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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9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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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51g | 137*197*20mm |
ISBN13 | 9788949124384 |
ISBN10 | 8949124386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04월 12일 ~ 2024년 04월 30일
2024년 03월 20일 ~ 2024년 04월 30일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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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스라는 책을 서점에서 처음 만났다. 표지만 봐도 내가 좋아하는 SF소설이라는 것을 깨닫고 벌써부터 읽을 생각에 설렜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이었다. 주인공인 정재이가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 정민이를 치료하러 가는 길에 악당 스헬에게 납치당하고 외계인 푸엉인 친구를 만나 같이 탈출하는 이야기 이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가의 상상력이 풍부하고 묘사력이 뛰어나서 이다. 예를 들어, 재이가 납치된 행성에서 탈출하는데 그 행성의 독성 곤충인 가오롭을 먹는 장면이 있다. 그때 푸엉인 론타가 머리를 떼고 먹으라고 해서 먹은 가오롭의 맛을 몸통은 쫄깃쫄깃한 백설기 같고 연두색 피는 레몬크림 같다고 했다. 이 장면을 읽으며 처음에는 으윽!!!!! 했다가 백설기? 레몬크림?? 으악! 무슨 맛일까?? 나도 먹어보고 싶어!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내용이 스릴이 있으면서도 나에게 생각할 틈을 주어서 이다. 재이와 론타가 스헬에게 쫓기는 장면은 읽으면서 손에 땀이 나게 만든다. 재이가 불사조와 같은 존재인 핑스를 지켜주다가 핑스의 알을 보자 나쁜 마음이 들어, 핑스의 피로 동생을 치료하려고 알을 훔쳐 달아나자 악당들이 재이를 쫓는다. 그리고 사방에서 안개가 몰려오더니 알을 다시 빼앗은 지구인 악당 레드빈을 공격해 레드빈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그리고, 재이에겐 동생이 자신 때문에 사고를 당하는 순간이 환영으로 보이고, 스헬에겐 자신의 아들이 물에 빠졌지만 물을 무서워해 구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는 장면이다. 안개는 왜 이런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장면을 보여줬던 것일까? 아마도 그 이유는 이 행성에게 소중한 건 핑스인데 소중한걸 빼앗겼던 순간을 기억하며 핑스의 마음을 이해해 보라고 환영을 보여준 것 같다.
두 번째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자신을 죽이지 않고 놔준 재이에게 또 다른 치료제인 핑스의 눈물을 아기핑스가 흘려주는 장면이다. 과연 이 눈물의 의미는 뭐였을까? 아마도 자신을 죽일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고 놔준것에 대한 고마움, 하나뿐인 동생을 자신이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살아야 하는 재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아기핑스의 마음이 아닐까?
나는 이 이야기가 먼 행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구의 이야기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핑스'로 대표되는 생명체는 사실, 지구에서 인간에게 이용되는 벌,코뿔소,코끼리 등을 말하는게 아닐까? 핑스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이용하다가 결국 핑스와 공존하지 못하게 된 것 처럼, 지구인도 이런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학살하거나 이용하면 언젠가 동물들의 멸망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겠다. 지구의 핑스를 지키기 위해!!
소설 '핑스'는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자기희생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선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재이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려는 결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동생은 냉동인간으로 그의 생명이 알 속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재이는 알을 찾아가다가 환영이 나타나는데, 이 환영은 동생의 사고와 행성의 과거를 재이에게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고와 행성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핑스 새끼도 슬픔을 나타내며 함께 울음을 터뜨리는데, 그것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공유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소설을 통해 나는 재이의 동생을 위한 희생적인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생명을 내걸고라도 동생을 구하겠다는 그 마음은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강력한 힘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도 이러한 마음가짐을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나 현재 나는 형과 자주 싸우고, 엄마에 대한 말대꾸를 계속하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나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또한 핑스의 눈물이 식물인간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상황이었다. 우리의 감정과 힘이 어떤 식으로든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일깨워 주었다. 나 자신이 어떤 작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각을 갖게 되었다.
이 소설은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 희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이야기였다. 앞으로는 나도 더 나은 가족과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로운 삶을 살아야겠다.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 표지에 있는 남자 아이가 들고 있는 것에 대해 호기심이 들었다. 이 책은 배경부터 좋았다. 스토리킹 수상을 받은 책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다.
일단 표지부터 보자면, 우주에 핑스 행성이 보이고, 남자아이가 무엇을 들고 뛰어가는 것이 보인다. 남자아이의 이름은 정재이, 재이가 들고 있는 것이 핑스의 알이다. 재이는 자기 돟생 민이를 치료하기 위해 핑스의 알을 들고 뛰는 것이었다.
또한, 스토리킹 수상작은 어른 심사위원이 아닌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재이라는 아이의 동생 민이가 트럭에 깔려 식물인간이 되서, 민이를 치유하기 위해 재이와 재이 엄마가 우주 정거장 신시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시에 도착하고 재이가 민이의 캡슐을 확인하러 가는 데, 어떤 남자가 캡슐 하나를 가져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서 신고를 하다 머리를 맞아 기절한다. 그리고 깨어보니 우주선 안이었고, 도약을 해 핑스 행성까지 온다. 캡슐을 열어보니 동생이 아닌 푸엉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를 위기에서 구출하고, 함께 적을 피해 도망가다 핑스 알을 얻게 된다. 재이는 알로 동생을 구하려고 론타를 버리고 도망을 가는데, 론타가 정신을 잃고 노래로 핑스를 불러 모은다. 재이는 가오롭 머리를 때서 론타에게 먹여 정신이 들게 하고, 핑스의 알에서 태어난 애기 새의 눈물로 동생을 살리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은 상상력을 매우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한 번 책을 잡는 순간,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어린이 100명의 심사위원이 책을 읽고 이 책을 추천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짧다는 것이다. 이 책이 좀 더 길었으면, 지금보다 더 풍부한 내용으로 재미를 더 주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상상력을 키워주고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상상력이 적고, 책을 잘 안 읽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다.
