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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이본 쉬나드 저/이영래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04월 30일 | 원서 : Let My People Go Surfing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6점
편집/디자인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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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16g | 152*225*30mm
ISBN13 9788998075712
ISBN10 89980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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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우리 옷을 사지 마세요.” 환경을 위해 옷을 수선해 입자고 호소하는데도 매해 성장률을 경신하는 기업. 환경보호가 목적, 사업은 수단일 뿐이라고 말하는 이런 기업이 정말 존재할까? 옳은 일을 하면서 압도적 성공까지 거두는 것, 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에서는 이 모든 것이 현실이다. -경제경영MD 박정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전설적인 등반가, 서퍼, 환경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파타고니아 인코퍼레이티드의 설립자 겸 소유자다.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 ... 전설적인 등반가, 서퍼, 환경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파타고니아 인코퍼레이티드의 설립자 겸 소유자다.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 셔츠를 추가하며 의류 사업이 시작되었다. 파타고니아가 점점 성장해 가면서 쉬나드는 자신만의 사업 방식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때부터 전통적인 기업 문화를 탈피해 일터를 자유롭고 즐겁게 만들고, 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환경 피해를 줄인 기능성 원단 캐필린과 신칠라를 개발했으며 최초로 ‘겹쳐 입기(레이어링)’ 개념을 선보여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는 롤모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고, 매출의 1퍼센트를 자연환경의 보존과 복구에 사용하는 ‘지구세(Earth Tax)’를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쓰레기를 늘리지 않도록 평생 수선을 책임지는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 쉬나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서 파타고니아를 이끄는 일을 계속 돕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2019년에 UN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을 수상했으며,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금도 자연과 스포츠의 야생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사업을 한다는 것』, 『모두 거짓말을 한다』,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세계미래보고서 2050』, 『어떤 선택의 재검토』,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사업을 한다는 것』, 『모두 거짓말을 한다』,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세계미래보고서 2050』, 『어떤 선택의 재검토』,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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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2020 서울국제도서전 ‘얽힘’ 추천도서
김 현기 (hkkim@yes24.com)
"Don't Buy This Jacket."
"꼭 필요하지 않으면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광고를 처음 봤을 때를 떠올려 본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 때문에 금세 호감이 갔지만, 한편으로는 이것 또한 상술이겠거니 싶었다. 다국적 기업이 어떻게 끝없는 성장과 소비를 포기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파타고니아의 설립자 겸 소유자인 이본 쉬나드의 경영 철학을 담은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파타고니아가 세계 생태 위기의 핵심인 소비문화에 도전하는 독특한 기업이라는 점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대량생산과 소비가 이어지지 않으면 결코 유지될 수 없는 현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신념을 지키고, 그러면서도 큰 이익을 거둔 이 회사의 이야기는 놀랍고도 도발적이다. 또한 옳은 일을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한다는 이 놀라운 이야기가 자연을 사랑했던 한 청년과 그 친구들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다.

책 속으로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포춘] 선정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UN 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 수상!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아웃도어 기업이 되기까지,
자본주의와 윤리의식의 조화라는 불가능한 목표를 달성한
파타고니아의 성공 풀 스토리


이본 쉬나드는 자연을 사랑하는 한 인간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 자신이 몸소 체득한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전적 경영 철학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썼다. 한 해의 대부분을 요세미티의 암벽에서 보내고 한여름에는 열기를 피해 캐나다와 알프스의 높은 산들을 찾아다니며 언제나 자연과 함께했던 그는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만드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Chock)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64년에는 첫 번째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만들었는데, 이 한 페이지짜리 등사물에는 ‘등반 시즌에는 빠른 배송을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담겨 있었다. 사업은 꾸준히 성장했고,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셔츠를 추가하며 의류 사업이 시작되었다. 쉬나드는 동료들이 늘고 파타고니아가 성장해 갈수록 자신만의 사업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쉬나드 이큅먼트는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등반 장비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작은 회사였다. 어떤 사람도 돈을 벌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사업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쉬나드는 환경 피해를 줄인 기능성 원단을 개발하고,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했으며, 매년 매출의 1퍼센트를 자연환경의 보존과 복구에 사용하는 ‘지구세(Earth Tax)’를 도입했다.

