 꺾지 못할 만큼, 수양은 수 막히도록 성화를 부렸다. 그런 수양을 '섭정'으로 세운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유* 2026.05.07.
p.66
"믿는다. 너를 믿는다.""지성껏 보답하오리다.""또 한 가지, 동궁의 건강이 좋지를 못해. 이런 생각까지 하는 건 지나친 일일는지 모르나 동궁께 불행이 있는 날에는 세손의 장래까지 아울러 당부한다.""예. 신의 수흙(목숨)만 넉넉하오면 대대로 몇 대까지라도 주공의 역할을 다하오리다.""네가 참기 힘들만치 동궁이 괄시를 할 때는?" "그래도 참겠습니다.""참다 참다 참지 못하게 되면?""백부께 의논하겠습니다.""아아!"
s*****3 2026.04.28.
p.424
더욱이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이는 처분' 이나 벌을 내리는 결정을 할 때면 스스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자신의 처분 때문에 죽음의 길을 걷는 사람이 지금쯤 형벌을 당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면 무섭고 떨리기까지 했다. 그럴 때는 진정으로 왕위가 귀찮게 느껴졌다.P.424 중에서
s*****3 2026.04.28.
p.404
천만에요. 임금보다 높은 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왕위는 욕심내어 찬탈하려는 자가 흔하지만, 상왕위를 찬탈한다는 괴변은 들어본 적이 없사옵니다.P.404 중에서
s*****3 2026.04.28.
p.302
퍽!퍽! 철퇴가 살과 뼈에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가 몇 번 힘차게 울렸다. 처음에 외마디 비명을 한두 번 내뱉었을 뿐. 종서 부자에게서는 다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동안 수양은 두어 걸음 물러서서 철퇴에 묻은 피를 닦으며, 땅에 엎드려 있는 부자를 말없이 굽어보았다.P.302 중에서
s*****3 2026.04.28.
p.301
고함과 함께 종서의 머리 정면으로 철퇴가 내려졌고, 종서는 외마디 비명을 크게 내지르며 그 자리에 거꾸러졌다. 철퇴가 재차 내려치려 할 때, 그리 멀리 물러나 있지 않았던 아들 승규가 달려들어 제 아버지의 몸을 자기 몸으로 덮어 막았다.P.301 중에서
s*****3 2026.04.28.
p.273
수양은 길게 탄식하였다. 정치와는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이 자기의 집착과, 양녕백부의 신선 같은 심경, 그리고 안평의 헛된 욕심, 이 세 가지를 비교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뒤섞여 마음은 여전히 무겁고 어지러웠다.P.27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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