핑스 서평 쓰기
짧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짧긴 짧아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핑스는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우주를 그린 sf 종류의 이유리 작가가 쓴 책이다. 핑스는 정재이라는 아이가 우주정거장에 가서 많은 흥미로운 일들을 겪는 그런 책이다. 핑스에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우주이야기를 그리고 외계인, 우주인 등등 이런 인물들을 활용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다. 하지만 핑스에 단점도 있다. 핑스의 단점은 말이 안되는 일들이 많다. 트럭에 동생 다리가 끼었는데 그냥 지나친일 등등 sf지만 비현실적인 그런일들이 많았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런 부분만 고쳤어도 정말 재미있는 책이 될 수 있었을 거 같다. 핑스를 보고 내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어느정도 관심 있어하는 우주 sf 시리즈를 읽어서 반가웠고, 오랜만에 이런책을 읽어서 흥미로웠다. 나는 이 책을 우리형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형은 책에 관심이 없어 잘 읽지 않고 책을 싫어하는데 핑스를 읽으면 어느정도 관심이 생기게 될거같다.
내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론타가 공주였다는 사실이다. 책을 보년서 론타는 당연히 남자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론타가 알고보니 공주였었던 것에 크게 놀랐다. 그리고 내가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스마트 워치였다. 통화, 네비게이션, 인터넷 검색, 위치추척 등의 기능과 드론으로 변할 수 있다. 내가 만약 이 워치가 실제로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
스헬의 입장은?
< 핑스 > 비룡소
서울고덕초 4학년
나는 이 책을 읽고 이걸 믿는다: 모든 나쁜 것 뒤엔 이유가 있다. 스헬이 론타를 이용해서 핑스를 죽이려고 한 것도 이유가 있었다. 사실 스헬이 한 모든 나쁜 짓도 뒤에는 이유가 있었다. 쟈코였다. 핑스의 피나 눈물 한 방울은 모든 병을 치료해 줄 수 있어서 핑스를 죽이려 한 것이다. 눈물 한 방울을 기다릴 바엔 피를 얻는 방법이 더 쉽기 때문이다. 쟈코는 스헬 아들로, 물에 빠져 혼수상태로 버티고 있다. 재이가 사고 때문에 식물인간이 돼서 캡슐 안에 있는 쌍둥이 민이를 위해 핑스의 알을 가져간 것처럼.
이건 듣기로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스헬은 사실 나쁜 외계인이 아니다. 그냥 자신의 아들을 살리려고 한 것이다. 그저 나쁜 방법을 이용한 것 뿐이다. 만약에 핑스의 눈물 한 방울이 필요하니까 도와 달라고 론타에게 말했어도 이렇게 일이 복잡해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핑스는 기꺼이 눈물 한 방울을 내주었을 텐데...
이 책을 읽고 "재이는 민이를 사랑해서 핑스의 알을 훔쳤어." 이 말을 들으면 대부분 "맞아. 재이는 정말 민이를 보고 싶었을 거야…" 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스헬은 쟈코를 사랑해서 핑스의 피를 가지고 싶었어." 라고 하면 대부분 "야, 스헬은 나쁜 외계인이야. 그런 건 잔인한 거라고 한단다, 친구야."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하지만 나는 첫번째 말과 두번째 말의 차이를 모르겠다. 재이가 자기 가족을 사랑하듯이 스헬도 자기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현상수배범이 된 것이다. 처음에 스헬이 '현상수배범'이라는 타이틀을 받지만 않았어도 사람들은 스헬을 기꺼이 도와주려고 했지 않을까?
자신의 타이틀이 나쁘지만 않아도 사람들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사람들을 그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주어진 보기만 본다. 그런 사람들이 더 나쁜 것 같다.
이 책은 재이의 뷰에서 모든 걸 보여준다. 하지만 스헬의 뷰에서 보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또 스헬을 이해하겠지? 뭔가를 바로 앞에 보여 줘야지만 안다.
스헬이 잘했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스헬 쪽의 이야기도 안 들어준 사람들도 잘한 건 아니다.
"이 책의 작가가 전달하려는 내용이 무엇이죠?"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 건지 모르겠지만 거의 "재이가 론타를 만나서 민이를 구하려고 노력을 하는 내용이요.", "가족을 구하려면 무엇이든 한다는 내용이요.",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친구의 도움도 가끔 필요해요." 이런 것이다. 물론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처음엔 무작정 이름만 보고 '나쁘다'라고 얘기했지만 스헬에게는 쟈코가 있듯이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모두 이유가 있다고 믿게 되었다.
또 재이가 가지고 있던 핑스가 눈물 두 방울을 줬듯이 스헬도 희망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핑스>를 읽은 분들도 이 두 말을 믿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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