이본 쉬나드는 삶을 항상 단순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부터는 물질 재화의 소비를 줄였다. 파타고니아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도 돈을 위해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목표도 실천하며 유례없는 성공을 이루었다. 그는 우리가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 일과 삶,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 사업 확장과 환경보호 같은 조화되기 어려운 가치들이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음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완전하게 공개했다.

7세대를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
두 번의 불황 때마다 오히려 25% 성장한 파타고니아의 8가지 성공 비결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에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공통된 철학이 반영돼 있다. 모든 제품은 하나하나 반드시 필요한 것이어야 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동일한 바지를 20종류나 만들지 않으며, 고객의 신뢰는 광고비로 살 수 없으므로 인위적인 상품 광고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기능적이고도 단순한 제품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것이 파타고니아의 일관된 경영 방침이다.

1980년대 후반 파타고니아는 10억 달러 매출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사용할 장비를 만들기 위해 소박하게 사업을 시작했던 이본 쉬나드는 일반적인 성공의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더 많은 직원과 MBA 출신 CEO를 고용하고 생산업체와 거래업체를 늘렸다. 그러나 1991년 미국 경제는 불황에 빠졌고, 파타고니아 역시 매출이 급감하고 재고가 쌓이는 위기를 맞았다. 해법을 얻고자 찾아간 유명 경영 컨설턴트에게서 “차라리 회사를 매각하고 비영리 환경재단을 만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가 계속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쉬나드와 동료들은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도 좋지만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없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데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그들은 “파타고니아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이며, 그들의 자유사상과 독립적인 신념, 태도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가 직접 사용할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우리가 사랑하는 자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라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공유하고 경영 철학을 더욱 강화하며 사업을 다시 재정비했다.

그리고 2008년 두 번째 불황이 찾아왔다. 소비자들은 금융위기 동안 굉장히 보수적이 되어 유행을 따르는 물건들의 구매를 중단했다. 그 대신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내구성 있는 파타고니아의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 그 결과 위기를 피해갈 수 있었고 오히려 25% 이상 성장하며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본 쉬나드는 불황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 상황이 와도 옳은 결정을 내리려면 사업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이본 쉬나드가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쉬나드 이큅먼트를 창업하고 파타고니아를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공시키기까지 근간이 된 8가지 경영 철학, 디자인·생산·유통·마케팅·재무·인사·경영·환경 철학들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이본 쉬나드는 경영과 지속 가능성의 모델을 미국 기업계가 아니라 7세대 앞을 내다보는 미국 이로쿼이(Iroquois) 인디언에서 찾는다. 이로쿼이족은 부족의 의사결정 과정에 향후 7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시켰다고 한다. 7세대 앞을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CEO들에게 경영 교과서로 불리며 필(必)환경 시대 기업가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왜 전 세계 밀레니얼은 파타고니아에 열광하는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구를 위해 사업을 이용하다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세일이 열리는 연례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한 광고가 게시된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 buy this jacket)”라는 엉뚱한 카피를 내세우면서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을 권유하는 이 광고는 역설적이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파타고니아의 환경 철학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파타고니아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해 왔다. 내부 평가 결과, 목화가 환경에 가장 피해를 입히는 소재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1996년부터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한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재정난에 시달려야 했지만 이 과감한 단행을 통해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유기농 목화를 이용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자체적인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버려지는 사이클을 조금이나마 늦추기 위해 새 제품을 소비하기보다 최대한 오래 수선하며 입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들을 통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 모든 행보의 목적이 오로지 이윤 추구였다면 파타고니아는 이 정도로 사랑받지 못했을 것이다. 파타고니아가 여타 브랜드와 다르게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를 위해 매년 총매출액의 1%를 꾸준히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것과 같은 남다른 진정성 때문이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에는 파타고니아의 더욱 진실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본 쉬나드는 이 책을 통해 기업, 정부,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환경보호 동참을 호소하면서 앞으로 7세대를 내다볼 청사진을 제시한다. 온갖 질병과 환경오염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로 떠오른 오늘날 이 책의 메시지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추천평

이 책,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나를 세 번 놀라게 했다. 첫 번째는 이 책을 처음 접하고 하루 만에 빠져들듯 단숨에 읽었을 때이다. 의류 제조 및 판매업에 종사하며 나름 오랫동안 패스트패션의 폐해와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해 고민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오래전에 명쾌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 두 번째는 ‘과연 이 사람들이 진짜인가? 그냥 마케팅이 아닐까?’라는 일말의 의문을 품은 채 파타고니아에 입사한 후, 실무를 진행하며 이 책의 모든 부분이 정확히 실행되고 있음을 확인했을 때였다. 마지막은 이본 쉬나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였는데, ‘그토록 원대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비전을 가진 사람이 이토록 소탈할 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이었다. 이 책을 통해 국내의 기업 경영자들을 포함한 보다 많은 독자들이 이본 쉬나드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최우혁 (파타고니아코리아 지사장)
21세기 미국 기업계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탐욕의 물결 앞에서 화가 났다가 우울해지기를 반복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킨 이름이 있다. 이본 쉬나드. 그 자신처럼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이본 쉬나드와 식사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번창하는 한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 월간 워싱턴
전혀 기업가답지 않은 쉬나드는 다른 한편으로는 천생 기업가이다. 그가 걸치고 있는 옷이나 출근하는 사무실 때문이 아니다. 그가 택할 수 있는 혹은 내려놓을 수 있는 역할 때문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그의 모습,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방식 때문이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 우리에게 보여 주듯이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 얼마나 강력하고 조직적인 힘이 될 수 있는가이다.
- Inc.
쉬나드의 전기,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매혹적이고 다채로운 한 인물을 드러내 보인다. 책임 의식이 있는 기업이 할 일은 쉬나드가 간 길을 뒤따르는 것 같다.
- USA 투데이
이본 쉬나드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당신이 해답의 일부가 아니라면, 문제의 일부라는 것. 쉬나드는 해답의 일부가 되는 일을 필생의 업으로 삼았다.
- 산타바바라 뉴스프레스
이본 쉬나드는 ‘산을 오르는 사람’이다. 문자 그대로도 그렇고 비유적인 의미로도 그렇다. 그가 사업에서 오르고 있는 산, ‘지속 가능성의 산’은 그가 실제로 오른 그 어떤 산보다 벅차고 위압적이면서도 중요한 산이다. 이 책에서 그는 그 산을 등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산이 어떤 산이며, 어떻게 그 산에 올랐는지뿐 아니라 왜 올랐는지까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의미 있는 책이다!
- 레이 앤더슨 (인터페이스 회장)
이본 쉬나드는 세계적인 등반가이며 뛰어난 아웃도어용품 기업가이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산처럼 우뚝하다. 그는 진실성, 책임, 용기, 비전의 산을 마음에 품고 일한다.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에서 본질적인 지침과 영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친 이본의 지원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는 그의 책이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고 있다.
- 데이브 포어맨 (리와일딩 인스티튜트 창립자)
마침내 이본 쉬나드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진보적인 비즈니스맨들이 수십 년 동안 기다려 왔던 일이다. 정말 너무나 멋진 책이다. 의식을 고양하고 대담한 배짱을 키우게 하는 진실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기업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 MBA 프로그램과 비즈니스를 가르치는 학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사야 한다. 이본, 고마워요!
- 애니타 로딕 (더바디샵 창립자)
자본주의와 윤리의 조화를 권장하는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서.
- 커커스 리뷰

올해의 책 추천평 (13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추천해요
wmj***** | 2022.10.31
2022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것 그뿐
dan***** | 2022.10.29
2022
뚜렷한 철학과 목표, 의지만 있다면 마지막까지 본인의 삶을 살아갈수 있을것이다
iam***** | 2022.10.29
2022
자신의 경영철학을 직원에게 일일이 설명할 수 없어서 썼다는 책 , 다 읽고 나면, 책뒷면이 감동이다. "이책은 재생종이로 만들어졌다"
ds3***** | 2022.10.26
2022
철학이 너무 좋았다
zbq***** | 2022.10.26
2022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울수 있었습니다
k34***** | 2022.10.24
2021
좋아요
pin***** | 2021.11.02
2021
역시 파타고니아
nyh***** | 2021.10.31

회원리뷰 (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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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J*****r | 2022-05-31

 '파타고니아'는 나에게 의류 브랜드로 친숙하다. '파타고니아'의 구성원들의 행동은 전혀 친숙하지 않았다. 그들은 바다에 파도가 친다면 언제든지 바다로 달려가 서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가 산의 절벽을 오르고, 등산하는 여행자다. 가끔 이러한 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제작하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에 고민하고, 환경에 적합한 옷을 제작해서 활동하는 데 사용한다. 가끔은 다른 내 물건을 원하는 사람에게 필요하면 나눠주기도 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받기도 한다. 그 대가는 다시 여행예산이 되어 다시 여행을 떠난다. 지금까지의 설명이 나는 회사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파타고니아'는 내가 생각하던 보통의 회사가 아니었다. 그들의 회사 철학을 읽는 순간순간마다 이것은 회사의 철학이 아니라, 지구를 여행하고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정리한 하나의 수필이 아닐까 생각한다.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모임이다. '파타고니아'의 이익은 행복이었다. 아메리칸 드림에 눈이 멀어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일에 대한 가치와 삶을 분리해 놓아버리는 회사가 아니었다.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행복함을 돕기 위해서 노력하는 회사였다. 산을 정복하는 것이 일의 궁극적인 목표였고, 파도 아래 바닷물을 가르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이 행복을 안전하게, 지속해서 전달을 책임지는 것이 파타고니아의 목표다.

 무언가에 책임을 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일을 할 때도 부분을 나누어서 책임을 지는 것은 곧 신뢰의 문제이고, 이 신뢰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아주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것은 굉장히 무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부담은 더해간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은 크게 두 가지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리고 파타고니아는 책임질 줄 아는 회사였다.

 위험한 일을 할 때, 장비의 품질은 곧 내 목숨에 대한 책임이 되는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구성원들이 직접 사용하고, 자신들의 가족들이 사용하는 것이기에 품질에 엄격하다. 그들은 상품의 가성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존재한다. 아일랜드의 여성들은 수 세기 동안 항해하는 남편들에게 직접 손으로 만든 스웨터를 입혔다. 대량생산과 다르게 이 행동은 내가 직접 물건을 다루는 것이므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 또한 쉽게 대량생산하지 않는다.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 곧 파타고니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은 이러한 부분들 더욱 관심을 두고 행동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거래처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품질을 책임졌다. 소비자의 안전을 책임을 지는 위대한 철학이었다. 내 친구들이 믿고 쓸 수 있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 연구하고 실험하면서 품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책임진다.

 이본 쉬나드의 두 번째 책임은 지구였다. 자신이 만든 장비로 인해 훼손되어가는 절벽과 지구를 자신이 다시 책임지는 것의 생각이 파타고니아에 지금까지 남아있다. 우리가 물건을 사기 위해 소비하는 것은 돈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환경을 소비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책임이라는 무게가 경험되지 않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부분까지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 책임의 규모가 커지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진정한 책임의 무게는 감소하는 현상이 있다. 누구도 피해받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무도 모르게 파멸의 길을 걷고 있고, 언젠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현명한 리더는 이러한 안정과 평화 속에서도 계속 움직이는 사람이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위기가 닥쳐서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파타고니아는 계속 문제를 인식하고 움직여 환경을 책임지는 기업이었다.

 

거센 파도 아래 바닷물을 가르는 서핑이 있다. 오를 수 없어 보이는 절벽을 오르는 암벽등반이 있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 서핑할 수 없고, 완만한 산 위에서 절벽을 오를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앞길을 막을 파도와 절벽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언제나 나타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성취감을 통해 자신을 단련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대비할 책임을 상기시키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은 인간적이면서도 미래에 밝은 생각을 하고 있다. 사업할 수 있는 행성이 없으면 물건을 팔 수 없다. 우리가 잊고 있던 환경과 자연에 대해 알려주고, 자신들의 철학을 공유하는 파타고니아를 충분히 존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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